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26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2024년, 7월 파리올림픽 →
①탄소감축 올림픽을 표방, 선수촌에 에어컨이 설치되지 않는다
②젊은 인구가 줄어들고 힘든 것 안 하려는 세태...
한국, 종합 순위 20위 이하로 밀릴 수 있다(대한체육회장)
③파리는 런던에 이어 하계올림픽을 세 번째 개최하는 도시가 된다.(중앙선데이)
2. 카이스트 교수협 입장문 발표 무산→ 카이스트(KAIST) 졸업식에서 졸업생이 정부의 R&D
예산 삭감을 대통령에게 항의하다 끌려나간 사건에 대해 항의 입장문 발표를 추진했지만
전체 교수의 42.8%만 찬성하자 발표 않기로.(경향)
16일 대전 유성구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열린 2024년 학위수여식 중 졸업생 신민기씨가
윤석열 대통령 축사 때 연구·개발 예산 축소 등 문제를 두고 대통령을 향해 항의하다가 경호원
들에게 제지를 당하고 있다. 연합뉴스
3. 『죄와 벌』, 『백치』, 『악령』,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토스도옙스키가 이런 대작들을
쓴 것은 도박빚, 파탄난 생활비, 출판사에서 받은 선불금을 해결하기 위해서다,
당시 러시아 출판사는 글자 수대로 원고료를 책정했기에 한 줄이라도 더 길게 쓰기 위해 애를 썼다.
그의 4대 장편이 방대한 양된 이유 중 하나다.(중앙선데이)
4. 신청사 짓고도 명분 때문에 공간 모자라 연 250억 임대료 내고 민간 빌딩 쓰는 서울시
→ 문화재(덕수궁)법 때문에 신청사 높이 낮아지고 (21층→13층),
수직정원, 도서관 등 확보 명분에 업무공간 줄어.신청사 9만 788㎡ 중 업무공간은 2만 7138㎡...
5천여명 직원 중 60%만 수용.(한경)
5. ‘SNS’... 외국인은 모르는 말?→ 미, 영 등 다른 나라에서도 ‘SNS’(Social Network Service)라는
말을 쓰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전문가 용어다.일상적으로는 ‘소셜 미디어(Social Media)’라고
하거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특정 플랫폼 이름을 직접 말한다.(중앙선데이)
6, 사직서 전공의, 해외여행 못가?→ 병무청, 해외여행 허가를 보류하라는 공문을
각 지방병무청에 보내.대한민국 병역 미필 남성은 모두 국외여행에 병무청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사직 전공의들에게 엄격하게 적용하겠다는 것.
의사협회는 ‘중범죄자들에게 내려지는 출국금지 공문을 보냈다’며 반발.(국민)
7. ‘2011년 미국 알래스카항공이 승무원 유니폼을 바꾼 뒤 수백 명이 암 진단을 받았다’
→ 미 항공승무원협회는 유니폼의 화학섬유 옷감을 조사해 납, 비소 등 각종 화학 화합물
97개를 확인했다...일단은 폴리염화비닐, 폴리에스테르, 폴리우레탄처럼 '폴리'로 시작하는
재료나 나일론, 아크릴 등 화학 소재, 채도가 높거나 지나치게 밝은 색의 옷을 피하고
새 옷을 사면 입기 전에 무향 세제로 세탁하는 것이 좋다.(한국, ‘우리는 매일 죽음을
입는다’ 신간 소개 중)
옷에 사용되는 산업용 화학물질은 그 성분 표시조차 안되고 있다는 것이 문제다. 소비자뿐만
아니라, 옷을 만드는 제조업체나 판매하는 브랜드조차 제대로 모른다.화학 회사가 이를 일종
의 영업 비밀로 삼기 때문이다.
8. ‘숨은 보수’→ 1992년 영국 총선에서 여론조사와 달리 보수당이 승리하자 그 원인을 분석
하면서 나온 말이다.노동자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노동당이 아닌 보수당을 지지하는 유권자
들이 있고 그들이 여론조사에서 지지정당을 밝히기를 꺼린다는 분석에서 나왔다.(중앙선데이)
■숨은 표심 찾아라… 경기도 정가 투표율 ‘촉각’
◇국힘, 수원병 많은 ‘샤이 보수’ 선거 참여로 승리 기대
◇민주, 도내 전 지역 높은 투표율 따른 정권 심판 주목
◇“지역서 통하는 의제라면 투표율 자연스럽게 올라갈 것”
9. ‘중학교 3학년도 이해할 수 있는 말로 기사를 써라’→ ‘선배들의 이런 지적을 받고 교과서를
샀습니다. 그런데 웬걸, 교과서에는 우리가 생각했던 것 이상의 많은 과학이 담겨 있었습니다.
기억 안 나시죠...중3 수준으로 기사를 쓰면, 더 어려운 기사가 됩니다’...(매경, 어느 과학담당 기자)
10. ‘겯다’→ “어깨 겯고 적진 찾은 한동훈, 원희룡...”(2.24, 한국일보 기사제목).
‘겯다’의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풀이는 ‘풀어지거나 자빠지지 않도록 서로 어긋매끼게
끼거나 걸치다’로 설명되어 있다.용례로 ’어깨를 겯다‘를 들고 있다.(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