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브온이 여호수아와 이스라엘과 화친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그때 예루살렘 왕 아도니세덱이 듣고 두려워 동맹군을 결성했습니다. 헤브론 왕 호함과 야르뭇 왕 비람, 라기스 왕 야비아, 에글론 왕 드빌. 그들은 이스라엘과 동맹한 기브온 족속을 먼저 응징하고 더 나아가 그들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을 사전에 저지하려고 하였던 것입니다. 이에 기브온 거민은 그들이 처해 있는 곤경과 위험에 대하여 여호수아에게 전갈을 보내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과연 하나님께서는 이 이방인들의 믿음에 어떻게 응답하실까요?
여호수아는 기브온 거민을 돕기로 결심하고 길갈에서 올라갑니다. 그들은 여호와의 날개 그늘 아래 보호받으러 온 것이기에 하나님께서도 승리의 말씀을 주십니다. 8절 “그때에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그들을 네 손에 넘겨 주었으니 그들 중에서 한 사람도 너를 당할 자 없으리라 하신지라.” 이 말씀을 붙든 여호수아는 9절에 보면 신속하게 길갈에서 밤새도록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여호수아를 도우시어 그들을 이스라엘 앞에서 패하게 하셨고 11절에 의하면 벧호론에서 약 3Km 정도의 험한 비탈길을 대적들이 도망을 할 때 하나님께서 하늘에서 큰 덩이 우박을 아세가에 이르기까지 내리셨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자손의 칼에 죽은 자보다 우박에 죽은 자가 더욱 많았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싸우신 것입니다. 하지만 이보다 더 놀라운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었습니다. 12절에 의하면 여호수아가 하나님께 기도하기를 태양이 기브온 위에 머물기를 구하고 달이 아얄론 골짜기에 그리하도록 간구했습니다. 이것은 이스라엘의 대적을 진멸하기 위한 기도였습니다. 날이 어두워지면 더는 적군을 추격할 수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여호수아의 말이 떨어지자마자 응답하셨기에 태양이 머물고 달도 머물렀습니다. 하늘을 다스리시는 하나님께서 동시에 땅도 다스리십니다. 14절 “여호와께서 사람의 목소리를 들으신 이 같은 날은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없었나니 이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싸우셨음이니라” 이로써 대적을 완전히 패퇴시킬 수 있었던 것입니다. 또한 이 일을 통해서 하나님은 해와 달을 섬기며 그것에게 신적 권위를 부여하는 우상 숭배자들에게 그것들도 하나님의 명령에 복종한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그들의 생각을 깨뜨리셨습니다. 우리 인생의 참 빛은 오직 하나님 한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믿음으로 하나님을 신뢰하는 자의 편이 되어 주십니다. 특히 기도는 하나님의 역사와 능력을 구하는 일입니다. 기도할 때 하늘의 문이 열리며 하나님의 은총이 부어집니다. 응답도 승리도 하나님의 손에 있습니다. "이김은 여호와께 있느니라."(잠2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