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이 특정 정치가에 대한 여행 금지 조치를 해제, 잉락 전 총리는 지속
▲ 국가 평화 질서 평의회 의장은 쁘라윧 총리이며, 의장은 강력한 권한을 가지고 있는 존재이다. [사진출처/Posttoday News]
쁘라윧 정권의 후원자인 국가 평화 질서 평의회(NCPO)가 정치가 155명에 대한 여행 금지 조치를 해제한다고 발표한 것에 정치가 대부분이 환영하고 있다.
이 조치는 재작년 5월 군사 쿠데타로 탁씬파 잉락 정권이 무너진 뒤 도입된 것으로 대상자 대부분이 탁씬파 프어타이당 간부 등이었다.
이 당에 소속한 쏨낏 전 하원의원은 “해외여행 권리를 제한하는 것에는 반대였기 때문에 이 조치 해제에 대해 좋게 평가한다”고 말한 다음, 이번 결정에는 NCPO에 대한 국제적인 압력이 작용한 것이 하나의 요인이라는 견해를 나타냈다.
덧붙여 이번 여행 금지 조치 해제에 잉락 전 총리와 일부 프어타이당 간부 등 재판 피고가 되고 있는 사람들은 포함되지 않았다.
쌀 담보 제도로 모아둔 작물 중 썩어가는 작물을 소각처분
▲ 잉락 전 정권은 담보정책으로 거대 손실을 낳은 것으로 잉락 총리가 손실에 대한 책임을 추궁당하고 있다. [사진출처/Daily News]
공공 창고 기구(PWO)는 농민들에 대한 지원을 목적으로 정부가 실시해 온 작물 담보제도 아래 거둬들인 작물 중에 썩어가고 있는 ‘카사바’와 ‘옥수수’에 대한 소각처분을 계획하고 있으며, 상업부에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것은 이용가치가 없어진 작물을 창고에 두고 있으면 창고비만 소요되기 때문이며, 이 건에 대해서는 PWO 수뇌가 6월 3일에 아피라디 상무부 장관과 협의할 예정이라고 한다.
PWO에 따르면, 썩은 ‘카사바’의 창고료는 월 1100만 바트에 달한다고 한다.
남부에 대형 운하 건설 계획 부상, 경제 활성화 촉진에 기대도
▲ 거대 운하 '끄라 운하' 건설은 지난해에도 중국에서 추진한다는 소문이 돌았었으나 진행되지 못했다. [사진출처/Stou.ac.th]
정부가 진행하려하고 있는 국가 개혁의 구체적 검토를 실시하고 있는 국가 개혁 추진회(NRSA) 멤버들이 몇일전 쁘라윧 총리에게 새로운 무역 루트로서 남부에 운하를 건설하는 계획을 제안했다고 한다.
하안 전 육군 제4관할구역 사령관의 말에 따르면, 끄라 운하(Kra Canal, Thai : คลองไทย)는 타이만 쏭크라도와 안다만 끄라비로를 파타룽도, 나콘씨타마랏도, 뜨랑도를 경유해 연결하는 전체 길이 135킬로이며, 폭은 350~400미터, 깊이는 30미터라도 한다.
또한 이 사령관은 “이 운하를 건설하면 남부의 경제성장을 촉진하는 것이 가능하며 고용도 창출될 수 있다”며 기대를 나타냈다.
‘스페이스 X’, 태국 통신위성 발사 성공
▲ 탁씬이 통신 위성 회사 '타이컴'을 싱가포르 투자회사에 매각하면서 반탁씬 정서가 강해지게 되었다. [사진출처/Spacex.com]
로켓과 우주선의 개발 및 발사를 통한 우주 수송을 사업으로 하고 있는 미국 기업 ‘스페이스 익스플로레이션 테크놀로지스(SpaceX)는 5월 28일 태국 통신위성 회사 타이컴(Thaicom)의 통신위성 'THAICOM 8' 발사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에서 ‘Falcon 9’ 로켓으로 쏘아 올려 예정 궤도에 들어갔다.
또한, 발사에 사용한 로켓을 역분사로 강하시켜 해상에 착륙시키는 것도 성공했다고 한다.
‘타이컴’은 태국 탁씬 전 총리가 창업한 태국 통신 최대기업 ‘씬 코퍼레이션(Shin Corporation, 현재는 Intouch로 변경) 산하의 회사였다가 2006년에 싱가포르 정부 투자회사 테마섹홀딩스(Temasek Holdings)에 매각되었다.
이 회사는 대형의 브로드밴드(고속 대용량 통신) 통신위성 ‘타이컴 4(IP스타)’ 등 위성 5기를 운영하는 것 외에 태국에서 인터넷 접속 등의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2015년은 매상고는 131.4억 바트, 최종 이익은 21.2억 바트였다.
깐짜나부의 ‘호랑이 사원’, 암거래 의혹 등으로 호랑이 사육 불가 판결
▲ 타이거템블에서 사육되고 있는 호랑이들은 어떠한 이유에서인지 야생성을 잃고 있다. [사진출처/Bangkok Post]
정부 야생 동물 보호 당국은 5월 30일 호랑이와 승려가 모두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중부 깐짜나부리 도내 불교사원 ‘타이거 템플(Tiger Temple)'에서 사육되고 있는 100마리 이상의 호랑이를 보호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이 사원은 관광객이 호랑이 몸을 어루만지거나 함께 사진을 찍는 것 등이 가능해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관광지가 되었다. 하지만 호랑이 학대 외에 멸종의 우려가 있는 야생동물의 국제 거래를 규제하는 워싱턴 조약에 위반하는 거래에 관여하고 있다는 의혹이 퍼지고 있었다.
이 때문에 동물 보호 단체에서는 이 사원의 모든 호랑이를 보호하기 위해 “호랑이의 위법한 거래를 저지할 필요가 있다”고 호소하는 소리를 높였었다.
정부에 따르면, 이 사원에서 기르고 있는 호랑이는 137마리이며, 이 호랑이들을 인접도에 있는 사육 시설로 차례차례 이송시킨다고 한다.
사원 측에서는 학대나 암거래에 관여를 부정하고 있다.
태국 국철 여객 열차에 대형 트럭이 충돌, 탈선으로 3명이 부상
▲ 지방 철도 건널목에는 차단기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곳이 많아 열차 충돌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사진출처/Thairath News]
5월 30일 오전 5시 반경 중부 나콤파톰 도내 철도 건널목에서 중부 쑤판부리발 방콕행 여객 열차에 대형 트럭이 충돌한 것으로 열차가 탈선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트럭을 운전하고 있던 남성(42)과 열차에 타고 있던 승무원 남성과 여성 승객을 포함한 3명이 부상을 당했다.
트럭을 운전하고 있던 남성은 조사에 대해, 열차가 보여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스피드를 너무 내서 충돌을 피할 수 없었다고 진술했다.
깐짜나부리 관광명소 ‘타이거 템플’, 암거래 의혹으로 호랑이 이송 개시
▲ 147마리에 이르는 호랑이 수용시설이 없어 방치라고 있다가 사원의 밀거래 의혹으로 이송작업을 개시했다. [사진출처/Manager News]
서부 깐짜나부리에 호랑이를 만지거나 먹이를 줄 수 있어 인기의 관광지가 되고 있던 ‘호랑이 사원’에서 호랑이 이송 작업이 당국에 의해 개시되었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이 사원은 이전부터 중국 전통약용으로 호랑이를 거액에 팔고 있었다는 의심을 받고 있었다.
문제의 사원은 일명 ‘타이거 템플’로 불리는 ‘왓빠루엉따부워(Wat Pha Luang Ta Bua)’으로 5월 30일 오후부터 마취로 잠재운 호랑이를 들것으로 옮기거나 우리에 끌어넣는 호랑이 이송 작업이 시작되었으며, 이들 호랑이는 근린 지역에 있는 보호시설로 이송될 예정이라고 한다.
당초 이 사원은 관광객에게 입장료나 촬영 비용 지불을 요구하는 것은 금지로 하고 있었으나, 실제로는 요금을 지불하면 호랑이 옆에서 승려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것 등으로 관광 명소가 되어있었다.
게다가 동물 애호가들의 말에 따르면, 사원이 중국에 약용으로 호랑이를 암거래로 팔아 수만 달러에 이르는 이익을 손에 넣었다고 한다. 이것에 사원 측은 일관해서 부정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사원 수의사 한 명이 마이크로칩을 넣은 호랑이 3마리가 자취를 감추었다고 해서 그러한 내용을 당국에 전달해 의혹이 힘을 더하게 되었다. 이 3마리의 호랑이가 어떻게 되었는지는 아직도 밝혀지지 않고 있다.
올해 1월초 사원에는 적어도 147마리의 호랑이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되었고, 1월과 2월에 총 10마리를 이송했다. 하지만 이후 법정에서 분쟁과 승려들의 방해로 지금까지 수개월 동안 이송작업이 더 이상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가 이번에서야 다시 재개되게 된 것이다.
쁘라윧 총리가 정치활동 제한 완화 요구를 기각
정치활동을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는 것에 정치가들이 제한 완화를 요구하고 있지만, 쁘라윧 총리는 “정치가는 스스로의 행동 바로잡기를 게을리 하고 있다”고 말하고 향후에도 정치활동의 제한을 완화하지 않는 생각을 밝혔다.
정치 활동에 대해서는 정부의 후원자인 국가 평화 질서 평의회(NCPO)가 몇일전 정치가 150명 이상에게 적용되고 있던 여행 금지를 철폐하는 방침을 분명히 한 이후 제한 완화를 요구하는 소리가 더욱 강해지고 있다. 하지만, 총리의 말에 따르면, 질서가 흐트러지고 정부가 발표하고 있는 정치 로드맵 이행이 곤란하게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이전처럼 정치 활동을 제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남부 횡단 운하 건설안에 반대, 국가 안전 보장에 영향
국가 개혁 구체책 등을 검토하고 있는 국가 개혁 추진회(NRSA) 일부 멤버로부터 남부에 타이만과 안다만을 연결하는 운하를 건설하자는 안건이 나온 것에 정부가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
쁘라윗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은 “(운하 건설로) 새로운 대립이 일어난다”고 지적하며, 이 안건에 반대한다는 생각을 밝혔다.
또한 정부 및 정부 후원자인 국가 평화 질서 평의회(NCPO)도 남부를 횡단하는 운하 건설은 생각하지 않다고 한다.
위싸누 부총리의 말에 따르면, 운하 건설은 국가 안전 보장에 영향을 주는 것이며, 또한 건설의 시비를 둘러싸고 의견 대립이 발생할 가능성도 높다며 건설에 우려를 나타냈다.
위싸누 부총리, 대종사 대행에게 탐마까이 사원 문제의 협력 요청에 부정적 견해
법무부 특별 수사국(DSI)이 자금세탁 등을 혐의로 인해 탐마까이 사원 주직을 체포하기 위해 다양한 수단을 검토하다가 대종사 대행에게 협력을 요구하는 방법을 생각해냈지만, 이것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의견이 나왔다.
부정적인 자세를 나타내고 있는 위싸누 부총리는 DSI가 대종사(승직 최고 지위) 대행에게 협력을 요구하는 것이 “새로운 대립을 부를 수도 있다”며 염려를 나타냈다.
DSI는 이미 주직에 대한 구속 영장을 취득한 상태이지만, 주직이 질병을 이유로 사원에서 나오지 않고 있다. 그렇다고 DSI가 체포를 위해 사원에 들어갔을 경우, 수천명에 이르는 탐마까이 사원 지지자들의 저항 때문에 체포가 불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위싸누 부총리의 말에 따르면, 탐마까이 사원이 빠툼타니도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이 도의 승려를 감독하는 입장에 있는 승려 대표에게 개입을 요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한다.
태국인 남녀 9명을 마약 판매 혐의로 체포, 각성제 정제 40만정, 분말 4킬로 압수
경찰은 서부 라차부리도와 동북부 우돈타니도에서 마약 판매 혐의로 태국인 남녀 9명을 체포하고 각성제 정제 약 40만정과 분말 4.3킬로를 압수했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라오스 국경인 동북부 나콤파놈도에서 남부 쏭크라도 핟야이에 각성제가 밀수되고 있다는 정보를 잡고 5월 28일 저녁에 남부 춤폰에서 노상검문을 실시했다. 용의자 남성(34)와 여성 4명(36, 33, 24, 19)은 이것을 알고 춤폰 도내 천연고무농원으로 도망쳐 각성제를 숨기고 타고 간 차를 그대로 버려두고 도주했다. 그리고 이튿날 아침 각성제를 회수해 방콕으로 돌아오려고 했지만 결국 도중에 서부 라차부리도에서 체포되었다. 압수된 각성제는 39만4200정이었다.
우돈타니도에서는 각성제 거래를 한다는 정보를 잡고 우돈타니 시내 호텔 객실을 수색해 남성 2명(28, 19)과 여성 2명(26, 20)을 체포하고 각성제 분말 4.3킬로, 정제 1057정, 권총 2정, 현금 5만6700 바트 등을 압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