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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읽을거리 나의 태어남에 대하여 / 마광수
광마 추천 0 조회 395 13.02.05 16:26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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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2.06 16:59

    첫댓글 저도 태어남에 대해 가끔이지만 문득문득 자주 생각을 하곤 해요..
    왜 태어낫니?이렇게 살걸 왜 태어낫니?
    하지만 나 역시 내가 어머니의 자궁을 선택해서 들어간게 아니듯 어머니 또한 저를 선택해서 낳은게 아니니..
    살아 잇는 동안..살아가는 동안 즐겁게 잼잇게 잘 살다가야죠..
    저도 결혼 안하고 무자식으로 사는 제가 대견스럽습니다..^^
    항상 기운내시고 건강하시고 맛잇는 음식으로 식사도 잘~^^

  • 13.02.07 15:25

    어머니가 자식을 낳는건 맞는 말입니다.
    그러나 그건 자식이라는 몸뚱이를 낳은 것이지
    하나의 영혼을 낳은 것은 아닙니다.
    사람은 육체와 영혼이 결합된 겁니다.
    어머니의 몸을 빌어 육체가 태어났고
    그 육체에 영혼이 깃들어 이 세상에 온 것입니다.
    영혼이 육체를 선택한 것은 부모(어머니)의 선택에 의한 것이 아니라
    자기 스스로 선택한 결과입니다.
    지금까지 원치않는 탄생을 원망하셨다면
    좀 다른 시각으로 생각할 수도 있다는 걸
    이해해 볼 필요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 13.02.11 15:02

    마광수 교수님... 정말 공감되는 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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