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정론지 광고주 명단> 칸이 '언소주 관련자료' 쪽으로 내려갔군요.
앞으로는 보이는 쪽으로 옮겨 써 볼까 생각도 하지만... 그건 차차 생각해 볼 일이고....
어제는 문화방송사 앞을 찾아갔다가 대표님을 비롯한 몇 분을 만났습니다.
요즘 진행되고 있는 '사랑의 탑쌓기'가 어떤 식으로 되어가고 있는가 궁금했는데,
뜻밖에 인사를 나누고 극진한(!) 환영까지 받아서 정말 고마웠습니다.
거기다 참으로 많은 생각과 이야기를 듣고 말할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근래 솔직함에 가까운 말로 대화를 이어간 적은 그리 흔치 않았는데 말입니다.
광고주 탑재가 사정상 조금, 아니 상당히 늦어졌습니다.
대체로 8개로 정해져 있던 광고의 수가
많은 광고가 실린 설 합본호에 이어서
이번에는 12개로 늘어났습니다.
수치로만 따지면 50% 증가한 것이네요.
특히 '대동특장차'는 처음 본 광고로 생경하기도 했습니다.
864호의 주제는 <졸업이 두렵다>입니다.
(고등학교도 있겠지만) 대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 바로 진출하지 못 하고,
그렇다고 그 기간을 의미 있게 보낸다기 보다는,
잘 되지 않는 취업 준비에 힘을 쏟아야 하고,
또 취업하고 나면 상당 기간은 박한 대우와 함께 비싼 집값, 아동 보/교육 문제 등으로 인해
여유로운 삶은 먼 나라 이야기가 되고,
그러다 시간이 지나 가정과 생활이 조금 안정되면
기백이나 참신성, 혁신성이 줄어들어 보수화되는 - 김 대표님도 이야기한 바 있었지만 - 그런 경향도 있는 것 같습니다.
'구직 수당', '기본 소득', '착한 고용', '교육 복지', '감속의 여유' 이런 것들이 필요한 시기 같은데,
이 중 어느 것도 제대로 실현되지 않고, 실제 삶도 어려운데도
겉보기에는 그럴듯하게 사회가 굴러간다는 것이 재미있기도(?!) 합니다.
연중 역사기획으로는 <조봉암과 농지개혁>이 제시되었습니다.
근현대사 시간에는 짧게 배우고 넘어간 내용이었지만,
실상 농민의 요구로 한국전쟁 직전에 실시되기 시작한 농지 개혁은
북한이 침공해 왔을 때 그들의 토지 분배나 조세, 사회 정책에 대해
농민들이 그리 큰 호감을 갖지 않게 하는 식으로 작용했다고 합니다.
실상 당시 이북의 토지 개혁이나 - 이후 다시 비효율적 집단농장의 비극으로 가기는 했지만
농민들의 요구를 죽산 조봉암 선생이 주로 기획해서 만들어 간 것인데,
Newright들은 그들의 지도자, 이승만의 업적으로 포장하는 것을 좋아하더군요.
실상 이승만은 농민에게서 토지 대가를 과부담시키고 현물세를 걷은 문제가 있었는데도 말입니다.
부제로는 <4대강 사업 저수지 둑 높이기 백태>, <관변단체에 국고 50억 수상한 지원>이 있습니다.
4대강에 물을 대기 위해 별 피해도 없는 곳에 사업을 벌이고, 정작 문제 있는 저수지는 외면당하거나,
새마을중앙회, 자유총연맹, 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라는 3대 보수(?!) 단체에
Newright 단체에 이은 국고 지원이 가중되었다고 하네요.
무슨 뚜렷한 일을 하고 있다면 모를까,
구시대적 사상 교육에 돌을 깎아 '바르게 살기' 등의 문구를 새기는 것에는
과연 어떤 가치를 느낄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그 분들의 의지(?)만큼은 존중할 수 있지만, 국고의 돈은 그야말로 '민생 실용'으로 가야 하지 않을지...
오늘도 날이 흐리네요.
그래도 2월 마무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정론을 만드는 날까지 조그만 힘이라도 보태겠습니다.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 ^^
감사합니다. ^^
밤하늘빛님 큰 힘 보태고 계시는 것 같은데요!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게 지내기시를~ ^^
밤하늘빛님~ 여러가지로 언소주 활동에 도움주셔서 고맙습니다. 밤하늘빛님은 우수한 젊은 인재로서 언소주의 희망찬 미래가 될 것입니다.
대표님 고맙습니다~ 할 수 있는 데까지 시민의 힘을 조금씩이라도 내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