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내선(지하철 8호선 암사~별내 12.8㎞)이 내년 6월말께 개통을 앞두고 있다.
건설공사 구간 지반 침하 사고 발생·복구와 레미콘 수급 문제 등의 영향으로 당초 예상보다 미뤄졌지만, 지난 6월 지역구 의정보고회에 나선 김한정 국회의원(민주·남양주을)이 ‘노반 공사 완료’ 소식을 전한 바 있다.
특히 서울시(도시기반시설본부)가 ‘전동차 시운전 기관사 투입’ 용역을 발주해 최근 입찰에 부쳤졌는데...
전문기업인 ㈜우진산전이 신조 전동차 사업을 수주해 제작 과정에 들어갔다.
사업은 9편성(6량 1편성, 총 54량) 규모다.
별내선은 서울시와 경기도가 각각 1~2공구, 3~6공구를 나눠 맡아 건설공사 공동 시행자로 나섰다.
1~2공구에서는 2021년 6월 한강 하저를 통과하는 터널이 뚫렸다. 별내선 한강 하저터널은 강동구 암사동~구리시 토평동 1천280m 길이로, 상·하행선이 분리됐다
3~6공구는 순서대로 구리시 토평동~수택동, 구리시 수택동~남양주시 다산동, 다산동~구리시 사노동, 사노동~남양주시 별내동 등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11월에 이어 올해 4월 ‘개통 전 철도종합시험운행 대비 점검’ 과정을 거듭하기도 했다.
철도종합시험운행은 건축 한계와 설비 작동 등을 확인하는 공종별 시험을 시작으로 운영사 합동 사전점검 절차를 거치고 나면 시설물검증시험, 영업시운전 과정으로 이어진다.
서울시는 1억원 조금 넘는 예산(추정가격+부가세)을 시운전 기관사 투입 용역에 배정했다.
이달 들어 ㈜우진산전 측을 상대로 수의계약을 체결했다. 용역 기간은 내년 3월19일까지 약 7개월~!
8호선 기존 구간과 연장 구간에 투입되는 전동차 시운전은 신조(新造) 차량에 대한 형식승인증명서(1편성)와 완성검사필증(2~9편성) 발급, 운영사(서울교통공사) 인수검사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용역에는 서울교통공사의 이론·실기 교육 과정을 이수한 기관사가 투입·배치된다.
서울시는 철도종합시험운행 채비에 들어가 지난달 상황실 전기와 통신설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가벽 설치 등을 위한 계약을 맺기도 했다.
경기도 입장에서 별내선은 하남선(5호선 연장)에 이어 두 번째로 직접 시행에 나선 광역철도 사업이다.
건설사업 기본계획 고시 1년 후인 2015년 12월 기공식이 펼쳐졌다.
애초 지난해 말까지 시설공사 완료 후 올해 하반기(9월) 개통에 이를 것으로 관측됐었다.
별내선은 종합시험운행까지 무난하게 승인 단계에 이르면 비로소 개통 및 영업 개시가 현실화된다.
한편으로는 왕숙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중 하나로 ‘진접선(4호선 연장) 별내별가람역까지 3.2㎞ 연장’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