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세상에는 수많은 취미생활이 있지만 내가 바둑과 연을 맺은것은
정말이지 행운아 라고 생각되요.
바둑의 장점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남녀노소"모두 함께 즐길수
있다는거예요. 처음본 신사,숙녀,도 괜찮고,이십대와 칠십대도
괜찮고,지위가 높건 얕건,있건 없건,잘낫건 못낫건,서양사람이건
동양인이건,백살이 넘어도 즐길수있고,다른취미보다 경제적이고 ......
이런 취미활동이 있으면 나와보라고 해요! 이런걸 일컬어 "대박"ㅎ~ㅎ
ㅇ 요새 인터넷 바둑도 많이들 두시지만 저는 한번도 두어본적이없어요
인터넷 초보라 그렇기도 하지만 그보다 "사람과기계"가 두는것 같아
나같은 시니어 에겐 영~ 종로에 기원이 많은것도 시니어들이 많이
모여서가 아닐까 해요. 바둑을 수담이라고도 하잖아요? 그렇다면
사람과사람이 마주앉아 수담을 나눠야지 않겠어요? 글쵸?
ㅇ 울 바둑방 신사숙녀 여러분은 모두 좋으신분들이고 "짱"이예요
뭐 땀사 그런말을 하느냐고요? 혹 "립 써비스"아니냐고요?
천만에~(손사레를 치며) 그 증거는 이래요,
-바둑을 회원 누구랑 두던 개의치않고 "화기애애"하다는점.
-저녁식사 같이하면 왁짜지껄,하하호호,..엔돌핀 콸콸!
- 헤어질땐; 헤여지기섭섭하여~망서리는 나에게~.... 으때요? ㅎ~ㅎ
ㅇ 모임에 참석하시는 울 회원님들중 멀리서 오시는 분이 많더군요.
1시간~2시간 걸려서 오시는 분도 계시고 교통편이 어려우신분도..
왜 그럴까요? 그동네도 기원이있을진데..그건 아마도
"정겨운 울 바둑방 회원님들이 있기때문 아닐까요?"
이것이 "사람냄새요, 정(情)이요,칭구요, 우리가 살아가는 훈훈한
온기가 아닐런지!!
ㅇ 이번겨울은 "강추위 끝나면,연이어 미세먼지,끝나면 강추위,끝나면...
울 씨니어들을 많이 괴롭혔어요.해서 모임에 불참하는 사례가 많았네요
머지않아 따스히(봄)가 오시면 너두나도...ㅎ~ㅎ
ㅇ 바둑방 나가는날
- 전날은 잠도 않오고
- 가슴 설레고
- 웃음이 절로나고
- 만빵 즐거워~ ㅎ~
첫댓글 낼 모래 바둑방 정모에 갈생각하니
기분이 주~타! ㅎ~
사실, 바둑에 대하여, 또한 우리 바둑동호회에 대하여,,
더한 찬사를 하신다해도 모자라지 않습니다 ~~ 이러한 마음으로 함께 해주시는 ,,
후우반전님이 계시니, 더욱 그러합니다 ~ ㅎ
울 바둑방 분위기가, 화기애애,끈끈한정,잼난시간.....등 이 모든것에
밑불이 된것은 "미션회장님"의 말없이 꾸준히 노력하신 결과입니다.
이점에 대해서 어느 누구도 "이견" 이 없을줄 아뢰오! 충성! ㅎ~ㅎ
재미난 글 잘읽었습니다
그 설렘느끼고 싶어요
나는시골이라서 ㅎㅎ
시골이면 어때요. 나도 시골이랍니다
모임땐,"시골영감~서울가는~기차놀이에~..."콧노래 부르며..ㅎ~
바둑방 나가기 전날밤, 커피 카페인 땜에
잠 못 드는 건 아니셨나요? ㅎㅎ
목욜 반갑게 뵙겠습니다.
아이쿠! 바둑방 "숨은 매화꽃"님! 방가,방가!
일케,찿아주시니 "가문에 영광" ㅎ~
바둑방 예찬하는 후반전님의 이야기들
정말 좋아요 남녀노소 누가나 즐길수있고
끝나면 오고가는 잔속에 수담이야기로
하루는 마무리 된것입니다.
샛별사랑님, 이번주에 당연히 오실테죠.
벌써 반가운 느낌이 듭니다.
늘 소녀같은 감성으로 긍정적인 샛별님!
방가,방가! 낼 뵈여~ㅎ~ㅎ
바둑방에 가면 멋진님들이 있어 좋아요
바둑은 침 신비스러운 게임같기도 해요. 후반전님의 바둑방사랑 늘 고맙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