2024년 2월 26일 이세철의 출근길 뉴스 브리핑
“허세와 무례함은 무식과 낮은 자존감에서 나옵니다”
□ 정치/외교
1. 지자체 선출직 11명, 총선 출마
4·10 총선에 출마하려고 기초자치단체장이나 광역·기초의원직에서 사퇴한 사람은 총 11명으로 이들의 후임을 뽑기 위해 총선 당일 치러지는 보궐선거에는 22억원의 세금이 들어간다고함
2. 민주당, 공천 문제로 전면전 비화
민주당이 전국 253개 지역구 가운데 172곳의 공천 방식을 확정했지만, 임종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과 여전사 3인방(추미애·전현희·이언주)에 대한 전략 공천, 올드보이 물갈이 등 3대 공천 뇌관이 남아 있고 공천 문제를 둘러싼 국지전이 지도부 내부의 전면전으로 비화되고 있어 내홍 진화가 쉽지 않다고함
3. 민주당 선관위원장, 경선 ARS 조사업체 선정 문제로 사퇴
정필모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이 경선 자동응답(ARS) 조사업체 추가 선정 과정에 문제점이 있는 걸 발견한 뒤 지난 21일 선관위원장 직을 사퇴했다고함
4. 이재명 부인 김혜경, 식사비 제공 혐의로 재판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배우자 등 6명에게 10만 원 상당의 식사비를 제공한 혐의로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 씨가 26일 첫 재판을 받는다고함
5. 조국신당, 1호 인재는 음주·무면허운전 전과자
조국신당(가칭)의 총선 1호 영입 인재인 신장식 변호사는 정의당 사무총장 출신으로 2006∼2007년 음주운전·무면허 운전 전과가 있다고함
□ 정부/공공/지자체
1. 정부, 취약계층에 쓸 돈 1조 넘게 안 썼다
지난해 56조원이 넘는 세수펑크로 정부 지갑이 얇아지자 국회에서 여야 합의로 통과된 지출 예산 중 1조원이 넘는 취약계층 지원 예산을 정부가 임의로 집행하지 않았다고함
2. 국방부, ROTC 북무기간 단축 계획 없어
초급장교 대부분을 차지하는 학군장교(ROTC) 지원율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자 국방부가 학군단 설치 대학 확대 등을 검토하고 있지만 현행 28개월인 복무기간 단축은 검토하지 않는다고함
3. 관광경찰대 폐지
2013년 출범한 서울관광경찰대가 지난 20일 해산되어 신설 기동순찰대로 흡수됐다고함
4. 초대 국제법무국장에 정홍식 교수
지난해 출범된 법무부 초대 국제법무국장에 정홍식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내정됐으며, 국제법무국은 국제 분쟁에 초점을 맞춘 조직으로 검사 7명을 포함해 3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함
5. 100조 수익낸 국민연금 직원들에게 훈장
지난해 사상 처음 100조 원대 투자 수익을 거둔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임직원 21명에게 정부가 다음 달 훈장 수여 등 포상을 실시한다고함
□ 경기종합
1. 정부, 일본 주도 CPTPP 가입 재시동
정부가 2022년 4월 이후 사실상 중단됐던 일본 주도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메가 자유무역협정(FTA)인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과 관련한 내용을 이르면 3월, 늦어도 4월에 발표한다고함
2. 쉘, 한국 해상풍력에서 철수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하는 에너지 정책으로 인해 영국 에너지 기업 셸이 울산의 부유식 해상풍력 프로젝트 문무바람 지분을 합작 투자 파트너사인 헥시콘에 전량 매각하고 한국에서 철수한다고함
3. 항공사, 3월 유류할증료 인상
중동 리스크로 올해 초부터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세를 보인 영향으로 아시아나항공, 티웨이항공 국내 항공사 일부가 3월부터 국제선 유류할증료를 인상한다고함
4. 중국발 구스 등 충전재 대란
중국의 겨울 한파와 아웃도어 의류 제품 열풍으로 인해 구스, 덕 다운다운 등 충전재 가격 상승세가 꺾일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고함
5. 우정엽 전 외교전략기획관도 현대차행
윤석열 정부 초대 의전비서관을 지낸 우정엽 전 외교부 외교전략기획관이 현대자동차그룹 전무로 자리를 옮겨 해외 대외업무와 글로벌 이슈 대응 등을 맡는다고함
6. 김성한 전 안보실장, HD한국조선 사외이사 선임설
윤석열 정부 초대 국가안보실장을 맡았던 김성한 전 실장이 HD한국조선해양 사외이사 선임설이 나오고 있으며 김 전 실장은 윤 대통령의 50년 지기라고함
7. 금감원, 카카오모빌리티 제재 착수
카카오모빌리티의 분식회계 혐의에 대한 감리를 마친 금융감독원이 가장 높은 양정 기준인 고의 1단계를 적용하고 조치안에 과징금 부과는 물론 대표이사 해임 권고와 검찰 고발까지 포함시켰다고함
8. 점포 줄이고 사업부 통합하는 유통 공룡들
코로나19를 계기로 유통업의 온라인 전환에 가속도가 붙으면서 생존 위기에 직면한 롯데·신세계·현대백화 등 유통 공룡들이 사업부의 폐지와 통합 등 본격적인 체질 개선에 나선다고함
□ 금융/교통/부동산
1. 이번 주 환율, 1330원 무너질 수도
이번 주(26~29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 1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결과에 따라 1330원대를 깰 수 있다고함
2. 이번 주 채권, 박스권 흐름
이번 주(2월26~3월1일) 서울 채권시장은 미국의 물가 지표를 주시하는 가운데 국고채 3년물은 3.4%, 10년물 3.5% 내외의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함
3. 이번 주 코스피, 2600~2720포인트 흐름
이번 주(2월26~3월1일) 국내 증시는 엔비디아가 촉발한 반도체 업황 호조 기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한국 수출 호조 기대감 등으로 코스피가 2600~2720포인트 안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함
4. 퇴직연금 발동 대기기간 2주로 단축
정부가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 일환으로 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 발동 대기기간을 현행 만기 후 6주에서 2주로 단축한다고함
5. ELS 상품, 예금과 구별해 판매
금융당국이 주가연계증권(ELS) 같은 고위험 금융 상품의 은행권 불완전판매를 막기 위해 방카슈랑스(은행 창구에서 판매하는 보험 상품)처럼 ELS 판매 창구를 다른 예·적금 창구 등과 분리하는 등 판매 방식 개선에 초점을 맞춘다고함
6. 주담대 대출한도 올해 9%감소
26일부터 은행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시작으로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되면서 개인 대출 한도가 올해 연말까지 기존 대비 최대 9%까지, 내년엔 최대 16%까지 줄어든다고함
7. 이번 주 추천주, PBR이 낮으면도 실적 개선되는 종목
이번주 증권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으면서도 실적 개선까지 기대되는 종목으로 한국금융지주, 더블유게임즈, 한국전력, 하나금융지주 등을 추천주로 꼽았다고함
8. 1월 법원 경매, 10년만에 최다
고금리와 경기 침체 영향으로 지난 1월 전국 법원에 접수된 경매 신청 건수는 1만619건으로 10년 6개월 사이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시장이 수용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고함
□ 사회/교육/의료/이슈
1. 이번 주 전국이 흐린 날씨
이번 주(26일~3월3일)는 전국이 대체로 구름이 많고 흐린 날씨가 이어지다 목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곳에 따라 비 또는 눈이 온다고함
2. 1월 공공서비스 물가 2.2% 상승
정부의 공공요금 동결 기조에도 1월 공공서비스 물가는 1년 전보다 2.2% 오르는 등 공공서비스 물가 오름세가 계속되고 있다함
3. 거주불명 15만명
지난해 말 기준 소재지가 1년 넘게 파악되지 않은 거주불명자는 15만220명이라고함
4. 소나무 재선충병 확산세
최근 2년새 소나무 재선충병이 3배 넘게 늘어나는 등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 급격한 확산세가 나타나고 있다함
5. 의대, 증원 신청 기한 연기 요구
전국 40개 의과대학 학장들은 전공의 사직과 의대생 휴학이 줄을 잇는 등 의료계의 강한 반발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대학가가 정원 배분 작업 신청을 하는 데 부담을 느껴 다음 달 4일까지인 증원 신청 기한을 연기해달라고 정부에 건의한다고함
6. 대입 정시 추가모집 29일까지
2024학년도 대학 입시 정시모집에서 전국 169개 대학에서 1만명 넘게 정원을 채우지 못해 추가모집을 진행하며 서울권 대학에서도 30여곳이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고함
□ 국제
1. 이번 주 달러화 가치, 변동성 전망
이번 주(2월 26일~3월 1일) 달러화 가치는 오는 29일 발표되는 미국의 1월 개인소비지출(PCE) 지수와 연준 인사들의 발언에 따라 변동성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함
2. 이번 주 뉴욕채권, 변동성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