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영 추가분담금 폭탄.. 조합원 발칵..아직 시작도 안했는데...

[흑사신]

가락시영 추가분담금 폭탄.. 조합원 발칵

예상보다 최고 1억 가까이 늘어
항의·보유 물량 매도 문의 쇄도
급매물 쌓이면서 시세 대폭하락
"가락시영 17평을 보유하고 있는데 추가분담금이 대폭 늘어나 집을 팔아야 할지 고민입니다. 갑자기 분담금이 1억원 가까이 늘면서 조합원들 모두 분위기가 확 가라앉은 상황입니다."(가락동 시영아파트 조합원 이모씨)

국내 최대 규모의 저층 재건축 추진 단지인 서울 송파구 가락동 시영아파트가 예상치 못한 추가분담금 폭탄을 맞으면서 발칵 뒤집혔다. 당초 예상했던 추가분담금이 많게는 1억원 가까이 대폭 늘어나자 당황한 조합원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고 아예 보유주택을 처분하려는 매도자들도 속출하는 상황이다http://media.daum.net/economic/estate/newsview?newsid=20140311182113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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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가락시영 재건축 기대감으로 대출금 50%끼고 투자한 사람이 있다면...(노후 재건축을 매수했다면 투자용이겠죠)
51형이 6억5000정도 한다니까....3억2500만원의 대출에 대해서 고정금리 4%라면 월 이자만 110만원
이미 대출금 만땅에 추가 분담금 1억을 더 내야한다면...(계산기 두들겨 보려고 했는데 안 두들겨 지네요...)
그럼 몇가지 드는 생각~!!
1. 우리나라 아파트 구입 국민들중 대출없이 혹은 아주 적은 대출로 6억짜리 집을 살 여력이 있는 사람 얼마나 될까?
2.가락시영에서 지하철 두어정거장만 가면 건설되고 있는 위례신도시 분양가가 1750 이라던데...
3.그럼 가락시영 재건축의 일반분양의 평당 시세는 얼마정도가 되어야 조합원들 분담금이 적어질까?   조합원 분담금 줄이기 위해 분양가 높이면 미분양 가능성 크고 반대로 분양가 낮추면 조합원 부담 증가 되고...

재건축 시작하는 순간 누군가는 개피보게 될것은 불을 보듯 뻔한데....
과연 건설주체들이 개피볼까?아니면 조합원들이 개피볼까?아니면 서로 사이좋게 같이 고통분담차원에서 함께 개피를 나눠서 볼까?
고덕,둔촌,올림픽 아파트,가락,개포등 대규모 단지들 줄줄이 재건축 앞두고 있다고 하는데...
노후화 되어서 물새고 녹물나오니까 새로 짓기는 해야겠는데 과연 누구의 돈으로 새로 짓게 될까?
나한테 6억이라는 순수 투자여력 자본이 있다면 나는 저 재건축 아파트를 매수하려할까?
아무생각없이 그냥 떡빵 업자가 좋다고 하는 말만 믿고 덜컥 매수할까?아니면 나름 계산기 두들겨 볼까?

그냥 그렇습니다. 
재건축 아파트의 시세는 아마 각 세대당 대지지분 가격정도가 딱 맞을겁니다.
아니죠. 그것도 할인 들어가야죠. 아파트 부시고 그 부신 폐기물 처리할 비용도 있어야 하니까...
감각 상각해도 이미 한계가 넘어선 상품인데 저걸 몇억씩 주고 사는건 미친짓이다라는 개인적 결론을 내려봅니다

[금빛눈]

기사내용중... 51㎡(이하 전용면적)를 보유하고 있던 조합원이 84㎡를 배정 받을 경우 발생하는 추가분담금이 4,000만~5,000만원 수준으로 예상됐었다... 또 56㎡를 보유한 조합원이 84㎡를 분양 받을 때 2억원가량 돌려받는 것으로 예상됐지만 이 금액 역시 1억1,000만여원으로 9,000만원이나 줄어들었다.---> 51제곱은 추가분담금이 있는데..56제곱은 돌려받는다??? 이해가 안가네요. 차이가 5제곱인데 돌려받을 수 있나요? 설명 좀 부합니다.

시영 1차 51㎡의 경우 집주인이 6억3,000만원..56㎡ 역시 현재 9억2,000만~9억3,000만원까지 떨어진 매물이 등장...이런 미친 평당 4천 5천이 넘어가네...2평에 1억...ㅋㅋㅋ 지뢀

[흑사신]

51㎡은 가락시영1차, 56㎡은 가락시영2차 로 보이는데....

두 단지의 차이는 지하철 역이 가깝냐 머냐의 차이인거 같아보입니다.ㅎㅎㅎㅎ(그래봤자 2~500m냐 7~800m냐의 정도의 차이인듯 ㅎㄷㄷㄷㄷㄷ)


지도로 보니 송파역에 가락시영2차가 좀 가깝네요 ㅎㅎㅎ


그렇다니까 그런가보다 하겠는데 그냥 좀 헛웃음이 나오네요

[진터비]

1차 2 차는 대지지분에 차이가 있습니다.

[흑사신]

그렇군요. 거기까지는 몰랐습니다

[관명]

에헤디야 남문에 올라 파루를 치니 개명천지.... 조때꾸먼

[굿과정보원]

그렇죠..기본적으로 재건축이나 수직증축 리모델링의 개념이..자기 집 허물고 새로 짓거나, 수리하는데 다른 사람 돈(일반분양분)으로 짓고, 수리한다는 개념이죠.

이런 말도 안되는 것이 가능했던 이유는 다른 여러 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근본적으로 인구수, 가구수, 특히 경제활동 인구수가 증가해서 수요층이 두터웠기 때문이죠.

그런데 2012년 생산가능인구비율이 정점을 찍고 떨어지고 있고, 주택 주요 수요층 인구가 감소하고, 고령층 인구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잘 될까요 재건축?

[굿과정보원]

조합 측은 추가분담금이 대폭 늘어난 것이 주택경기 침체 때문이라는 주장이다.

각종 금융비용이 늘어난데다 3.3㎡당 공사비가 370만원에서 410만원으로 상승해 부담이 늘어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또 가구당 이주비가 1억2,000만원에서 1억8,000만원으로 상승해 이자비용이 1,100억원가량 늘어난 것도 요인이라는 설명이다.

이 아파트 김범옥 재건축조합장은 "시공사 쪽에서 현재 3.3㎡당 공사비 410만원에 일반분양가 2,200만원을 제시했지만 이를 받아들이기 힘든 만큼 추후 협의를 통해 조정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흑사신]

금융비용이 뭘까요? 누가 땡겨다 쓴겨?

그리고 일반분양가 평당 2200만원을 시공사측이 제시했는데 받아들이기 힘들다라는것은 조합입장에서 일반분양가가 저렴해서 본인들 분담금이 늘어날지도 모르니 비싸게 분양해서 분담금 내려달라는거 또는 추가 이익 보겠다인데...

일반분양가가 비싸서 미분양 나도 조합이 덤터기, 일반분양가가 저렴해서 추가 분담금 발생해도 조합이 덤터기...

이리로 가나 저리로 가나 조합입장에서 시세차익은 커녕 안쫒겨 나는게 최선일지도 모르는 지옥행 열차가 출발 한듯...

[굿과정보원]

재건축 하다보면 중간에서 해먹는 사람들이 엄청 많을겁니다..ㅎㅎㅎ

[모라모라모]

금융비용은 아마도 PF아닐까 생각해봅니다.

[limbo]

피라미드는 어쩜 완벽해 보입니다....요즘은 네트워크로 바꼈지만....
그런데 피라미드가 망한 이유가.....신규수요가 "무한대"어야 성공하는 모델이란거.....
아파트도 결국 일반분양에 신규 수요가 계속 몰려야 하는데.....
신규수요가 한계에 치달은거 같은데요

[limbo]

더군다나 나라가 공시한 평당 건축비가 350만원이라니 재건축비는 한 400만원 잡으면(물론 싸게).....
증축없이(일반분양없이) 그대로만 재건축을 해도...20평이면....8000만원의 공사비가 듭니다.
즉 현재기준으로 해도 20~30년 마다 8000만원 그다음으론 물가가 또 오를테니 1억이 넘을테고...
계속 내야하는 구조고....그 조합원 부담을 적게할라고 일반분양하는것인데.....
이제 미분양 소리가 나오니 말입니다.

[흑사신]

팔려고 내놔도 사는 사람이 있어야지...재건축동네 대출끼고 들어간 사람들은 이미 산송장일겁니다. 신천역 주변 리센츠 비슷한 평형이 7억초반대인데(이것도 거품이 왕창껴있지만...) 입지가 비교가 되나요. 살려는 매수자가 있다면 신천역 주변 지은지 6년정도 아파트를 사던가 위례신도시를 사던가지 절대 저 재건축 안산다에 저도 500원 걸며 추가로 재건축 끝났다에 500원 더 겁니다

[태양에너지]

그럼 고층 강남 은마아파트는 사업성은 제로인듯...

[고집쟁이]

은마아파트의 땅값에서 건축물 철거 비용을 제하고도 다른 주택지역의 땅값보다 비싸다면 재건축의 사업성은 있을 것입니다. 물론 은마아파트를 구입해서 재건축 후 수익을 올릴 수 있겠느냐는 의미의 투자성은 거의 없을 듯 합니다.

[odoosan]

미친놈들 개수작짓거리

[차돌백이]

아파트 재건축 문제가 한국의 발목을 잡다 못해 물속으로 빠질것 같습니다. 발목잡고 가라 않을듯...

[na윤]

입주 할때 봐야지 아마 곡소리가 천지를 진동 할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