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랫만에 가족 외식을 나갔습니다
오늘은 아빠가 미국 레스토랑으로 가자고 제안을 합니다
미리부터 생각하고 있던 레스토랑이 있다고 하네요
오늘은 일찍이 가정예배를 드리고
오후 5시 30분쯤 저녁을 위해 일찍 출발을 합니다
집 앞길에 낙엽이 깊어가는 가을을 드러냅니다
분위기가 너무 좋아요 ~
식당앞에 도착하니 멋진 엔틱카 앞에서 사진 찍는 무리를 저도 찍어보았습니다..^^
아빠와 딸은 언제나 환상의 커플
서로 물어보고 답해주는 흐뭇한 사이
아들과 저는 세상이 감당못할 환상 커플 ~ㅎ
작년에 한번 와 봤던 블랙 앵거스 스테이크 하우스예요
이 집 스테이크가 맛있었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Oh ~ Yeah ! 제 아들 눈에 카리스마 가득하고
pose 는 인터내셔날 패션모델 폼이네요 제눈에는 ~ㅎ
약간 이른 시간이라 좀 여유롭습니다
식당 입구에서 조금 기다리고 있는 순간이예요
무엇을 시킬 것인지 진지합니다....ㅎ.
뭐든지 애들이 좋아하는걸로 하라고 하는 아빠 !
드디어 에피타이져부터 나오기 시작합니다
사실 저희는 가능하면 고기 식사는 피하려고 합니다
평소에 고기 식사를 하면 너무 간단하거든요
고기와 야채만 있으면 되니까
그러나 고기 식사가 좋은 식사가 아니기에 평소에는 하지 않치만
오늘은 제 남편의 특별 대접이니 기쁨으로 맛있게 먹으려고 합니다
친구같은 아빠
언제나 다정한 아빠
매달 빼지않고 용돈을 줄때마다
제 아들 무릎 끓고 "Thank you Majesty 고맙습니다 폐하" 하면서
용돈을 받더니 요즘은 그냥
"아버지 고맙습니다" 라고 허그하는 정도이지만
언제나 두 사람은 뜨끈 뜨끈한 사이 ~
가든 샐러드가 애피타이져로 나옵니다
이 음식은 메인디시 나오기 전에 나오는 에피타이져예요
모두 맛이 좋습니다
모두 스테이크를 시켰습니다
여긴 스테이크 하우스라 스테이크를 제일 잘 하거든요
바베큐한 맛이 참 좋습니다 부드럽고 ~
제 딸이 시킨 랍스터와 스테이크예요
구운 감자와 스테이크 ..... 미디움 웰 ( Medium Well) 로 시켰더니
질기지도 않고 아주 맛이 좋습니다
정말 오랫만에 스케이크 하우스에 와 보네요
이렇게 먹어도 $54불 밖에 안 나왔어요
한인식당보다 더 싼 것 같아요
하나님이 허락하신 아름다운 가정
여기까지 인도하신 에벤에셀 하나님 ~
감사하다는 말로는 너무 부족해 무엇으로 감사를 드려야할지
그져 하나님 말씀대로 순종하며 살고싶을 뿐입니다
오늘 식사는 제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아빠가 낸거예요
감사함으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식당 앞 파킹 랏에서 한장 찍었어요
제 생일에 제 사진이 빠지면 섭섭할까요 ? ^^;;
집으로 가는 길에 한국마켓에 잠시 들렸습니다
간단한 몇가지를 사서 바로 집으로 직행했어요
딸이 할 일이 있다고 합니다
목사님 딸로부터 급하게 전화를 왔어요
내일 주일날 교회 올때 컵케익 좀 해오라고...
이라크에 파견간 교회 오빠가 온다고 하네요
위로도 해주고 웰컴하려고 하려고 하나봐요
부탁 받은거라 늦은 시간 열심히 만들고 있습니다
윌리암 소노마에 가면 저 케익가루를 살수있어요
다른 곳에서는 팔지 않는 특별한 케익가루네요
색깔이 붉은 빛이 납니다
특이한 것은 컵케익에 식초가 약간 들어간다는거예요
일반 컵케익하고는 완전히 다른 색깔이지요
원래는 쵸코렛 가루예요
그런데 믹스를 하면 저렇게 빨간 색으로 변하더군요
맛은 쵸코렛 케익 맛이나구요
브라우니 맛도 납니다
제 딸이 열심히 만들고 있네요
오늘 가정예배때 제가 그랬죠
주의 일은 어떤 것도 헛수고가 아니니 뭐든지 열심히 해야한다고
우리 하나님께서 반드시 행위록에 기록하시고 상급으로 이어질테니
무슨 일을 하든 순종하고, 기쁘게 하라고 했습니다
자녀들에게 어떻하든 하나님을 많이 알게하는게
제가 해야할 일 중에 가장 중요한 일이거든요
크림치즈와 설탕, 약간의 버터를 믹스해 프로스팅(frosting) 을 올립니다
교회 아이들은 버터와 설탕이 안 들어간 빵과 과자는 먹지를 않아요
많이 먹지 않고 하나씩 먹을테니 그냥 봐 줍니다
애들 주려고 해간 간식들이지만
어른들 눈에 띄었다하면 도리없이 뺏긴다고 하네요 ..ㅎ.
내일 가져갈게 많습니다
어제 만든 쿠키랑 컵케익을 가져가려면
제 아들이 또 수고를 하겠네요
모두들 즐겁게 먹을 생각을 하니 저도 기분이 좋습니다 ~^_^
하나님 ! 감사합니다
죽었어야 했던 교통사고와 죽음을 넘어서는 듯한 아픔과 통증 속에서도
여기까지 인도하시고, 이제 늦은 나이에 주님을 위해 공부하게 하시니
그 은혜와 사랑 앞에 할말을 잃고, 머리 조아리고 무릎끓고 감사할뿐입니다
지금껏 나를 위해 살았다면 이제부터는 주님을 위해 이 한몸 아낌없이 드릴수있는
세상이 감당못할 담대한 믿음과 강건함을 허락하소서
생일 축하드립니다 ^^ 건강하시고 주님의 은총이 늘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
감사합니다 갑숙님 ... 부족한 저의 생일을 축하해주신 고운 마음 감사할 뿐입니다 ... 귀한 님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솨감솨감사가 절로 나오는 행복한 가정 언제나 행복만이 함께하길 바랍니다합니다
반갑고 고맙습니다 천옥님... 늘 좋은 요리 올려주시는데 댓글을 달지못해 죄송한 마음 참 많습니다... 님의 귀한 축하 너무 감사하구요 님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언제나 요리를 통해 주시는 서비스와 블랫싱...감사해요. 주님의 모습이 사람인 당신의 모습을 통해 드러납니다.
감사합니다 순자님 .... 님의 복된 가정에도 우리 주님의 축복과 은혜가 넘치실줄 믿습니다.... 귀한 글 앞에 고개가 숙여집니다 건강하세요 ~~
먼저 생일 축하 합니다 ,아버지 주신 사면 잘 감당 하는 옥선님 ,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하며, 정말 귀하고 아름다운 가정 만드시느라 기도 하시는 님에게 하나님 께서 다 함이 없는 복으로 채워주시길를 기도 합니다 .
고맙습니다 종선님 ~ 따뜻하고 귀한 마음 너무 좋으네요... 님도 주안에서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