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분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
🎈 서울 근교 나들이 장소를 찾고 계신 분
🎈 산책하며 볼거리가 가득한 곳을 원하는 분
🎈 문화와 예술을 좋아하시는 분
경기도 도시 중에서도 산 좋고 물 좋은 도시로 유명한 양평. 도보, 차량, 자전거, 어떤 방법으로 들러도 즐기는 방식이 다양한 양평은 서울발 여행지로도 사랑받는 장소입니다. 휴양과 관광의 도시 양평에서 꼭 들르면 좋을 나들이 장소 몇 군데를 추천해 드릴게요.
미술은 어렵다? NO! 구하우스 미술관
요즈음 온라인 문화가 성행하며 오프라인 공간은 고전을 면치 못한다고도 하지요. 그 중에도 미술관은 어렵고 불편하다는 인식 때문에 최근 찾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극명히 갈리는 장소 중에 하나인데요.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미술관’을 표방하며 이 고정 관념을 완전히 깨뜨린 공간이 있습니다. 양평군 문호리 냇가에 위치한 ‘구하우스 미술관’이 그 주인공이에요.
2014년 베니스 비엔날레 국제 건축전에서 황금사자상을 받은 건축가 조민석 씨가 지은 구하우스 미술관. 미술관 내부는 얼핏 가정집 같기도 한 따뜻한 색감과 소재를 사용해 정감 넘치는 느낌입니다. 실제 미술관 내 공간의 이름도 리빙룸, 다이닝룸, 라이브러리, 베드룸, 패밀리룸으로 불리고요.
구하우스 미술관에서 전시되는 작품들은 세계적인 작가들의 내로라하는 작품들로 가득 차 있어요. 현재는 《데미안 허스트 - 새로운 종교》, 《Size does matter》, 《James Turrell - Atlantis》등의 다양한 전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 구하우스 미술관
-위치 :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무내미길 49-12
-운영시간 : 수, 목, 금 13:00~17:00 (월, 화 휴관) / [11~4월]토, 일, 공휴일 10:30~17:00 / [5월~10월]토, 일, 공휴일 10:30~18:00 (1시간 전에 입장 마감)
-입장료 : 성인 15,000원 / 청소년 8,000원 / 어린이 6,000원
-문의 : 031-774-7460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대중교통 이용 시 : 양수역 1번 출구에서 문호리 방향 버스 8-2~9(8-6제외) 탑승 서종파출소 하차
음식물 반입은 일체 금지되며 애완동물은 동반하실 수 없습니다.
미취학 아동은 반드시 아동 1인당 어른 1인이 동반하셔야 입장이 가능합니다.
가방은 물품보관소에 맡겨주세요.
한강의 시작점,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지, 두물머리
두물머리는 금강산에서 흘러온 북한강과 강원도 금대봉에서 발원한 남한강 두 물이 만나는 곳으로 한강의 시작점이기도 해요.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는데, 이른 아침에 피어나는 물안개와 일출, 황포돛배, 400년 넘은 느티나무가 오롯이 서있는 양수리의 풍경을 보면 과연 그렇구나 납득할 수밖에 없죠.
두물머리 하면 떠오르는 사진 속 피사체는 돛단배일거예요. 두물머리에 가면 옛 한강에 오갔던 바로 그 모양의 돛단배를 볼 수 있어요. 경기도 무형문화재 조선장 기능 보유자인 김귀성 장인이 원형 그대로 복원한 것인데, 돛의 색깔이 누래서 황포돛배라고도 불려요.
이외에도 두물경, 갈대쉼터, 소원들어주는 나무 등 두물머리의 여러 볼거리를 놓치지 마세요.
※ 두물머리
-위치 :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
-운영시간 : 연중무휴
-입장료 : 무료
-문의 : 031-770-1001
-주차 : 공영 주차장 이용
두물머리 산책로와 가까운 주차장 순서 : 느티나무 주차장 > 두물머리 공용주차장 > 두물머리 입구 공영 주차장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 더그림
뒤로는 푸른 산, 앞으로는 초록빛 정원이 펼쳐진 장소에 정말이지 그림 같은 집. 드라마나 영화의 촬영 장소로도 자주 쓰일만큼 멋진 풍경의 ‘더그림’은 카페 같은 분위기의 미니 식물원입니다.
사시사철 200~300여 가지의 꽃과 수목을 볼 수 있죠. 건물은 카페이자 수입 생활용품을 파는 ‘수채화’, 아름다운 소품과 가구로 꾸며 포토존으로 좋은 ‘산수화’, 힐링 존 카페인 ‘스케치’ 건물 등으로 조성되어 있어요. 겨울에는 따뜻한 실내에서 식물을 감상할 수 있는 유리 온실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 더그림
-위치 :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 사나사길 175 용천리 564-7
-운영시간 : 평일 10:00~일몰시, 주말 09:30~일몰시 / 일몰 1시간 전까지 입장 가능 / 매주 수요일 휴무
-이용요금 : 일반 8,000원 / 어린이(30개월~초등학생) 6,000원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대중교통 이용 시 : 양평역에서 하차 후 6-1, 6-2, 6-3번 이용, 용천2리 마을회관 하차 후 도보 약 10분
버스 배차 시간에 따라 한시간 정도 걸리며, 걸어야 하는 거리가 길기 때문에 택시 이용을 추천 (택시요금 약 7,000원)
입장 티켓으로 생활용품 판매 건물에서 결제 인원수만큼 원하시는 음료로 추가금 없이 교환할 수 있습니다.
<소나기> 속 소년과 소녀가 살았던,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
황순원 작가의 소나기는 1952년 발표되어 현재까지 사랑받는, 한국의 대표적인 단편소설입니다. 한줄기 소나기처럼 너무나 빨리 끝나 버린 소년과 소녀의 사랑이야기를 다룬 이 작품의 배경은 양평으로 알려져 있어요. 이런 배경으로 조성된 것이 소나기마을.
소나기마을은 기존 문학관 형식에 그치지 않고 테마파크로 꾸며져 이목을 끄는데요. 마을 초입에는 황순원 문학관과 황순원 묘역으로 작가를 기리는 공간이 있고요. 소설 속 소년과 소녀가 비를 긋던 장면을 재현한 수숫단 오솔길, 소설 속 주요 장면의 주제를 담은 정원인 소나기광장, 야외 공연을 위해 꾸며진 사랑의 무대, 소년과 소녀가 꽃을 꺾던 들꽃마을 등 소설 속 주제와 내용을 담은 공간이 모여 하나의 마을을 이루고 있어요.
※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
-위치 :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소나기마을길 24
-운영시간 : 하절기(3월~10월) 09:30~18:00 (30분 전까지 입장) / 동절기(11월~2월) 09:30~17:00 (30분 전까지 입장)
-휴관일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추석, 그 밖에 군수가 필요하여 정하는 날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다음날 휴관)
-이용요금 : 성인 2,000원 / 청소년·군경 1,500원 / 어린이 1,000원
-문의 : 031-773-2299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대중교통 이용 시 : 양수역에서 하차 후 문호리행 버스를 타고 종점에서 하차 (양수역에서 15분 소요 / 문호리 종점에서 택시 이용 시 5~7분 소요 / 약 3,500원)
애완견 동반 시 : 목줄, 배변봉투 필히 지참 / 중형견, 대형견 입마개 필수 / 문학관 실내 애완견 출입 금지
⇒ 거리 두기 상황에 따라 운영 여부 및 시간이 변동될 수 있으니, 사전 확인 후 방문해 주세요!
★ 우리 모두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세요 ★
출처 : 대한민국구석구석 SNS
※ 위 정보는 2022년 3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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