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로 기대도 안했습니다만 레이커스는 3연패를 달리면서 자신들의 약함을 폭풍 증명중입니다. 멤버 구성도 문제가 있겠지만 글쎄요. 전 바이런 스캇이 아니라 다른 감독이면 이보단 훨씬 나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을거라고 확신합니다.
레이커스가 수비력은 형편없고 선수들 구성도 수비와는 거리가 좀 멀지만 공격에선 재미나게 플랜을 짜서 몰아부칠 수 있는 힘은 있거든요.
줄리어스 랜들이란 초강력 엔진에, 닉 영, 코비 브라이언트, 루 윌리엄스, 디안젤로 러셀 백코트 진으로 이거 밖에 공격 플랜을 짤 수 없는지 정말 바이런 스캇의 무능력에 치가 떨립니다.
몇 가지 이유를 들어 볼게요.
1. 모션 오펜스 플랜이 최악이다
모션 오펜스의 기본은 스크린, 컷, 컬 입니다. 세가지 전부 많은 움직임을 필요로 합니다. 왜냐면 모션 오펜스는 제가 예전에 컬럼 글에 몇번 쓴적 있는데 기본적으로 딸리는 운동능력과 공격력을 많은 움직임과 팀워크, 바스켓볼 센스로 채워서 공격을 풀어가는 거거든요.
이게 되려면 픽앤팝, 픽앤롤이 자유로워야 되고 기본적으로 정체된 움직임보단 굉장히 많은 움직임이 필요합니다.
바이런 스캇은 이번 시즌에 프린스턴 모션 오펜스를 토대로 많은 훈련을 했다고 했습니다.
레이커스 댈러스 전만 봐도 문제점이 딱 보여요.
코비 아이솔레이션 상황입니다.
일단 코비한테 아이솔레이션이 걸리는 거 자체가 뇌 없는 공격 방법이구요. 모션 오펜스에서 아이솔레이션은 최악의 공격법입니다. 아이솔레이션은 일단 81점 넣던 코비나 마이클 조던처럼 정말 혼자 점수를 낼 수 있는 선수, 그리고 꼭 그래야만 하는 상황 아니면 굳이 할 이유가 없습니다.
일단 성공율이 떨어지죠. 아이솔레이션 강자가 있으면 당연히 좋습니다. 수비와 1:1이 되는것만으로 미스 매치가 되는거니까요. 코비는 그걸 했었던 선수고 최고의 아이솔 플레이어였습니다. 근데 이젠 아니잖아요.
이 공격에서 코비는 베이스라인을 파고들다가 파울을 얻어내긴 하는데 간신히 얻어냅니다.
이건 랜들이 탑에서 공을 잡고 있는 상황입니다. 애초에 지금 상황 자체가 랜들이 탑에서 공을 몰고 조던 클락슨, 디안젤로 러셀 같이 공을 몰고 공격을 조립해야 되는 선수들을 캐치앤 슈터로 만들어버리는 멍청한 공격플랜입니다.
그리고 코너 위크 사이드에 코비는 정말 할게 없어지죠. 코너 오픈이 생기는 경우는 여기서 코비 마크 선수가 러셀이 올 때 헬프를 가면서 생기는 건데 그럴려면 위에 선수들이 컷인도 좀 해주고 스크린 플레이로 오픈을 만들어주면서 움직임을 만들어줘야지 밑에 쪽에서도 오픈이 생기는데 그런게 하나도 없습니다. 말 그대로 올드스쿨이에요. 그냥 선수들이 서서 공만 기다리고 할게 없습니다.
이게 선수들이 움직임을 많이 안하는건지 애초에 공격 플랜이 없는건지 모르겠네요.
하지만 3경기 내내 이런 식이었습니다. 대부분 개인 공격력으로 밀어부칩니다. 그러니 당연히 야투율은 떨어지고 상대가 맞불을 놓으면 답이 없죠. 계속 답답하게 공격을 하는데요.
댈러스 전 야투율이 36.5% 3점 성공율이 29.4프로 34개 던져서 10개 넣었습니다.
킹스전이 46.1프로 3점 34개 던져서 11개 넣었습니다.
시즌 오프너, 미네소타 전에서 37.6프로 3점은 또 35개나 던져서 꼴랑 9개 넣었습니다. 25.7%.
킹스전에 야투가 그나마 좀 나으니까 100점을 넣었지만 수비가 안되니까 가비지 게임이 되버렸습니다. 미네소타 전도 후반에 다 말아먹고 게임을 내줘버렸죠.
기본적으로 슈팅이란건 기복이 있고 레이커스 같이 리듬 슈터들이 많은 팀은 더더욱 기복이 심합니다. 그런데 공격플랜이 3점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니 이길 수가 있나요?
뭐 공격 전략을 3점만 던질 수 밖에 없다고 칩시다. 바이런 스캇이 비시즌 간에 요리조리 생각해보니 방법은 3점 밖에 없다. 페인트존은 공략하기 힘든 멤버고, 그렇다고 투맨 게임을 하기에도 스크린엔 플레이가 부족하다.
위 가설이 맞으면 바이런 스캇은 2번째 이유로 인해 정말 제대로 멍청함을 증명하는 겁니다.
2. 오펜스 리바운드 가담이 없다.
선수들이 오펜스 리바운드에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어쩌다 공이 그쪽으로 튀겨서 잡는 오펜스 리바운드가 아니라 적극적인 보드 장악과 골밑 장악이 전혀 없습니다.
백코트도 당연히 중요하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슈팅이 제대로 안 되고 기복이 심하다면 3점 공격플랜을 짜면서 당연히 오펜스 리바운딩에도 중점을 둬야죠. 근데 선수들이 백코트만 하고 아예 관심이 없습니다.
이거야말로 올드스쿨이죠.
오펜스 리바운드는 따지고 보면 양날의 검일수도 있습니다. 못 잡으면 속공 점수를 줄 수도 있고 체력 낭비만 될 수도 있죠. 하지만 레이커스란 팀은 오펜스 리바운드를 통한 분위기 장악이 중요합니다. 전부 리듬 슈터잖아요.
그런 슈터들이 좀 더 편하게 슛을 쏘려면 보드 장악이 전제가 되야됩니다. 아예 공격 플랜이 3점을 위해 넓게 포진한 거 잖아요.
러셀이 슛을 쏜 상황인데 코비가 탑에 있었기 때문에 이미 멀찍히 떨어져 있습니다. 클락슨은 애초에 멍청한 모션 오펜스 때문에 멀리에서 있을 수 밖에 없고 랜들은 이미 몸을 돌려서 가고 있습니다.
뭐 랜들은 반대편 사이드이니 어쩔 수 없다고 해도 공이 아직 어디로 튈지도 모르고 림도 안 맞았은데 랜들이 박수무당도 아니고 공 날아가는거만 보고도 자기가 알아서 리바운드 가담 선택을 하고 돌아서 가버려도 되는건 아니잖아요.
히버트는 애초에 슛 쏘기 전부터 뒤쪽에 있어서 박스아웃을 쉽게 당합니다. 오펜스 리바운드에 걱정이 별로 없죠.
또 이미 백코트하고 있죠. 그나마 한명은 어디갔는지 없네요.
여기서 코비가 베이스 라인 타던 중에 운 좋게 오펜스 리바운드를 잡습니다.
이 부분이 백미였습니다.
히버트와 투맨 게임을 하면서 스크린을 탄 러셀이 슛을 쏘는 상황입니다. 코비는 위크 사이드 쪽 코너에 있으니 상관 없지만, 랜들이랑 루 윌리엄스는 뭔가요? 저런 투맨 게임을 하면 당연히 밑에 선수들은 오프볼 스크린으로 오픈 선수를 만들어주는게 좋죠.
러셀이 슛이 좋으니 (아직 검증은 안됐지만 스카우터가 좋다니까 어쨌든) 3-2 존 디펜스를 하는 중인 댈러스 선수들이 헬프를 가면서 빈틈이 당연히 생길 거고 모션 오펜스는 그런 빈틈을 만들어내기 최적의 공격입니다. 근데 이 공격은 뭘까요?
저렇게 골밑을 비워버리고 슛을 쏜다니... 물론 저때 슛은 들어갔습니다. 근데 레이커스 공격이 계속 이런 식인건 문제가 있죠. 문제가 있으니 계속 힘도 못 쓰고 지는 거구요. 미네소타 전도 초반에 분위기를 타서 리드했지만 후반에 저런 힘 빠지는 공격, 자동문 수비로 점수 헌납이 반복되면서 순식간에 따라잡혔습니다.
현대 농구는 빠른 리듬을 가지고 있어서 저런 공격이 이어지면 당연히 순식간에 따라잡힙니다. 저게 몇번해서 잘 들어가면 다행이지만 안 들어가기 시작하면 답이 안나오죠.
랜들이 탑에서 공격해 들어가는 건데, 미들이 없는 랜들이니 댈러스는 딱히 수비 플랜이 필요없습니다. 앞에 저렇게 벽을 쌓아버리면 랜들한테 드라이브인 점수를 줄 수가 없죠. 저런 식이면 다른 선수들이 컷인을 하던가 해서 수비를 깨부셔야 하는데 그런게 없습니다. 결국 사이드로 패스해주고 러셀이 메이드를 하긴 합니다. 근데 저걸 효과적인 공격전략이라 할 수 있을까요?
저런 식으로 아크를 중심으로 선수들이 넓게 포진을 하면 패스라도 빨리 돌리면서 오픈을 만들어야되는데 그런 것도 없습니다.
솔직히 이번 3연전 보면서 느낀 것은 대체 오프시즌에 레이커스는 뭘 했을까였습니다.
수비 플랜도 없고, 공격 플랜은 단조롭기 그지 없죠. 수비도 거의 기본적이고 애초에 수비력이 좋은 선수들도 아니니 기본적인 수비 전략을 들고 나오면 당연히 폭풍 점수 헌납이죠.
레이커스 경기보면 죽은 패스가 너무 많이 나옵니다. 수비에 막혀서 그냥 옆으로 빼주는, 그러니까 자꾸 공격이 단조롭고 답답하고 한점한점 내기가 힘들어 지죠.
이건 디안젤로 러셀이 못하는게 아니라 시스템 적인 문제라고 봅니다. 포인트가드가 할게 없어요. 차라리 작년처럼 클락슨 공 쥐어주고 니 맘대로 해라 이런거라도 해야되는데, 엉성한 공격 전략을 사용하니까 선수들이 죽죠.
아직 세경기 밖에 안했는데 그만 징징거리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솔직히 이번 시즌도 레이커스는 폭풍 탱킹 모드입니다. 바이런 스캇이 감독이 한 이기긴 힘들겠죠.
그걸 노리고 감독을 스캇을 앉힌거면 인정하겠습니다. 레이커스 프런트, 님들 좀 짱이라고요.
첫댓글 바이런 스캇의 무전술과 어처구니 없는 세컨유닛 빅맨 라인업(배스-켈리)에 코비의 무책임한 난사까지 더해져서 정말 이보다 더 보는게 괴로울 수 없는 농구를 하고 있죠. 개막 3경기째지만 이미 멘탈이 다 나갔습니다.
미치겠어요.
전반에 삽푸던 러셀이 3쿼터 때 백투백 3점 넣고 괜찮은 플레이로 리듬 좀 타려고 하니까 바로 빼는 센스. 몇 분 뒤 포텐 터트리며 잘하고 있는 랜들 바로 빼주는 센스. 대신 프리시즌 내내 그리고 2경기 때 개망했던 켈리/배스 프론트 라인 투입하고 8점차가 17점차 될 때까지 믿어주는 의리의 전술. 미네 전에서는 17점차 리드를 다 까먹을 때까지 상대팀 흐름을 안 끊더니만, 우리 팀 흐름은 아주 기가멕히게 끊어주데요.
리빌딩이라 영건들 키우는게 최우선 순위이지만 나는 win now mode이기 때문에 공격은 잘해줘도 수비가 안되는 클락슨은 벤치로 돌리고 대신 코비를 계속 기용?!?!?! 코비는 역시나 난사로 화답.
BS는 생각만 해도 화딱지가 나서 간만에 장문의 분석글 한번 써보려다가 한번 시작하면 끝도 없을 것 같아서 포기했습ㅈ니다.
작년은 탱킹이었으니 욕하면서도 참을 수 있었는데 어떻게 작년보다 더 한심해 질 수가 있는지...정말 그의 무능에는 한계가 없는 것 같아요.
자칭 수비 중심 감독이라는데 리그 최악의 수비를 보여주고 있고, 리그에서 최정상급 수비센터를 데려와 놓고도 한 경기에 페인트 존 득점을 80점이나 내주는 수비팀을 만들어 냈습니다.
페인트존 80실점은 20년 전 그 스탯을 기록하기 시작한 이후 최다실점이라고 하네요.
공격은 마이크 브라운보다 못하고, 수비는 마이크 댄토니보다 못하면서 가장 고집만 센 감독.
무서운 점은 작년에도 결과가 그렇게 된거지 탱킹하려고 일부러 그렇게 코칭한 것도 아니죠.
요새 앤간하면 카페는 핸드폰으로만 접속하는데 결국 빡쳐서 컴터로 접속해서 글 쓰게 만드네요. 바이런 스캇 짱짱맨
왜 그렇게 많이 실점한 것 같냐는 질문에 아돈노 아돈노 하더군요. 그리고 로테이션은 당분간 변화를 "고려"할 생각조차 없답니다.
@The Dark Knight Rises 코비 다치고 나서 포기하고 탱킹하긴 했어요... 그러니 클락슨에게 전권을 주고 스캇의 fav. 선수인 로니 프라이스를 벤치로 내렸죠.
근데 스캇이 포기를 하니 아주 조금이지만 팀이 나아졌다는게 함정;;;;
@*가을새* 켈리를 3번으로 전격 기용하는 짓도 저질렀죠. 자기가 못한 것도 있지만 완전 망가져버렸다는...
@The Dark Knight Rises 거의 만행수준이었죠. 이번 시즌은 배스를 센터로 ㅎㄷㄷ 할인가에 레이커스에 와줬는데 미안할 지경입니다. 자기도 원해서 센터 보는게 아닌데 괜히 욕만 드립다 먹고 말이죠.
@*가을새* 보는 눈이 있으면 배스 욕하면 안되는데 말이죠 ㅋㅋ 세로수비 약점이 명확한 선수를 5번으로 기용하는게 미친놈이지..
바이런 스캇은 nba급 감독이 아닙니다. 솔직히 리빌딩하려면 새로운 감독으로 교체하고 판 새로 짜야죠.
두번째, 마지막 짤에서 랜들이 탑에서 1:1하는 장면은 충격적이네요. 저런 탑에서의 아이솔레이션은 1-2-2 형태의 수비로 거의 모든 옵션을 작살낼 수 있기 때문에 이제는 사실상 사라진 전술인데 그걸 가드도 아닌 랜들한테 시킨다니;;
맞습니다. 바이런스캇 박근혜 급이에요 창조경제급 공격전략 참 ㅋㅋㅋㅋㅋ 이젠 도태된 전략까지 가져다 쓰니 대체 뭐하는 사람인지 이해불가
딱히 전술이란게 없으니 개인기량으로 아이솔 농구하고 있는 실정이네요. 근데 랜들이 톱에서 아이솔 후 킥아웃으로 어시만 3개 챙기긴 했습니다. 저 장면도 그 중 하나인 것 같고요. 저 플레이가 오펜스의 처번째 액션이면 문제가 크겠지만 첫번째 두번째 플레이가 안만들어지면 나쁘지 않은 선택은 아녜요.
절대 스캇을 옹호하는 건 아닙니다만...
솔직히 레이커스 팬님들께는 죄송하지만 킹스레이커스전을 보면서 코트에 5명이 나와있는다. 이외의 전술을 보지 못했습니다. 레이커스의 문제는 코비도 러셀도 아닌 감독이라 확신합니다.
네 맞아요. 러셀은 당연히 죽을 수밖에 없는 전술이고 랜들이 표면상 잘해보이지만 스탯 뻥튀기가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죠. 렙업은 잘되겠지만 혼자 크면 뭐하나요. 팀은 개박살나는중인데
@ShowTime 그러니까요. 혼자 스탯찍어대면 뭐해요 루키급들이 팀에 즐비한데 이운동능력들한테 수비전술만 2년정도 머리에 잘심어주면 그게 리빌딩의 초석 아닌가 싶은데요. 그냥 1대1매치업 맏으면 그냥 거기서 전술끝이어서 황당했어요. 물론 제안목이 없어서 못본걸수도 있지만요. 아무것도 안가르치는듯한 감독밑에 좋은선수 암만 데려놔봤자 이렇게 시간 보내면 다들 대학용선수였다 소리듣다가 끝나버릴꺼같아서 두려울 정도입니다.ㅠㅠ
저도 동감입니다. 선수들의 기량은 둘째치고 감독의 전술이 전무하다는게 심각한 문제라고 봅니다. 공격전술이 약하면 수비전술이라도 뭔가 있어야 되는데. 공격이면 공격 수비면 수비 아무것도 없어 보여요 ㅜㅜ. 올해도 탱킹 전술을 쓰는건걸까요? 내년을 위해서? 너무 답답하니당~~ ㅜㅜ
현지에서도 BS 때문에 난리던데.....티보도를 감독으로!!
갠적으론 모던 농구를 이해하는 새로운 감독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혹스의 케니 엣킨스라는 어시스턴이 차세대 감독 유망주라는 얘기가 꽤 있더군요
차라리 유재학 감독을 데려왔으면 좋겠습니다
진짜 제가하고싶은 이야기써주셨네요 공격에 전술이 없어요 지금 레이커스가 하고 있는 공격전술이 먹힐려면 적어도 슈퍼스타급 선수가 한명은 있어야됩니다 진짜 의미없이 공돌리다가 막판에 할꺼없으면 랜들이 탑에서 공잡고 일대일 하는데 내참.. 아니 랜들이 르브론인가요? 코비도 욕하고 싶어도 그럼코비빠지면 팀이 잘돌아가던가요... 솔직 닉영도 그렇고 먼선수들이 공만잡으면 드리블치다가 슛쏘는지...그나마 짭쉬님이 나올때나 팀같이 움직이더라구요
격하게 공감합니다.
수비는 진짜 말하기도 입아프네요 언제쯤 백점밑으로 실점할수있을까요 공격도 못하는데 수비는 더못하네요ㅠㅠ 캘리는 스캇양아들이라도 되나요 정말 이해할수없이 많이 나와요 시즌중이라도 먼수를 쓰든 네임밸류있는 선수한명만 데꼬왔음 좋겠네요 다음시준부터는 la는 니세상이라고 꼬시면 올것도 같은데(제생각엔 코비다음시즌에도 뛸듯하지만)ㅠ
저도 공감이 가네요 이 팀이 리빌딩 팀인건 맞지만 그래도 리빌딩의 축들도 있고 베테랑도 있고 롤플레이어들로 보면 쏠쏠한 선수들이 제법 있는데 어떤 농구를 하겠다는건지 누구를 중심으로 하겠다는건지도 잘 안나타나더라고요
러셀은 전술탓하기에는 개인기술이 너무 떨어집니다. NBA2군감이에여;;
같은동료 클락슨과 비교하면 민폐덩어리수준..
저런 프리스타일 농구는 조지칼이나 아니면 네이트맥밀란코치가 딱이긴한데;;
티보도님이 이글을 좋아합니다.
티보도 진짜 워너비입니다... 데려와줘 제발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11.02 19:03
전력 자체가 워낙 약한 팀이라..
솔직히 이번 3연전 보면서 느낀 것은 대체 오프시즌에 레이커스는 뭘 했을까였습니다.
이문장 완전 동감합니다~~
경기를 보는데 아그들아 뭐하냐?? 라는 생각만~~ ㅡ.,ㅡ
레이커스 보면 인사이드 공격이 전혀 없음~ 그냥 외곽에서 던지는게 다임~ 올해는 언제쯤 1승을 할 지 정말 궁금함. 작년처럼 바클리가 제안을 해도 이번엔 힘들어 보임~~
전 레이커스 첫경기 풀로 보고 앞으로 이번 시즌 그런거 보는데 시간 안쓰기로 다짐했습니다. 이번엔 뭔가 조금이라도 나아질까 했는데 정말 최악중의 최악
코비도 코비지만, 그냥 전체적으로 무전술이에요. 5인 전원이 탑에서 공잡고 아이솔입니다. 하다못해 랜들도 그래요. 랜들 어시스트 거의 대부분이 혼자 탑에서 드리블치며 아이솔하다가 3점빼준게 들어가는 식...
2대2는 고사하고, 컷도 거의 없고...그냥 이정도면 그날 그 분이 오셔서 슛감좋기만을 바래야죠;;
사실 생각보다 코비는 기대만큼(?) 슛을 던지고 있진 않습니다. 첫경기를 제외하면요.
근데 코비도 단순 야투가 안좋은게 문제가 아니라 다 죽은 슛을 던지고 있어요. 코비뿐아니라 전원이 거의 그래요.
이건 정말 팀으로서 총체적 난국이랄수밖에 없고..이럴때일수록 베테랑이 잡아줘야하는데 코비도 같이 이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