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보니까 내전관련 글쓰신분이 없으시길래
오늘 미국 파시내전 재미있게 했던거 한번 끄적거려봐요
내전발발 직전 상황인데
37~8년쯤 이벤트로 일본 전쟁 정당화목표줍니다
사실 중일내전중인 일본만큼 달달한 친구도 없잖아요?
얼씨구나 하고 잡아먹은 후
대공황 패널티 풀거 다 풀고 슬금슬금 진행하다가 어느덧 39년이 되었네요
내전타이밍은 기존에 정치력으로 찍어서 원하는 타이밍에 발발가능했던 타국과 달리
이번 미국에서는 랜덤하게 터지는데
저같은 경우에는 '수도에서의 시위' 이벤트를 가지고 있는
유권자 등록법, 은빛 셔츠단과의 동맹 중점 두개를 찍고 난 후
2달이내로 터졌던것같네요.
터질당시의 파시 지지도는 40%내외, 안정도는 64%정도 됐는데
아마 이 기준으로 랜덤하게 터지지 않나 싶네요
내전발발 직후의 상황인데
육군 숫자 보시면 아시겠지만 거의 다 뜯어갑니다
유저 육군의 2배정도 비율로 유지되는거같네요.
처음엔 병력수 차이보고 당연히 상대는 가벼운 편제겠거니 했는데
심지어 편제마저도 9보2지원중대네요 ㅎ.ㅎ
거기서 안그치고 공,해군까지 비슷한 비율로 다 뜯어갑니다
명분이 있어서 그런지 진짜 땅빼고 다 뜯어먹히고
전장넓이는 쓰잘데기 없이 넓고 ㅋㅋㅋ
마침 오토세이브가 내전 전이길래
도르마무로 병력 싹 비우고 내전터트려도
내전후엔 유저 병력만 증발하고
적 최소 병력은 어느정도 유지되길래
이걸 어쩌나
몇분동안 손놓고 고민하고 있었는데
디시전에 보시면 정치력 10에 6사단씩 추가해주는 디시전이 있더라구요
대부분의 적 병력은 동부에 집중되어 있으니
동부는 미리 라인잡아서 참호파고 꼬라박 받아주고
서부쪽으로 병력 슬금슬금빼서 아래서부터 조금씩 치고 올라가시면
호이가 어느정도 숙달되신분이라면
충분히 내전 깔끔하게 마무리 하실 수 있을거에요.
그리고 중점중에 자유군단의기상이였나
찍으면 대량으로 사단주는 디시전 추가되니까
참고하세요
단지 문제가 제가 전쟁을 일으킨게 39년이라는거였는데...
유저가 따로 추축에 가입을 안해도 히틀러가 전쟁 터트리는순간
알아서 연합으로 들어가더라구요.
중반에 따로 찍어놓은게 없어서 정리되고 찍은 스샷밖에 없는데
이렇게 전쟁터져버리면 영국은 가용가능한 병력은 죄다 이쪽 전장으로 돌려버리고
(덕분에 히틀러는 40년도에 노르웨이까지 정리하는 기염을 토해버리고)
영국,캐나다군이 중부전선으로 슬금슬금 밀고 오는데
중부야 어차피 공장도 별로 없으니 너무 급하게 생각말고
중점은 찍지 말고 정치력 모이는대로 인력법 늘리면서
공장은 최소한의 지원장비,포 이렇게만 돌려주고
나머지 죄다 보병장비에 박고 여유 보병장비 봐가면서
구멍뚫리는곳들 즉시배치로 조금씩 메우면서 역으로 싸먹기 시작하니까
전쟁 중기에 영국 200사단있던거 반토막까지 내버리고
덕분에 본토에 병력이 거의 없어서
영국 본토도 쉽게 싸먹을 수 있었네요
내전 조금 스펙터클하게 즐기는 김에
연합까지 쉽게 마무리 짓고 싶으신 분들은
일본먹고 내실 다지면서 내전 천천히 터트리는것도 재미있으실듯 싶습니다.
첫댓글 mtg에서 대체역사 콘텐츠 비중이 엄청 커졌네요;;;그래도 전 카이저라이히ㅎ
미국은 공산이든 파시즘이든 내전 포커스 피해가면서 천천히 정권교체하는게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내전 한 번 터지면 너무 빡센..
파시즘이 난이도가 헬이라 그렇지 공산내전은 할만해요
전 내전하면 갑자기 후방의 지역까지 다 적의 수중으로 넘어가서 공장 다뜯기고 방어중이던 사단이 순식간에 적영토속에 들어가 포위되서 전멸해서빡쳐서 종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