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무동 주민분들의 도시철도 또는 지하철에 대한 불신과 공허함을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제 직업상 아무리 간단한 소송의 경우에도 100% 이긴다는 확답을 절대하지 않습니다. 더불어 아무런 근거없이
주장을 하지도 않고 있습니다.
풍무동에 인천 1호선과 환승할 수 있는 역이 생길 경우 그 수요는 현재 영어마을에 예정된 역사보다 훨씬 이용객이
많을 것으로 보이고, 수익측면에서 인천광역시가 무시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건설비용 관련하여 연장노선의 길이가 짧고 이용객 수익을 누가 가지고 가는가 등 여러 협상 카드가 있어서 한 번 시도해 볼 만한
계획이라고 보입니다.
그리고 인천 1호선 연장노선 중에 유현사거리를 포함한 풍무동 역사 추진에 대해 사업 타당성이 있다는 경기개발연구원의 의견과
김포시 연장에 따른 사업비 분담에 관한 협의 조차 없어서 계획에 미반영했다는 인천광역시의 의견에 의하더라도 시도조차 안해 보기에는 너무나 아까운 계획입니다.
김포도시철도의 경우 무용지물이 될 염려가 있는 선수역 건설 계획에 앞서 풍무동을 지역구로 하고 있는 도의원과 시의원들은 위 대안을 협상 카드로 제시하여 하다못해 풍무동 안 쪽으로 역사를 건설하도록 유도하는 시도라도 해봤어야 하지만 그 조차도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위와 같은 논의에 대해 현 김포시장 예비후보들 그 누구도 얘기조차 하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수년 전에 풍사 운영진분들도 위와 같은 계획을 논의해 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개 도의원이 경기도 예산 또는 김포시 예산을 사용할 권한이 없기에 위 계획을 단독으로 결정할 수는 없지만 그 시발점을 설정해주고 협력하여 협상할 수는 있습니다. 저는 그 역할을 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범양 아파트 맞은 편에 입점한 스타벅스의 이용객이 넘쳐나는 것을 보고 저는 복합 역사가 생길 경우 그 수요를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다고 판단됩니다. 현재 풍무동 주민분들은 주말과 주일에 잠깐 집 밖에 나가 거닐만한 곳이 홈플러스를 제외하고는 전무한 상태입니다. 유현사거리(안) 근처에 복합 역사가 생겨서 영화관, 식당가, 상점이 입점하고 인도를 정비하여 걷기 좋은 환경이 마련된다면 한강신도시에 비해 결코 뒤쳐지지 않는 생활환경이 마련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시도조차 안 해 보고 안된다고 판단하여 사장시킬 수 없는 좋은 계획이었기에 제 개인적으로 검토하여 게시판에 올렸습니다.
30대 젊은 변호사가 기성 정치인들처럼 표를 얻고자 주민분들에게 거짓말을 하는 게 절대 아닙니다. 저 또한 그런 정치인이 주민들의 대표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여 직접 출마를 한 것이고, 제 아들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정치생활을 하고자 합니다.
이번 논의조차 그냥 사장된다면 제 개인적으로 풍무동에 다시는 도시철도와 지하철에 관한 그 어떤 계획도 수립할 수 없다고 봅니다. 우리는 내 삶이 좀 넉넉해지면 기부도 많이하고 경제적 약자들에게 도움을 주겠다는 생각을 갖고 살아가지만 60대가 되어서도 스스로 설정한 기준을 만족할 수 없어 실천하지 못하게 됩니다. 경기도와 김포시의 예산도 마찬가지입니다. 현재의 예산을 가지고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지 향후 예산이 생기면 주민 복지와 삶의 질 향상에 사용하겠다는 내부 기준은 있어서도 안됩니다.
부디 불신의 장벽에 막혀 비관적으로만 생각하지 마시고 발전적인 검토를 재차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노승진 변호사의 풍무 유현역사 추진제안에 적극 공감합니다. 저는 공약에는 책임공약과 추진공약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반드시 자신이 이루겠다고 약속한 공약을 책임공약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반면에 확실성을 단정할순 없지만 시도해볼만한 가치가 있기에 공론에 부치고 시민의 공감을 바탕으로 '노력과 시도'를 약속하는 것을 추진공약이라 부르고 싶습니다.
저는 풍무동에 도의원 출마를 선언한 노승진 변호사의 이 제안을 추진공약으로 분류해봅니다. 더불어 함께 힘을 모아 <풍무동 주민공감 1호공약 프로젝트>로 성공시켜 보고 싶습니다. 풍사가족 여러분..냉소와 불신을 잠시 걷어내고 노승진 변호사의 제안에 대해 허심탄회한 토론을 부탁드립니다.
꼭 당선되시어 열심히 해주시길 기원합니다. 대두님, 변호사님이 저희 지역구의 시,도의원이 되어주신다면 변화의 바람이 불겠지요~모처럼 열정이 넘치시는 분을 만난것 같아 기분이 좋아지네요~응원하겠습니다
좋은제안이네요..
좀더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해 보시고 공약으로 약속하여 실천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김포발전은 공항방향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인천.부천.일산을 사통팔달하는 교통체계가 추진되어 넘치는 물로 채워지는 도시로 성장해가야할것입니다
정말 당연한 주장이라고 생각합니다, 말을 못하는 이유야 표를 의식하니 공약을 못내는 사람들 뿐인 때문이겟지요.
세종시처럼 해서는 안되는 사업인줄 알면서도 그쪽표 무시했다가는 당선이 될수가 없지요
김포도 청사진을 표를 의식해서 제시하니 개판되고 역사배앗겼어도 힘없으니 암말못하고 --
씰크로드님의 제안처럼 차라리 김포-적어도 풍무동-는 인천 방향으로 나가는 것도 하나의 방안이 될 수 있을 것 같군요. 어자피 지금 현 시점에서 김포 자체로는 자족 기반이 없으니까요... 그럼 노변호사님은 인천쪽과는 어떤 식으로 일을 진행해 나가실 건가요? 또한 경기도의원으로서 김포의 인천예속화 문제는 어떤 식으로 풀어가실 건가요? 어자피 노변호사님이 제안을 하셨으니 주도적으로 이런 문제들을 이끌어 갔으면 좋겠네요. 다들 해답을 모르는 상태에서 누군가는 계속 공론화를 시켜야 해답이 나오겠죠? 너무 무거운 짐일수도 있지만 부탁합니다..
좋은 생각이십니다. 풍무동 발전은 풍무동을 대표하시는 분들만이 제안을 할 수 있을겝니다. 시장으로 나오는 양반이 신도시를 의식해서 풍무동에 관련된 공약은 한계가 있을수 밖에요. 풍무동 사람들이 버스타고 선수역가서 2칸짜리 전철을 누가 이용하겠습니까? 신도시에서 콩나물 시루가되서 출발할텐데. 차라리 버스타고 계양역으로 가시는게 더 편리할 텐데... 좋은 제안인것만은 사실입니다. 시장으로 출마할 양반들도 이 내용을 알고 있어도 신도시 눈치보느라 입도 뻥긋 못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