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V 사이클의 해외 지속. 전기차 모멘텀 회복
기아에 대한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1.0만원을 제시한다. 기존 SUV 모델들의 사이클이 국내에서는 다소 둔화되겠지만 글로벌 로는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이고, 전기차 전용 모델인 EV6의국내 출시 이후 유럽/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투입되면서 전기차 점유율이 상승하는 모멘텀도 기대된다. 현재 P/E 7배 초반으로 글로벌 업종평균 대비 저평가된 상태이다.
2022년 이슈 (1) 이어지는 모델 사이클
기아의 모델 사이클은 텔루라이드(북미 전용)/카니발/쏘렌토/스포티지 등의 SUV 볼륨 모델들의 연속적인 출시였다. 평균 판매가격이 높고, 높은 상품성을 담보로 옵션 채택률도 높아졌으며, 초기 수요 초과로 인한 인센티브 하락이 글로벌 ASP를 2018년 이후 3년간 17%(연평균 5%) 상승시키면서 수익성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일회성 제거 기준) 영업이익률 2017년 1.5%→2021년 3분기 누적 7.4%). 2022년에는 텔루라이드/카니발/쏘렌토가 출시된지 4년/2년이 경과하여 미국/한국에서 모델 사이클이 둔화되기 시작하고, 시장내 수급불균형이 만들어낸 이례적으로 낮은 인센티브 환경도 약화될 것이다. 하지만, 카니발/쏘렌토/스포티지가 글로벌로 순차적으로 투입되고 있고 2021년 출시된 모델들에 대한 공급이 부족하여 이연된 대기수요가 많으며, 지역별 현지화 모델들의 출시도 기대된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기아의 모델 사이클은 2022년 중순까지 양호하게 유지되면서 높은 ASP 및 수익성을 이끌 것이다.
2022년 이슈 (2) EV 라인업 확대
기아는 2021년 3분기 누적으로 12.6만대의 전기차(BEV+PHEV)를 판매했고, 전체 판매 중 약 6.2%의 비중을 기록했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내 점유율은 3.0%였다. 8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기반으로 전용 모델인 EV6를 출시하였는데, 초기 차량용 반도체 및 모터 수급부 족으로 시기와 생산에 차질이 있었지만 10월에는 월 7천대에 근접하는 출하를 기록하면서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있다(연간 생산목표는 10만대, 월 8.3천대 기준). 2022년에는 신형 니로EV가 투입되고, 확정되지 않았지만 EV 시리즈의 추가 모델이 투입될 가능성이 높다. 기아는 2027 년까지 7종의 전용 모델을 출시(파생모델 포함시 11개 모델)하면서 2026년 66만대(전기차 비중 17%)를 목표 중인데, 최근 예상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전기차 시장이 성장하면서 이에 맞게 판매목표 및 모델 투입속도를 재조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전기차로의 전환 가속은 현재의 낮은 Valuation을 상향시키는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다.
하나 송선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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