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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거사님 광명진언 및 진언수행 관련글 모음
옮긴이(圓通寶殿)의 안내글:
도균님은 오랫동안 도가수행과 밀법(密法)을 연구해 오셨고 최근에는 4년이상 광명진언을 직접 열심히
수행하며 여러가지 많은 체험을 하셨습니다.
도균님의 여러 글들을 모두 읽어보시면 단지 광명진언뿐 아니라 어떻게 진언수행을 하고 나아가
불법수행을 바르게 해나갈 것인가에 대한 좋은 가이드가 됩니다.
진언수행을 해나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확실한 신심을 가지고 항상 긍정적인 마음자세로 무상정등정각을 얻어서 일체중생을 제도하겠다는 대승의 서원을 세우고 쉼없이 공덕자량을 갖추어가면서-다시 말해서 쉼없이 복을 지으면서-무수하게 정성껏 진언을 소리내어 반복하며 정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복혜쌍수).
보통 구복 내지 기복을 위해서 진언을 많이 외는데 그렇게 시작하더라도 신심과 긍정적인 기본 마음자세와 광대한 서원과 꾸준한 작복 및 진언의 무수한 반복이 없으면 자주 장애에 부딪쳐 쉽게 좌절하게 마련입니다.
신심+ 대승적 서원+ 긍정적인 자세+ 작복+ 진언의 반복과 더불어 한가지 더 말씀드리면 항상 업장을 참회하는 마음으로 108배 참회 등도 가능하면 병행하면 좋을 것입니다. 또한 진언이나 다라니는 불보살님들의 본원이 담긴 불보살들의 진신이니 진언을 불보살님들을 대하듯이 하고 단지 복이나 영험을 얻는 수단이나 도구로 생각하지 않아야합니다. 그리해야 진실로 삼보의 가피력을 입을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삼보에 대한 확실한 신심 및 긍정적이고 바른 마음+대승적 서원+ 업장참회+ 작복(복짓기)+ 진언의 정성어린 꾸준한 반복이 바른 수행의 길입니다.
6.25. 전쟁으로 폐허가 되다시피한 지리산 칠불사를 중창복원하신 통광스님께서도 원대로 되니 원을 잘 세우라고 하셨는데 처음부터 원을 잘 세워야 바른 길로 가서 바르고 높은 도를 이룰 수 있습니다.
직접적 체험에서 우러나온 도균님의 수행 체험담과 안내말씀은 불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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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글을 쓰네요. 잘 부탁드립니다.
광명진언 기도를 이어온지도 벌써 3년이 지났네요. 이 카페에서도
개운의 방법으로 광명진언을 추천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광명진언은 그 깊이가 참으로 오묘한데요. 이 주문은 다른 주문과는
다른 삶을 개선시키는 힘이 반드시 존재합니다.
기도생활을 오랫동안 하다보니..영혼을 보는 눈이 생겼습니다.
광명진언으로 기도를 하면서 느낀 것은 우리 삶의 주변에 무수히 많은
영혼이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이고 개개인의 운명을 가로막는 이면에는
인과와 보이지 않는 조상신, 원한귀와 같은 수많은 인연이 얽혀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처음 제가 불공대관정광진언(=광명진언)을 만나고 기도를 하고서,
오개월 정도는 밤마다 무엇인가 찾아와서 괴롭혔습니다. 아주 흉악한
귀신이 나타나서 눈만 감으면 가위에 눌리고 그러한 환영에 시달렸는데요.
그럴수록 포기하지않고 더 매달렸더랍니다.
그러기를 한달, 두살, 석달, 넉달, 다섯 달...어느 순간이후부터 그렇게
나타나던 귀신의 형상이 사라지기 시작하더군요.
그러고는 어느날 꿈을 꾼 것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는 어떤 남자가
-눈, 코, 입이 없는-저에게 와서 그럽니다.
"그동안 미안했네. 이제 나는 좋은 곳으로 가네. 내가 줄 것은 이것밖에
없으니 요긴하게 쓰시게.."라고 말하며 커다란 봇짐을 저에게 주는데
그곳에 돈다발이 수북히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한 1년간 정말
원없이 돈이 들어오더군요.
진언의 기도를 이어가는 어느날...아주 오래전 유년시절에 상가집에 육개장을
먹고 온 적이 있는데 육개장을 먹고 할머니의 형상이 보이며 눈앞이 침침했던
적이 있습니다.
기도를 하던 중에 제 방에 그 할머니의 영가가 있는 것을 보았고 붉은 색
속옷을 입고 있었는데 자기도 이제 간다면서 손을 흔들고 집문을 열고
집밖으로 나가더군요..
저와 얽혀져 있던 수많은 업들이 하나하나 풀려가는
것을 느끼면서...이 진언은 분명히 힘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제 경험상 이 주문은 천도의 힘이 있어 자신과 관계된 수많은 영혼의 앞 길을
열어줍니다. 그리고, 기도가 무르익으면 기도공덕을 받은 영혼은 내 자신에게
도움과 이익을 줍니다.
두번째는 내 자신의 영혼이 천도가 되어서..나의 삶이 전보다 더 나은 삶으로
바뀐다는 것이었습니다. 자신의 영혼이 천도가 된다는 것은 어느 스님의 말씀입니다만
제 경험상 진짜로 그러한 이적이 나타난다는 것이었습니다.
오랜 시간 광명진언을 외워 그 이치를 얻고부터는 금전이 떨어져서 걱정할 일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공덕을 쌓고 좋은 선인(善因)을 부지런히 심으면서, 매일 밤
해시(亥時), 자시(子時)에 광명진언을 부지런히 독송해 보십시오.
업이 깊으신 분들은 고통이 옵니다만 그것을 이겨내면 삶이 바뀝니다.
저도 초창기에 기도만하면 온 몸에 공포가 오고 소름이 돋고 앉아있기 힘들 정도로
업장의 방해가 심했습니다. 그러나 죽기밖에 더하겠냐는 심정으로 매달렸습니다.
그 결과 아직도 갈 길이 태산같지만, 전보다 나은 삶을 누리며 또한 몇 가지 재주도
생겼네요.
오늘밤 자시에도 진언을 외우고 기도를 하니..
얼마 지나지않아 검은 상복을 입은 여인이 찾아와 물끄러미 저를 바라봅니다.
처지가 어려우신 분들을 위해 기도해 드린다고 가단에 사주를 올려놨더니..
아무래도 그 쪽 집안에 얽혀있는 인연이 찾아온 듯합니다.
세상에 원과 한을 다 놓으시고 이 공덕받아 좋은 세상 가시라고 했습니다.
부디 많은 분들이 이 귀한 진언과 인연되어 좋은 복록 받으시길 빌겠습니다.
해시(亥時),자시(子時) 그리고 잠들기전 108번을 하시면 가피가 옵니다.
옮긴이(常放大光明)의 덧붙이는 말:자기 전 108번에다 일어나자마자 108번을 더 하시고 하루를 시작하면 더 좋습니다. 하루 종일 광명진언이 이어질 수 있으면 가장 좋습니다.
2.
저도 가지법(加持法)을 시행하기 전에 꼭 찾는 주문중의
하나가 광명진언입니다.
일본의 은사님께 전승을 받고난 후 여태까지 한 번도 빼먹지않고
찾고 있는 주문이기도하고요. 제가 이것을 통해 가피를 받은 이야기도
아마 한 트럭이 넘을 것입니다.
몇 가지를 소개하자면...과거 광명진언 수행중...
저의 모친의 생령(옮긴이주: 살아있는 사람의 영)이 한달 전부터
찾아와 밤낮으로 우는 것이었습니다. 광명진언을 외우며 모친의
육신의 때를 벗기는 환(幻)을 자주 만났는데...
얼마 안가 모친의 몸에 신장암이 발견되어서...간신히 수술을 하였고..
이 암이 발견된 것도 엑스레이, MRI상으로 잘 발견이 되지않는 곳
인데 어쩌다 병원에서 찾게되어 수술을 하게된 것입니다.
수술이 잘되어 한달도 안되어 퇴원하셨으니...
이 진언이 가진 신묘한 힘이...참으로 기묘합니다.
이렇듯 광명진언을 외우는 행위는..나 자신뿐 아니라
나와 피와 살을 나눈 일가친척과 조상들의 앞길까지도
밝힙니다.
열심히 수지하셔서 좋은 성취 보십시오.
공덕무량 도균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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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광명진언은 자유를 주는 진언입니다.
진정으로 내 자신이 해야할 일을 찾아주고, 나와 남을 모두 이롭게하는
힘이 광명진언에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광명진언에서 기원을 하고 있는
대상은 대비로자나불이시며, 비로자나불을 우주법계 그 자체이기도 합니다.
힌두교의 사상에서는 진여 아트만 세상은 신의 한덩어리 조각이라 말하지만,
모든 이치는 하나로 회통하는 법입니다.
광명진언도 밀종(密宗)의 학파에 따라서 여러 전승들이 계승되어 오고 있겠지만
마음을 모으고 그 힘을 다루는 이치는 동일합니다. 빠르고 더디고의 차이일 뿐
특별한 것을 찾지말고 오로지 일구월심 진언을 송념하시면, 삼계와 그 밖의
우주법계 그 자체이신 와이로짜나 붓다, 대비로자나불의 가피가 임하시어 삼계를
초월하는 자유를 안겨주십니다.
광명진언은 신묘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누구든지 이 진언을 의지하면
원하는 것을 다 이룰 것이요, 필경에는 정변지를 이룰 것입니다.
인연자들이여! 모두 광명진언을 송념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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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광명진언을 하면 스스로의 영혼이 활동력을 얻게됩니다.
광명진언 기도를 하면, 자신의 영혼이 일종의 힘을 얻게됩니다.
자신의 주변에 머물고 있는 영혼과 교감을 시작하게되고, 그들이
갈 길을 열어주며 스스로의 영혼도 활동력이 생기게되는데,
자신이 필요한 것을 적극적으로 찾아다니게 됩니다.
저같은 경우는 광명진언 기도를 오랫동안 해온 결과, 제 자신에게
금전이 필요한 경우 영적인 세상에서 주문을 외우면서 탁발을 하러
다닙니다.
그러면, 수많은 사람들이 발우에 수많은 돈을 넣는 꿈을 꾸곤 하는데
그런 꿈을 꾸면 영락없이 큰 돈이 생기곤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현대 카발라학에서는 광명진언은 중단전과 아스트랄체의 영역을 넓히는
기능을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아스트랄체는 인간의 영혼이 지니는 여러 몸의
일부로서 그것을 개발한다는 것입니다.
일본에 밀법을 전한 홍법대사 역시 광명진언을 진언중의 제일로 여겼습니다.
세상이 좋아져서 널리 보급되었지 백년전만해도 진언 한구절이 비기(秘技)중의
비기였던 것입니다.
왜 그토록 태장밀교에서 광명진언을 중시하는지 이제 조금 맛을 봐서 그
깊이를 느끼고 있는 중입니다. 이 주문을 오래하면 그 감화력이 나 자신과
인연령뿐 아닌 나와 얽힌 조상, 또한 살아있는 가족들까지 그 힘이 미칩니다.
제 어머니께서 한참 아프실 때 광명진언 기도를 할 적에 살아있는 어머니의
영혼이 매일 찾아와 큰 병을 앓기 전 몇날 며칠을 저에게 안겨 우셨습니다.
그리고, 기도가 깊어지니 모친에 연관된 업장을 제 자신이 기도력을 받아
처리해주는 것을 체험하게되고...어머니의 상황이 매우 좋아지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광명진언을 수지하시면 자신의 영혼이 자신과 살아있는 가족 죽은 망자들에게
필요한 가피를 얻기위해 활동을 하는 영험을 얻게됩니다. 능동적이고
직감적으로요...
아무튼 오랫동안 수지하시면 자연히 그 이치를 아시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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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재복(財福)을 부르는 것에 영험한 광명진언
광명진언 모두 열심히 하시고 계신가요?
광명진언은 참 영험한 주문입니다. 오랫동안 이 주문을 수지했지만
꼭 필요할 때에 원하는 것을 얻게해주는 것에 광명진언이 가피가 크다는
것이었습니다.
요새는 한동안 외부 일이 많고 의뢰받은 기도일도 다 끝나서 기도를 잠시 등한시했습니다.
그러다 갑작스럽게 돈이 나갈 일이 생겨 걱정거리가 생겼는데요.
해시와 자시에 맞추어 광명진언을 독송하였습니다.
이틀 즈음 했을까? 꿈에 제가 막대기를 들고 달마대사 분장을 한 채
구걸을 하고있는데 갑자기 어디선가 스님들이 줄을 이어 나타납니다.
그러더니 스님들이 합장을 하면서 오만원, 오천원 지폐를 제가 가진
발우그릇에 시주를 하더라고요. 그 다음날 제가 겪고있던 걱정거리는
완전히 일소되고 거래처와 계약이 성사되어 적잖은 이문을 보았습니다.
광명진언은 내 영혼을 천도하고 나와 인연있는 인연자의 영혼을 천도하는
아주 수승한 주력입니다. 모두들 열공하셔서 가피입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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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광명진언은 참으로 신묘한 주문입니다.
저는 제가 참구하는 공부가 따로 있지만 항시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이 주문을 백팔번 송념하고 시작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이 주문으로 주문의 가피가 오기 전에 넘어야할
문턱을 딱 넘어가는 그 순간부터 정말 끊임없이 이익을 주는 가피가
하늘에서 우수와 같이 쏟아져내려서 보조주문의 성격으로 공부를
하기 전에 꼭 외우고 시작을 합니다.
과거에는 수행자들은 고독과 궁핍을 강요받듯이 하는 세월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관념은 현대까지도 이어져 내려오고 있고 수많은 공부자들에게는
가난과 궁핍, 고독이 함께 동주하며 살아갑니다.
시대가 시대인지라 이제는 금력(金力)이 뒷받쳐주지않는다면
수행도 공부도 하지 못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백일기도중 먹거리가 떨어졌을 적에 이러한 생각을 하곤 했습니다.
'왜 공부자들은 항시 궁핍을 강요받아야하는 것인가? '
그러한 와중에 광명진언을 만나고, 어느 경계를 넘는 그 순간부터
가피와 이익이 끊임없이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말재주, 재물, 필요한 인연, 반드시 이루어져야할 일들이 광명진언의
본원에서 오는 가피로 어느 순간 모든 것이 원형이정으로 이루어져
갔습니다.
가만히 이 주문을 공부하면서 느낀 것은...자신이 쌓은 업 가운데서
선업의 결과물인 락(樂)의 과보(果報)를 촉진시키고 악업의 증장을 도려내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즉, 선행을 통한 좋은 업의 과보는 하루 빨리 결실을 맺도록 유도해주고
자신이 쌓은 악업은 그 과보가 자라나지 않도록 정지시켜주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요즘 이 진언을 수지하면서 느끼는 점은 아..이 주문은 복록(福祿)을 부르는 화수분이구나
라는 생각을 자주합니다.
참으로 좋은 주문입니다. 오랫동안만 붙잡고 근기있게
정진하신다면 그 어떤 분이든 광명진언의 가피를 꺼내쓰실 수가 있습니다.
선업을 자주 쌓으시고 광명진언을 독송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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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기도를 하시게되면 누구나 영험을 만나게 됩니다.
다만 모든 종교가 그러하듯이 많은 사람들이 영험을 얻기위해 테크닉의
관점에서 주문이나 진언 정근 등과 같은 행위들을 하기때문에 한계가
있는 것이니 진정한 신심과 믿음을 기반으로 정진하다보면
어느 누구나 부사의한 가호(加護)를 만나게 되실 것입니다.
가령 기독교인인데 광명진언을 한다?
기독교인들이 광명진언을 하는 이유는 어떤 신비한 힘을 성취하기위하는 것
이외에는 진언을 사용할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공부길에서 믿음이란 신해(信解)의 문은 정진의 근원이자 출발입니다.
진언을 수지하는데 있어서 진언이 가리키는 본원에 대한 믿음은
필수분이자 성취의 근원일 것인데 그것에 대한 믿음과 존경이 없는데
가호와 가피를 바란다? 이것은 있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물론 불보살과 같은 상위차원의 존재들이 가피에 차별을 두실까마는
본래 가호와 가피란 스스로에서부터 나오는 것이기에 그것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존재들에게는 그 힘이 온전히 작동되지 못하며 종내에는 뱀도 용도
아니되는 상황이 되십니다.
작금의 세간의 진언을 구복의 도구로 많이 사용하지만
그 본원은 불보살의 진신이기때문에..도구로 사용하여 일정의
성취를 보는 것은 크게 어려울 것이며, 그러한 행위 자체가
신불(神佛)에 대한 불경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깨달음이란 정각은 믿음의 문에서 출발하며..
우리들이 수지하는 주력(呪力)의 문에서도 외호를 주시는 불보살님들에
대한 경외와 믿음은 필수분인 것입니다.
저는 이러한 방식으로 접근하여 지금까지 하열한 근기를
타고나 정말 부사의한 이적을 많이도 만났습니다.
육신의 병으로 신장이 다 망가지고 당뇨치수가 300이 올라갈 적에
보살의 현신이라 할만한 힘을 만나 그러한 중병이 일순간에
다 나았으니, 이러한 이적은 진정 신해의 문으로 올곧게
들어가기만 한다 어느 누구나 만날 수 있는 힘인 것입니다.
어느 누구는 능엄경의 오십종 변마사라 말하지만 저는 스승님의
가호로 믿고싶네요.
이 오탁악세를 살아가며...어느 누구나 이러한 힘이 필요하실 것입니다.
부디 올곧은 믿음의 마음으로 수행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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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을미년봄 공부를 하다가 가피(加被)를 만났습니다.
숙세의 업장이 다 떠나가고 저와 인연있는 신불(神佛)이 나타나서
처음 하시는 말씀이 이제 고생하지말고 세간에 내려가 처자식두고
행복하게 살라는 것이었습니다.
혹자는 말합니다. 부적쓰고 기도하며 남을 열어준다하는데 왜 자기앞길은
못여냐고...
그 소리가 듣기싫어 일으킨 사업, 결국에는 성공했습니다.
사실 제가 방문상담을 못하는 이유도 현재하고 있는 사업일이
너무 밀려있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하늘에서 쏟아지는 무진복록앞에
덜컥 겁이 납니다. 이렇게 잘나가도 되는가하고요..
수없는 사람들이 불운과 행복에 울고 웃고 합니다.
어떤 이는 복에 겨워 자기 자신이 잘난냥 타령하며 살아가지만
그 복이 다 끝나고나면 천길낭떠러지로 떨어지며 어떤 이는 무슨 일을
해도 끊이지않는 불운을 극복하기위해 수없이 많은 방편을 찾기도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숱한 실패와 시련끝에 얻은 결론은 자신이 풀어야할 숙제는 자신이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모두 기도하십시오. 사주와 운명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은 자량(資糧)을
쌓는 길과 기도 두 가지밖에 없습니다.
끊임없이 정진하시다보면 저처럼 좋은 수도 보게될 것이니 한 두번해서 안된다고
멈추지마시고 한길 정진하시면 세상에서 더없는 복록을 만나는 것이 이 길일 것입니다.
이러한 정과의 과보를 누리게해주신 천도(天道)에 감사드리며...
공덕무량, 도균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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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말세중생의 근기는 참으로 하열합니다. 기도라는 것은 비물질에서 물질작용으로
바꾸는 정신능력의 행위인데, 없는 것을 만드려면 부단한 노력과 시간이 필요합니다.
대체적으로 구복을 목적으로 접근하시는 분들은..한 두번 며칠하다 안되면..
효과가 없다고 그러한 방편을 버리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우리들이 기원하는 제천과 불보살님들이 자비로우실지언정..
우리들의 막무가내 소원을 들어주시기위해 계신 분들은 아닐겁니다.
기도를 하시는 분들은 왜 기도를 하는가를 먼저 생각해보셔야 될듯합니다.
기도는? 염불이 되었건..삼시세끼 밥을 챙겨먹는다는 생각으로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들이 밥을 먹지아니하면 활동을 하지못하듯이..우리의 정신작용
의 작용도..기도라는 행위를 통해서 자양을 삼기 때문입니다.
흔히들 하고 계시는 광명진언기도는..자성의 영혼을 밝히는데에 큰 가피가 있는
진언으로 저역시 공부중에 수지를 하는 방편으로서 공효와 가피는 참으로 뛰어납니다.
그러나, 술자가 이 힘을 끌어오지 못하는 것은..
첫째, 꾸준히 하지 못하기 때문이요..
둘째 확신이 없기 때문입니다.
진언의 본원력이 작용하기까진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자신이 지은 공덕이 많고 악업이 옅다면 빠른 성취를 이루시겠지만...
대부분의 말세의 체(體)들은 그러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일단 공부를 꾸준히해서...진언의 요체를 얻으신다면..
마스터키를 얻어 모든 문을 열 수 있듯이..가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세끼 밥을 먹듯이 기도정진하시기를 바랍니다.
도균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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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작금의 세상에는 수많은 가르침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속성으로 수행을 성취하는 가르침도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가르침은 아무나 만나지 못합니다.
그만한 복덕자량과 인연이 성숙된 사람만이 그러한 가르침을
만나는 것입니다.
저는 운좋게도 세상에서 비전이라 불리는 법을 만났었습니다.
과거 신통력이 열려서 욕심을 조금 부리다가 산천에 묵은 영기가
붙어 아직까지 몸에 동근하여 공부하고 있으니 그릇에 넘치는걸 담으려하다가
부른 화는 속이나 승이나 다름이 없는 듯합니다.
모든 공부가 그렇겠지만 기본이 잘 다져있어야하는 것인데
빠른 길만 좇다가 죽음보다 더한 고통을 만났으니...
저에게 가끔 진언을 수지하는데 언제 발복이 되냐고 쪽지주시는 분들이
몇몇 계십니다.
여태까지 제가 해온 공부중에서 광명진언이 가장 수월했습니다.
꿈에 뭐가 나타나고 가위가 눌리고 이런거는 애들 장난이라고 느끼는 것은
과거 좌도를 공부하다 죽음보다 더한 고통을 수없이 만났기 때문이었습니다.
급히 무엇을 이루려는 그 마음을 버리셔야 성취를 하십니다.
공부에 욕심을 부려 자기그릇보다 더 큰 것을 담으려고 하시면
생사의 고비가 올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공부중에 얻어걸린 병은 자기가 못풀면 수억을 주고 별 짓을 해도
낫지를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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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주력수련의 요결은 서원과 반복입니다.
우리들이 성불도를 향하여 가기위한 방편으로서의 대상인 주력수련은 타력에
의지하는 방법론입니다. 그러나, 타력이라는 에너지는 자력의 노력없이는 받아
들이기 어렵기에 주문수행은 자타를 모두 사용하는 수행법일 것입니다.
주문에 해당하는 본존의 자비와 가호를 청하는 주문수행이란 이 시대에 가장 잘맞는
수행의 방편일 것입니다. 그러나, 첫단추를 잘 꿰어야 나머지 매듭이 풀리듯이 서원을
잘 세워야 수행이 샛길로 빠지지 않는데 서원이란 이정표와 같고 주문을 외우는 행위는
그 이정표를 향해 달려가는 노력과도 같은 것입니다.
그래서, 바른 서원을 세우고 수행을 하면 그 수행의 종착지 역시 그와 같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서원이란 나와 남에게 이익이 되는 서원입니다. 더 나아가서 위로는 도를
구하고 아래로는 일체의 유정을 구하기위한 서원입니다. 이것을 보리심의 서원이라 일컫는데
보리심의 서원을 세우고 수행을 하면 샛길로 빠질래야 빠질 수가 없으며 종내에는 정각이란
반야선에 올라 삼계를 벗어난 자유를 얻게됩니다.
두 번째로는 반복입니다. 끊임없이 반복을 하셔야합니다. 소리를 내서
주문을 외우면 진동이 일어나는데 그 진동은 동일한 힘과 공명을 하는
속성이 있어 그것이 축적될수록 주문이 가리키는 본원과 근접을 하게됩니다.
그리고, 그것이 무르익었을 때 온전히 그 힘과 가호를 마음대로 끌어쓸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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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주문수행은 대승의 서원이 없으면 무조건 실패를 하게됩니다.
단순히 주문의 힘이나 위신력, 효과를 위해 접근하시는 분들이
대다수라 그 과정에 오는 마장을 감당하지 못하고 실패를 하는 것은
수행의 체(體)인 보리심의 서원이 없기 때문입니다.
원컨대 정각(正覺)을 이루어 일체의 중생을 고통에서 구하겠습니다.
이러한 서원이 이루어지도록 가피를 내려주시옵소서...(생략)
*위의 발원에는 자심(慈心)과 비심(悲心) 상구보리 하화중생의
마음이 다 들어있습니다.
진언을 수지하시기 전에 항상 이 발원을 하시고서 수행을 하시면
빠르고 안전하게 수행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서원대로 자신의 삶또한 그렇게 변할 것입니다.
이 체(體)대로만 공부를 하시면 반드시 성취를 이루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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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여기도 역학사랑방에도 제가 글을 올리고 있지만 제가 글을 이렇게
글을 쓰는 재주가 본래 없었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 글을 쓴다는 것이 문장이 아주 뛰어나지 않음을
모두 아실 것입니다.
과거 제 자신의 견해와 필력을 남기기위해 블로그나 카페 등을 몇 번
개설한 적이 있었지만 자신의 생각과 견해 등을 피력할 수 있는 재주가
없었고, 또 꾸준한 글을 쓰기 어려워서 그것을 몇 번이고 고사한 적이
많았습니다.
그렇다고 배움이 아주 깊은 것이 아니며 외골수와 같이 한 길만 걸어온
어느 정도의 경험과 수행밑천만을 가지고 있었지 이러한 글을 남긴다는
것은 상상도 하지못할 이야기였습니다.
작년 정월경에 공부를 하다가 가피를 만난 적이 있습니다. 공부를 하다가
꿈을 꾸는데 진언을 사경하는 꿈을 몇날 며칠이 되도록 꾸는 것입니다.
그리고, 얼마안되어 문리가 트이고 무엇인가를 자꾸 말하고 쓰고 싶어지게
되었습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며칠을 반복된 사경을 하는 꿈이 이러한
지혜를 나투게한 것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지금도 글을 쓰려고 자리에 앉으면 허공헤서 수없이 많은 정보를 머리 속에
주입시켜주는 그러한 느낌이 들면서 말하고 쓰게하시니..참 응험이라는 것이
분명히 존재하는 것입니다.
이렇듯 영험이라는 것, 신불의 옹호와 가피는 반드시 존재합니다.
단 사람의 욕심이 앞서서 그렇지 인간의 영역내에서 오는 외호의 힘은
반드시 존재하는 것입니다.
모두들 열심히 정진하시어서 원하시는 바를 모두 이루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공덕무량, 도균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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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수행의 길에서 고통이란 필연으로 만나집니다.
옛 선가와 도가에서도 산공부를 하다가 마장이 범접하는 경우가
많아서 나름의 절차와 격식, 부적, 택일, 택시(擇時) 등을 이용해서
그 고통을 줄이려고 했지만 수행이 어느 정도 무르익어가는 즈음엔
반드시 그것을 막으려는 장애가 일어납니다.
어느 정도 공부를 해보신 분들은 이 말이 무엇인지를 실감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제가 지금 조금 이렇게 아는 소리 좀 하고 조그만 재주로 남의 앞길을
밝혀준다고 하는 일들이 이론과 지식으로 얻어진 것으로 아시는 분들이
있지만 철저히 실참을 통해서 생사의 고비를 수없이 만났었습니다.
지금까지 타국을 다니며 수없이 많은 은사님들을 모시고 특별한 길을
찾아 헤맸으나 종내에 얻은 결과는 흔들리지 않는 부동심으로 하나를
수지하는 것보다 빠른 길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고착화된 업을 두드려깨고 스스로의 삼혼칠백을 갱정하는 일에
쉽고 편한 길은 없습니다. 어찌된 것인지 무엇이 좋다고 열심히
외우다가 조금만 경계가 오면 더럭 겁을 먹고 관두고를 반복하니...
안전하고 편하게 수행하는 길이 없을까 여기저기 기웃거리지만
종내에는 스스로 깨닫게됩니다. 수행의 길에서 고통이란 필연으로
만나진다는 것을...
공부길에 성공을 하시려면...고통을 약으로 생각하셔야합니다.
귀신이 나타나고 뭐가 나타나서 괴롭힌다고..겁먹고 중단하시면
먼 세월 돌아가는 것이며 그렇게해서 죽지도 않겠지만 설혹 죽는다고해도
공부하다 죽으면 영광이라고 생각하셔야 끝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제가 이 좋은 주문공부를 남한테 전해보려고 몇 명에게 공부방법과
제가 그동안 공부해온 타력의 방편을 전해주었던 적이 있는데
처음에는 신통력이 생기고 뭐가보이고 힘이 생겼다고 좋아하더니
종내에는 저를 원망하는 것입니다.
빠르고 강한 성취를 원하면서 그만한 고통은 털끝만큼이나 감내하기 싫어하니..
수행에서 오는 고통을 약이라 생각하시기를 바랍니다.
출산하는데 가랑이가 찢어지지 않는 길은 없으며 밥먹다 체했다고 곡기를
끊으면 죽음밖에는 길이 없습니다.
도균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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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진언은 방편이 아니다.
세간의 많은 사람들이 진언, 다라니를 복을 위한 도구나 방편쯤으로
생각하시고 기도를 하고있습니다.
저역시 주력을 처음 만났을 때 그러한 마음으로 접근하였고 얼마간은
그러한 생각으로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무르익으며 깨달았다는 것은, 우리들이 흔히 접할 수
있는 이러한 진언, 다라니들은 방편이 아니라는 것이었습니다.
진언의 힘이 온전히 나 자신에게 작용하고 그것을 가슴으로 받아들일 때
우리들은 그러한 이치를 느낄 수가 있습니다. 진언이나 다라니는 방편이나
도구가 아닌 각자(覺者)의 법사리라는 것을요.
주력은 바로 깨달음을 얻은 이들이 미래세를 위해 남긴 신성한 언어이자
그 분의 분신과 같은 것입니다. 그것을 온전히 가슴으로, 마음으로 느끼게
될 적에는 그 동안 나 자신이 기복의 한 방편으로 접근하였을 때 얼마나
어리석고 그러한 분들에게 누를 끼치고 폐를 끼치는 일이었는지 아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만트라는 깨달음을 얻은 이의 언어이자 그 분들의 분신입니다. 수없이 그것을
외우고 반복하다보면 어느새 그러한 것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분들이
남기신 만트라 속에 얼마나 큰 자비와 연민이 가득 담기었는지를 모두 알 수 있
있으실 것입니다.
진언, 다라니, 만트라는 깨달음을 얻은 이들이 미래세의 중생들을 연민하시어 남긴
언어속에 남긴 정수이자 분신이며 그 분 자체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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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일상생활에서 광명진언을 수지하는 법
하루중 최소 두 때의 시간에 정좌를 해서 최소 진언을
300번을 독송합니다(초심자들은 108번만 독송해도 무방)
해시~자시
일상생활중에 광명진언을 잊지않고 끊임없이 독송합니다.
(운전을 할 때, 설거지를 할 때, 길을 갈 때, 앉을 때,
누울 때 움직이면서 기도를 합니다)
최소 백일간의 목표를 잡고 정진을 합니다(주문을 바꾸시면 안됩니다)
그 과정에서 여러 변화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개인의 업의 무게에 따라
천변만화가 있으나 그것을 극복하시면 운명에서 좀 더 자유로워질 수 있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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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회향의 힘으로 소원성취하는 법
수행을 하면 마음에 지극한 힘이 생겨납니다.
주문이 되었든 호흡이 되었든 하나의 방편으로 마음이
통일하게되면 우리들의 마음에는 변화가 일어나게되는데
그 변화속에 일체의 소원을 다 이룰 수 있는 힘이 생겨나게
됩니다.
불가의 기도법중에서 회향을 중요시하는 것도 기도를 함으로써
생겨난 회향의 에너지를 어떻게 써야하는가를 알았기 때문입니다.
수행을 하여 생겨난 힘을 쓰는 것의 세속적인 방편인 회향입니다.
작든 크든 저마다 공부를 함으로써 생겨난 마음의 힘으로써 그것을 원하는
것으로 쓸 수 있습니다. 물론 자신의 인과와 카르마가 허용하는 한도에서요.
카르마의 허용밖의 소원을 이루시려면 우주적 저항에 직면한다는 것을
잊지마시길 바랍니다.
구체적인 방법은 염불, 수행, 주력을 한 후...
오늘 제가 올린 기도공덕의 힘으로 (원하는 소원) 이러이러하게 될 지어이다.
하고 세 번 소원을 고하시는데 중요한 것은 기도공덕의 힘이 어떻게 사용되어서
무엇을 이루겠다는 목적이 중요합니다.
처음에는 그 힘이 미약하지만 계속해서 이러한 힘을 원하는 곳에 서원하신다면
그 에너지는 내 주변과 인과를 재조율하게 되는 것입니다.
지극히 정진해 보십시오. 그 힘은 무량광대 그 자체입니다.
광명거사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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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진언, 다라니는 불보살님들께서 남기신 중생병을 고치는 최고의
보약입니다. 어느 누구일지라도 이 약을 받으면 중생병이 나으리니,
일체중생이 개오(開悟)될 것입니다.
중생이란 탐진치 삼독에 물든 뭇생을 말함으로서...마음이 삼독에 물들어
끊임없이 윤회하는 삼유의 뭇생을 이야기합니다.
어느 누구든 불보살께서 남기신 이 법사리를 받들고, 보약을 먹듯 꾸준히
수지하시면..일체 중생의 모든 중생병이 사라집니다. 중병에 걸린 이가
병이 쾌차될 때까지 꾸준히 의사가 처방해준 약을 믿고 먹기만하면 될 뿐입니다.
해시, 자시, 잠에 들기전, 잠에서 깨어난 직후 하루 네 때에 이 약을 드십시오.
삼독에 물든 병이 나을 때까지 이 약을 계속해서 받으십시오.
본불께서 본래 세우신 일체중생을 나와같이 평등하게 하리라는 서원이
이 약에 들어있습니다.
흐리고 어지러운 견탁의 시대에 진언, 다라니라는 법사리는 최고의 명약이자
보기제(補氣劑)입니다.
모두 이 약을 드시어 삼유의 그림자에서 해탈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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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문의를 주시는 분들중에 진언의 격식과 차제를 알고싶다고 이야기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제가 6년전 일본 본토에서 광명진언과 음양가에서 대대로 내려오는 3종가지법,
결계법을 은사님에게 전해받을 적에 마지막으로 하신 말씀은 이러한 것은
방편일 뿐 오로지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것에 요체가 있다고 말씀하시었습니다.
물론 이러한 것을 공개하지는 못합니다. 이것을 받을 적에 절대 전하지 않겠다
맹세하였으니...그러나 많은 이들이 차제나 격식을 중요시 여기지만 오히려 나중에는
그러한 것들이 방해가 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단순하게 생각하세요. 모든 형식과 번거로움은 오히려 장애를 만듭니다.
수행을 하다보면 만나는 장애나 마장은 모든 공부의 필연의 과정으로서..
오장육부의 기운이 조율될 적에 일어나는 명현의 현상일 것입니다.
애를 낳으려면 가랑이가 찢어지는 고통은 당연지사이며..
체했다고 밥 안먹으면 황천길이 눈앞입니다.
공부를 꾸준히 해보면 아시겠지만..차제와 의궤 몇 가지 익혔다고..
고통이 안오는 것이 아닙니다. 정해진 격식대로 해나가시면 도움은 되시겠지만..
시간과 여력이 없으시거나 복잡한 것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오로지 한마음으로 진언만 수지하셔도 됩니다. 아니 그편이
오히려 차제의궤를 익혀서 하는 것보다 더 빠른 가피성취를 이룰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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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진언은 한 가지를 꾸준히 수지하셔야합니다.
우리들이 수지를 하는 진언,다라니는 신묘한 힘이 있습니다.
수행을 하는 진언주어(眞言呪語)의 본원에 조금이라도 접근을 한다면
현실을 변화시킬 수 있는 강력한 촉진제가 되기도하는 것입니다.
저 역시 다년간 주력을 수행의 문으로 삼고있으며 진언주어를
통해서 일어나는 신묘한 이적에 가끔은 혀를 내두르기도합니다.
본디 모든 제불보살이 남기신 진언은 본존의 이름이자 현상계에서
소리로써 실체화된 본존 그 자체를 의미합니다. 그렇기에 진언
다라니를 방편으로 대하시면 안되며 올곧게 정진을 하시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주력을 수행하는 것은 우물을 파는 일과 같습니다. 꾸준히 하나를 들어
수지하셔야하며 이것이 온전히 자신의 잠재의식 속에 각인이 되어야합
니다. 주문을 계속해서 외우시다보면 몽중일여의 단계까지 도달하는데
꿈속에서도 주문을 잊지않고 외우게됩니다.
그렇게 전일하게 외우시다보면 어느새 주문이 가리키는 본원에 도달하게
되고 한 번 그 본원에 도달하게 된다면 본원속에 잠들어 있는 모든 세간
의 복과 힘을 마음껏 끌어올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정도의
과위까지 오른다면 이미 마음 속의 번뇌와 욕심이란 환은 봄녘에 눈녹듯이
녹아 그러한 생각은 상상도 하지 않을 것이라는게 함정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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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천지간의 화와 복은 피할 수 없다.
부처님 오신날 즈음하여 많은 시간을 회고하여 봅니다.
길흉화복이란 네 글자에 골몰하여 일생을 살아오는 많은 사람들의
틈에서 어떻게 해야 잘사는 것인가를 상념하게 됩니다.
그 결론은 운명이란 병을 다스리려하는 것이며 천지가 지어내는
운수(運數)라는 것은 어느 누구도 면하지 못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년월일시란 사두칠성이 지어내는 풍화속에서 그날 그 때 그 시간에
태어난 것은 이미 자신이 그럴만한 인연을 지었기 때문이며 결국엔
스스로의 업과(業果)에서 비롯됐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세간의 사람들이 운명을 바꾼다고 말하는 그 주장에는 결국 자신의 욕심을
채운다는 것인데 하늘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 참 우스운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복을 누리고 한 세월을 잘 살고자한다면 보시, 방생과 같은 덕행과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주력수행, 계율 등의 방편을 제시한 것도 자신의 자량을 넓히는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하늘은 이유없는 복을 주지않는다는 것을 오랜 시간이 지난 이후에야
알게되었습니다.
더불어 불보살의 진언은 기복의 도구가 아님을 다시금 알려드립니다.
진언은 본존의 이름이자 본존의 진신 그 자체입니다. 본존에 대한 믿음이
없이 기복의 도구로 사용한다는 것은 자칫 더 큰 화를 자초할 수가 있으며
특히 타종교인들이 자신의 종교안에서 답없음을 알고 진언을 수지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그러시면 안되는 것입니다. 백년을 외워도 헛수고일 것이며
신불에 대한 불경일 것입니다.
사람의 일생이란 참 유구한 세월과 이유를 품고 있습니다.
백년을 살지 못하는 사람이 만년의 꿈을 꾸며 살아가니...
무명이란 그림자에 가려 자신이 누군지 모르며 한세월 길흉화복이란 춤판위에서
그리 울다웃다 가는 것이 사람의 일생이니 말입니다.
광명거사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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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본수행과 예비수행
진언수행에는 본수행과 예비수행이 존재합니다.
진언을 잠재의식에 효과적으로 각인시키려면 수없이 많은 독송이 필요한데, 현대사회에서
타좌를 하고 특별히 시간을 내서 주문을 오랫동안 하기엔 곤란한 일이 많습니다.
그래서, 생활하는 와중에 진언을 독송하는 것이 본수행에 들어가기 앞서 진언을 수지하는 예비수행인
것입니다.
우리들이 앉아서 진언을 독송해봐야 길어야 1~2시간입니다. 그러나, 우리들이 생활하는 시간은 최소
12시간이상이 되는데 그 사이에 틈틈이 진언을 잊지않고 외우시려고 노력하시면 본수행인 타좌를
하여 독송을 할 때 엄청난 진보를 이룰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예비수행인 행주좌와 어묵동정간에 틈틈이 진언을 하시되
꼭 시간을 내서 타좌를 하여 본수행을 하시라는 것입니다.
본수행과 예비수행이 양수겹장이 되면 수행은 일취월장합니다.
일단 진언은 기본적으로 힘이 나타나려면 10만번의 염(念)이 깃드는 것이 좋은데
이것을 채우기엔 예비수행이 안성맞춤으로서, 생활을 하시며 10만번을 꼭 채우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시중에 계수기나 수를 헤아릴 수 있는 염주를 구입하셔서 생활하는데
10만번은 금방할 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올곧게 진언을 독송하시면 반드시 본원을 만나게됩니다.
사람도 이름을 부르면 곧잘 쳐다보는데 하물며 불보살들이야 한 번은 현신하시지 않겠습니까?
자신의 이름을 10만번 부르는데 말입니다.
부디 수행성취하시어 세상에 회향 잘 하시기를 고대합니다.
광명거사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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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주력(呪力)수행은 마음의 힘을 증대시킨다.
우리들이 본존을 청원하며 송념하는 주문은
본래부터 스스로가 갖춘 마음의 힘을 밝힙니다.
그래서, 주문을 수행하시면 마음이 하나로 모아져서
염력(念力)이 증대가 됩니다. 쉽게 말해 마음의 질량이
커진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삼계(三界)란 본래 마음이 만들어낸 그림자로서
우리들의 마음을 어떻게 일으키냐에 따라서 시공의
저편에서는 하나의 세상이 사라지기도 생겨나기도 합니다.
주문이란 방편을 뗏목삼아 일념(一念)의 문에 들게되면
능히 세상을 마음대로 할 수있는 힘을 얻게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문을 외우니 소원성취를 하고 무엇이 되고 하는 것도
결국 마음을 조율하는 과정에서의 길일 것입니다.
분별없는 마음으로 무심히 외우십시오.
능히 운명을 이길 수 있습니다.
광명거사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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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주문 수행의 묘(妙)-1
주력(呪力)이란 스승들께서 남기신 깨달음의 경지가 녹아든 마음의 경계입니다.
그리하여 주문을 수지함으로써 본존의 마음과 나의 마음이 하나가 되고
그 분들이 얻으신 깨달음과 실지증득이 나에게 올곧게 전수가 됩니다.
주문을 외움은 본존과의 교감이며, 그 분을 만나러 가는 여행길에 해당합니다.
그래서 끊임없이 독송을 하되 생각생각 잊지 않으려고 노력하셔야하는데,
그러다보면 어느새 본존과의 연결고리가 생겨 어떠한 일이 닥치든
주문을 외우게되면 그 즉시 본존께서 나투심을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연결 고리를 만드는 방법은 주력을 참구하되 하루에 여섯 번 정진하셔야합니다.
좀 더 규격적으로 표현하자면 한 번 타좌를 할 적에 해당되는 진언을 천번이상
독송하되 6번을 정잔하셔야 하는 것입니다.
기도를 하시기 좋은 시간은 아래와 같습니다.
해시(亥時) 자시(子時) 축시(丑時) 사시(巳時) 오시(午時) 유시(酉時)
이 여섯 때에 한 번에 타좌를 하여 주문을 천 번이상 독송하되 빠르면 7일, 늦으면
21일이면 어느 누구라도 주력에 대한 감응을 얻을 수 있습니다.
공부중에 마장이 와서 고통이 오기도 하지만 고통을 넘지 못하면 그 어떤 업장소멸도
만나지 못하는 것입니다.
광명거사 합장
25.
숫자라는 것은 분명히 감추어진 이치가 존재합니다.
그렇기에 수비학이 생겨났으며 수가 주는 상수로 인하여 나타나는 길흉은 반드시
그러한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동서양에 있어 여러 전래담을 보면 숫자에 대한 징크스나 혹은 금기, 길상 등이 있는 것은
수가 주는 길흉의 암시가 반드시 존재하기 때문인 것입니다.
우리들이 본존을 수행하는 것은 본존의 깨달으신 마음과의 공명인 것입니다. 그래서, 그 분들의 체(體) 그 자체인 진언을 올곧게 수지한다면 범부중생들의 오탁에 범벅이 된 마음은 그 순간 바로 불보살의 깨달은 마음으로 변화하는 것입니다.
수 많은 사람들이 기복의 방편으로 진언을 수지하지만 본래 진언수행이 생겨난 동기중 하나는 깨달음을 증득한 스승에 의지하여 실지와 증득의 길로 나아가기 위해서 마음을 얻기위한 여정인 것입니다.
그러한 교감의 길에서의 진언의 반복은 100만번의 염원의 과정에서 이루어집니다.
어느 누구든 백만번을 수지한다면 마음을 만나실 수가 있습니다.
단 중요한 요결은 하나의 진언을 정하여 마음을 흩지않고 여실히 정진하는 일입니다.
어느 정도 주력의 영험이나 힘을 체험하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오랫동안 주력을 수지하다보면
각기 가지고 있는 주력의 공능이나 힘이 다르다는 것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이러한 힘을 가진 주력을
꾸준히 정진하다보면 범부의 마음이 스승들의 마음으로 전변하는 그러한 과정에서 수많은 여러 현상들이 나타날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거기에 취한다면 참으로 슬픈 일들만이 기다릴 것이기에 그러한 현상들에 기대지말고 꾸준하고도 올곧은 마음으로 정진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백만번의 약속은 어느 누구에도 동일합니다. 그 과정에서 스승님들의 가피와 실지를 반드시 만나실 것입니다.
광명거사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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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광명진언을 하면 왜 마장이 올까요?
광명진언을 하시는 분들이 대부분 하는 이유가 광명진언만 하면 가위가 눌리고 귀신이 와서 목을 조른다느니 무서운 것이 보인다느니 하는 이야기를 하십니다.
광명진언을 하면 마장이 오고 귀신이와서 괴롭히는 것일까요? 수행을 하면 보이지않는 것들이 보이게됩니다. 제일 먼저 자신을 가로막는 영혼이나 결계들이 반응을 하고 그것이 보이게되는데 특히 광명진언이 자신의 영성을 계발하는데 큰 가피력을 지니고 있음으록 광명진언을 수지하다보면 자신의 혜안이 열려가면서 점차 보이지않는 것들이 보이게되는 현상들이 유독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그렇게 직관이나 영력이 계발됨으로써 자신을 둘러싼 업이 눈앞에 나타나게되고 수행을 하지않았을 때는 장애가 주변을 맴돌아도 모르고 당했지만 수행을 하면서 혜안이 열리고 직관이 계발되게 되면 그러한 것들을 이제 스스로 볼 수 있게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것들이 보이게되는 순간 자신을 둘러싼 결계들은 자신의 정체가 탄로난 것을 알게되고 기도나 수행을 하지못하게 괴롭히거나 고통을 주게되는데 그것이 우리들이 말하는 마장이라고 하지만 원래 우리들을 방해했으나 우리들 스스로가 알지 못했던 근본적인 요소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마장은 다겁생과 조상으로부터 유전되어오는 업의 인연이기때무에 한 순간에 사라지지않으며 차제나 귀신을 쫓는 주문 등 몇가지 술수를 익혀서 한다고해서 사라지는 것이 아닌 것입니다. 이러한 장애가 생겼을 적에는 선지식이나 공부가 깊으신 분들에게 자문을 구하고 기도를 요청하는 등 방편을 부탁드려서 자신이 어려운 것은 공부가 깊으신 분들에게 의지하는 것이 제일 빠른 길이며 그러한 장애나 어려움이 닥친다고 공부를 멈춘다면 평생 그러한 그물에 갇혀살게 되는 것과 마찬가지이니 열심히 정진하셔서 그러한 업보를 뛰어넘어야합니다. 그러한 고통을 넘지 못하고서 어찌 운명이 바뀌길 바라며 개운을 바라겠습니까?
요즈음 세상 사람들의 근기는 조금만 고통이 와도 엄살을 부리고 공부를 멈추지만 사람의 운명이 그렇게 뛰어넘기 쉬웠으면 모두들 개운하고 잘 살았을 것입니다. 부디 멈추지마시고 항상한 마음으로 정진하시기를 바랍니다.
동호거사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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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진언수행의 요결, 급할 때는 앉으나 서나 진언을 찾으라
세상의 틈 속에서 생을 살아가다보면 참으로 많은 일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것이 나의 과오로 인해 생겨나는 일일수도 있고, 전생에서부터 이어져온 악업의 과보 일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업에 의한 것이니 그냥 앉아서 고통을 받으라고 하는 것은 너무 가혹하지 않습니까? 이러한 장애와 어려움을 우리들은 진언에 의지해서 극복해 나갈 수 있습니다.
모든 진언은 불보살의 진신이기에 지극히 찾으시면 강림을 하셔서 가피를 나투십니다. 이미 불보살은 중생구제의 원에 의해서 우리들의 행을 인연으로하여 누구든 그 분들의 진언을 수지한다면 가피를 나투시게되니 그래서 옛 스승들은 보호자이며 구세자라 하였습니다.
다급한 일이 생겼을 때는 앉아서 주문을 할 경황이 없으면 앉으나 서나 있는 곳에서 어린아이가 어미를 애타게 부르듯 간절히 진언을 송하시면 됩니다. 사실 정좌를 하고 타좌를 해서 진언을 찾는 시간은 잠시뿐이며 생활하는 시간은 너무나도 길기에 결국 행주좌를 겸해야 승부를 볼수 있다는 것으로 비록 다른 일을 할지언정 진언을 부르는 그 마음을 놓지않는다면 그 하나된 마음에 의해 불보살은 나투시게 되는 것입니다.
특히 급한 일이 생겼을 때는 빠르게 급박한 마음으로 계속해서 진언을 송하시는 것이 중요하십니다. 그리하면 반드시 가호와 가피가 따라 어려움과 장애가 해결되고 큰 응험이 나투실 것입니다.
동호거사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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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진언으로 영험을 구하기위한 몇 가지 조건
세상에 명석한 사람들은 보이지 않는 힘이 존재함을 인지하여 가피를 구하기위해
끊임없이 진언과 다라니를 수지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생각만큼 공부가 진척이
되지않는 경우도 있으며 심한 마장으로 인해 고통받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며 복이 없는
경우 문턱에서 진언을 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진언은 그것을 수지하는 것에 뒷따라 오는 것이 영험할 뿐 영험을 위해 나툰 것이
아니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러한 잿밥에만 관심을 두다가 이루어지지않으면 포기하고
효과가 없다는둥 이러한 이야기를 하는 것이니 자신이 지닌 업의 무게외 자신의 마음의
청정함을 비추어보지도 않고 그러한 불경을 일삼는 것입니다.
사실 진언으로 영험을 구하기 위해서는 몇가지 조건이 갖추어져야합니다.
그 첫번째가 바로 지극한 신심의 일종인 믿음이란 신해심이며, 두가지는 공덕자량의 쌓음과
완성이며 세번째는 진언을 방편이 아닌 불보살의 본심으로 대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전체를 이롭게하려는 공의심과 보리심이며 이것을 갖추었을 때
불보살들께서 맹세하시고 서원하신 본원력이 나의 삶에 작용하며 자신을 성불의 길로 인도하고
깨달음의 길로 나아가며 풍요와 풍족을 선사하게 되는 것입니다.
글자로 나열하면 이것이 쉬운 것 같지만 저마다 업력에 의해 믿음으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행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나, 이것을 받아들여서 그대로 실천하여 항상하게 행하신다면 정각의 길도 멀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진언의 공효에 목을 매고 그것을 취하기위해 진언을 대하시지 않으셔야합니다.
무심으로 가십시오.
동호거사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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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소원을 성취하려면 인연을 모아야합니다.
소원 성취에 필요한 인연을 모아야합니다.
돈을 벌려면 일단 돈이 들어오는 루트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첫번째이고 돈을 벌 수 있는 인연을 지어야하는데
그 인연이란 바로 공덕행이란 업지음이 있어야합니다.
돈을 많이 벌고 싶습니다. 하늘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 그 사람이 돈을 많이 벌고
누릴 수 있는 복이 있는지를 묻습니다.
그것을 평가하는 잣대란? 바로 그만한 德이 있느냐 없느냐인 것입니다.
가련한 이들을 돕는 것 역시 그러한 인연중의 하나이며
어려움에 처한 이들을 돕는 역시 그러한 인연중 하나입니다.
부처님의 탑보전에 화촉을 밝히는 인연도 소원을 이루기위한 인연중의 하나인 것입니다.
우리들이 특별히 원하는 소원들이 있다면 그러한 원을 세우고서
기계에 부품을 끼워넣듯이 인연을 지어야합니다.
보시, 공양과 같은 인연을 하나 둘씩 그 소원의 몸체에 끼워넣는다면 시절이 무르익는다면
그 소원은 자연히 이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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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진언수행을 하시다보면 여러가지 공능을 얻게됩니다.
더더욱이 진언을 외우는 횟수와 시간이 깊어질수록 과거의 진언의 효력과는
다른 힘이 생겨나게 됩니다. 그래서, 진언은 어떻게든 많이 외우고 볼 일입니다.
오늘은 운을 환기시키는 간단한 개운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 개운법은 꿈자리가 어지러울 때, 신수가 안좋을 때, 불행과 액운이 닥친다고 느껴질 때
이 방법을 하시면 정신과 꿈자리가 맑아지고 다가올 악수가 소멸됩니다.
또한 부차적인 효능으로는 가벼운 빙의증상도 사라지게 됩니다.
그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자신의 양 손톱,발톱을 자릅니다. (머리카락도 자르시면 좋습니다.)
그것을 한 데 모아놓고 손톱 발톱을 바라보며 광명진언을 500회 독송합니다.
오백회의 독송이후 몸 안의 부정한 것들이 손톱과 같이 사라진다고 관상을합니다.
장작불이나 종이에 싸서 불로 태웁니다.
되도록이면 불이 오랫동안 일어나도록 연소하셔서손톱, 발톱을 태우는
불이 꺼질 때까지 광명진언을 소리내서 암송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개운법을 실천하시면, 주변에 나에게 해를 끼치는 방해물이 사라집니다.
또한 다가올 불운이 멀리 도망가는 공효를 체험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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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진언수행의 요결, 급할 때는 앉으나 서나 진언을 찾으라
세상의 틈속에서 생을 살아가다보면 참으로 많은 일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것이 나의 과오로 인해 생겨나는 일일 수도 있고, 전생에서부터 이어져온
악업의 과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업에 의한 것이니 그냥 앉아서 고통을
받으라고 하는 것은 너무 가혹하지 않습니까? 이러한 장애와 어려움을 우리들은
진언에 의지해서 극복해 나갈 수 있습니다.
모든 진언은 불보살의 진신이기에 지극히 찾으시면 강림을 하셔서 가피를 나투십니다.
이미 불보살은 중생구제의 원에 의해서 우리들의 행을 인연으로해서 누구든 그 분들의
진언을 수지한다면 가피를 나투시게되니 그래서 옛 스승들은 보호자이며 구세자라고
하였습니다.
다급한 일이 생겼을 때는 앉아서 주문을 할 경황이 없으면 앉으나 서나 있는 곳에서
어린아이가 어미를 애타게 부르듯 간절히 진언을 송하시면 됩니다. 사실 정좌를 하고 타좌를
해서 진언을 찾는 시간은 잠시뿐이며, 생활하는 시간은 너무나도 길기에 결국 행주좌와를
겸해야 승부를 볼 수 있다는 것으로 비록 다른 일을 할지언정 진언을 부르는 그 마음을
놓지않는다면 그 하나된 마음에 의해 불보살은 나투게 되는 것입니다.
특히 급한 일이 생겼을 때는 빠르게 급박한 마음으로 계속해서 진언을 송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하면 반드시 가호와 가피가 따라 어려움과 장애가 해결되고 큰 응험을
나투실 것입니다.
동호거사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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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백만독의 약속
숫자라는 것에는 분명히 감추어진 이치가 존재합니다.
그렇기에 수비학이 생겨났으며 수가 주는 상수로 인하여 나타나는 길흉은
반드시 그러한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동서양에 있어 여러 전래담을 보면 숫자에 대한 징크스나 금기 혹은 길상 등이 있는 것은
수가 주는 길흉의 암시가 반드시 존재하기 때문인 것입니다.
우리들이 본존을 수행하는 것은 본존의 깨달으신 마음과의 공명인 것입니다.
그래서, 그 분들의 체 그 자체인 진언을 올곧게 수지한다면 범부중생들의
오탁에 범벅이 된 마음은 그 순간 바로 불보살의 깨달은 마음으로 변화하는 것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기복의 방편으로 진언을 수지하지만
본래 진언수행이 생겨난 동기중 하나는 깨달음을 증득한 스승에 의지하여
실지와 증득의 길로 나가아기 위해서이며 마음을 얻기 위한 여정인 것입니다.
그러한 교감의 길에서의 진언의 반복은 100만번의 염원의 과정에서 이루어집니다.
어느 누구든 백만번을 수지한다면 마음을 만나실 수가 있습니다.
단 중요한 요결은 하나의 진언을 정하여 마음을 흩지않고 여실히 정진하는 것입니다.
어느 정도 주력의 영험이나 힘을 체험하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오랫동안 주력을 수지하다보면 각기 가지고 있는 주력의 공능이나 힘이 다르다는 것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이러한 힘을 가진 주력을 꾸준히 정진하다보면
범부의 마음이 스승들의 마음으로 전변하는 그러한 과정에서 수많은 여러 현상들이
나타날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거기에 취한다면 참으로 슬픈 일들만이 기다릴 것이기에
그러한 현상들에 기대지말고 꾸준하고도 올곧은 마음으로 정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백만번의 약속은 어느 누구에게도 동일합니다. 그 과정에서 스승님들의 가피와 실지를
반드시 만나실 것입니다.
광명거사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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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마음을 하나로 모아서
지금 여기서 마음을 하나로 모아 명호를 부르고 진언을 송한다면 그것이 인이되어
인연의 씨앗으로 스스로의 마음의 상속속에 심어집니다. 그리고, 시절이 무르익어
순풍이 불어오고 햇살을 쬐여서 그 인연이 잘 무르익으면 어느새 열매를 맺어 우리들이
바라는 것이 무엇이든 다 들어주는 결과로서 다가옵니다.
여기서의 비바람과 햇살이란 바로 우리들이 행하는 행업으로 전에는 행업이 원인이
되고 주력은 조업이 된다고 말하였지만 공부의 길에서는 그 반대가 될 수도 있습니다.
주력을 수행하며 공덕자량을 잘 일구어쌓는다면 주력의 인연이 무르익어 원하는 바를
이루는 과보로서 다가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잠시라도 좋습니다. 모든 마음의 반연을 다 놓아버리고 고요히 앉아 진언을 부르십시오.
그러한 행위가운데 삼세의 길을 뛰어넘는 승낙의 가피가 그 속에 깃들어 우리들을 열반의
언덕으로 인도할 것입니다.
동호거사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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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덕업
우리들은 덕업을 쌓는 것에 집중해야 합니다. 행이란 삼세의 근원인 것은 우리들이 공부를 하다보면
그것을 알 수 있는 것인데 우리 중생의 명색은 행업에 의해 생겨난다는 것을 가리키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늘이 내리는 길흉의 운수도 인연따라 찾아드는 것이며 정업은 부처님도 어쩌지 못한다 한 것은 행업의 순환은 천지와 우주의 법칙이기 때문에 그것을 뛰어넘을 자는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들이 살고있는 이 세계를 위해 태초이래 수없이 많은 스승들의 화신들이 이 세상에 몸을 나투어
중생을 훈육하고 바른 길로 인도해왔고 생겨남과 사라짐을 반복하여 오늘에 이르렀습니다만 선세의 업이 지극한 연고로 지금 이땅에는 수없이 많은 눈물이 흐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끝에 먹고사는 것에 매여 본말이 전도되고 있으니 공덕이 운수를 만들고 누림을 얻게한다는 옛 성인들의 가르침을 잊고 오로지 감관의 이끌림에 의해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다가오는 회상에 불어오는 삼재팔난은 더욱 거세어지고 있고 어느날 갑자기 천지간의 운수가 뚝 끊어진다면 그 때에는 우리들이 쌓은 행업을 인연으로 길흉이 갈릴 것이니 지금 이 순간을 살아가는 이 세대들은 더욱 자신과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수없이 많은 공덕자량을 일구어야 할 것입니다.
몇 달전 그만한 공부와 그만한 덕행을 갖춘 스승을 친견하며 저와 모든 중생들을 위하여 이 공양을 받아주시라 청하옵고 시물을 올리려 하였지만 그 분은 두 번이나 받지 않으셨고 세 번의 청원끝에 저의
소원을 이루었으니 이러한 인연으로 인해 삼세의 모든 인연이 밝아질 것입니다.
스승께서 법설을 하시는 날 강원앞에 뜬 밝은 무지개는 그 분의 공부가 얼마만큼인지를 볼 수 있었으니
제 자신은 참으로 복이 많은 사람일 것입니다.
한 생은 짧고 내일을 기약하지 않는 이 때에 오직 내 자신이 의지할 수 있는 근원은 공덕뿐이라 지금 여기서 쌓음이 없다면 어느 밑천으로 성도의 길을 갈꺼나.
오직 무량한 공덕과 덕행에 의해 마음은 그 과를 얻는 것이며 그 길은 지극한 마음을 던지는 단 한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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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하나를 지킴으로 인해 일어나는 지복
우리들이 한가지 방편을 선택하여 오랜 시간을 지켰을 때에 어느 순간 마음이 풀려서 한없는 행복이 일어나는 현상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것은 고도의 집중이 마음이란 삼세를 만들어내는 그림자를 녹이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현상이며 다겁생을 두고 쌓아온 업보가 그제서야 녹아내리기 시작한다는 증표이기도 합니다.
수행을 하며 어느 순간 마음가운데에 고여있던 것이 구멍이 뚫려 새어나가 그 무게가 줄어듦을 보게되었을 때 마음의 한 켠에서 한없는 행복이 일어나는 것을 보았습니다. 율장과 논서에서 말하는 정진을 하는 여정에서의 여러 현상가운데서 하나의 증과를 보며 이것이 진정 바른 길이구나라는 사유를 하게되었으니 지금의 시대에 수없이 많은 공부법이 알려져있지만 하나를 잘 지켜서 자신의 공부로 만드는 것이 제일 중요한 일인 것입니다.
그러한 여정에서 성취를 이룬 스승을 만나 법을 받는다면 가장 좋은 것이며 구결을 얻지 못했다한들
자신이 해오던 정진을 계속해서 지켜나간다면 한생이란 시간가운데에 자신의 밑천을 만드는 좋고 좋은 순간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시간이란 상존하지않으며 무량겁의 시간동안 인간이 몸을 얻는다는 것은 희귀한 것이니 우리들이 다생겁을 살아오며 얻은 결과가 지금의 몸이고 환경이지만 어떠한 처지에 놓여져있든 이것을 잘 사용하여 자신의 공부를 만드는데에 쓰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입니다.
수행과 방편이 무얼 얻기위한 도구라는 생각을 버려야하며 진정 바른길을 삼사라에서의 완전한 자유를 얻기 위한 길이니 정진을 하는 이들은 반드시 이러한 견해를 갖추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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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우는 아기에게 젖을 줍니다.
삶을 살아가며 다급한 일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사람의 힘으로 되지않는 일들을 만날 때에 사람들은 종교에 기대어 신불의 가피를 구합니다. 기도의 원리는 사실 간단합니다. 마음을 하나로 모아 통일지에 들어섰을 때에 거기에서 나오는 힘이 현상계를 변화시키는데 그것이 지극하면 신불에게도 내 의지가 전해지며 스스로의 염력(마음의 힘)과 신불의 가피가 조우하여 기적이라는 현상을 나투게 되는 것입니다.
목전에 닥친 어려움을 극복하려면 지극하게 주문을 외우고 정근을 해야합니다. 아이가 울듯이 지극하게 주문을 외우고 정근을 하고 신불을 찾다보면 그러한 힘이 불보살님들께 전해지며 자신이 가진 복덕자량의 힘과 마음에 투여된 힘에 따라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변화가 나투게됩니다.
우리들이 평상시에 기도와 정근을 하는 이유도 마음의 힘을 증대하기 위해서이며 그것이 습이되어 깊어진다면 단한번의 생각만으로도 내 자신의 의지가 스승님들에게 전해져 가호와 가피를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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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본수행과 예비수행
진언수행에는 본수행과 예비수행이 존재합니다.
진언을 잠재의식에 효과적으로 각인시키려면 수없이 많은 독송이 필요한데, 현대사회에서
타좌를 하고 특별히 시간을 내서 주문을 오랫동안 하기엔 곤란한 일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생활하는 도중에 진언을 독송하는 것이 본수행에 들어가기에 앞서 진언을 수지하는
예비수행인 것입니다.
우리들이 앉아서 진언을 독송해봐야 길어야 1~2시간입니다. 그러나, 우리들이 생활하는 시간은
최소 12시간 이상이 되는데, 그 사이에 틈틈이 진언을 잊지않고 외우시려고 노력하시면 본수행인
타좌를 하여 독송을 할 때, 엄청난 진보를 이룰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예비수행인 행주좌와 어묵동정간에 틈틈이 진언을 하시되 꼭 시간을 내서 타좌를 하여 본수행을 하시라는 것입니다. 본수행과 예비수행이 양수겸장이 되면 수행은 일취월장합니다.
일단 진언은 기본적으로 힘이 나타나려면 10만번의 염이 깃드는 것이 좋은데 이것을 채우기엔 예비수행이 안성맞춤으로서 생활을 하시며 10만번을 꼭 채우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시중에 계수기나 수를 헤아릴 수 있는 염주를 구입하셔서 생활하는데 10만번은 금방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올곧게 진언을 독송하시면 반드시 본원을 만나게됩니다. 사람도 이름을 부르면 곧잘 쳐다보는데 하물며 불보살님들이야 한 번은 현신하시지 않겠습니까? 당신의 이름을 10만번 부르는데 말입니다.
부디 수행성취하시어 세상에 회향 잘하시기를 고대합니다.
38. 기원의 묘(妙)
불가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다라니와 진언은 부처님과 보살님의 몸 그 자체입니다.
소리로 세상에 몸을 나투신 본체이기 때문에 우리들이 진언을 한 번 외울 때에는 바로 불보살들께서
현신을 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산스크리트 범어는 그 구조가 우리들은 하나의 단일한 뜻으로 해석하곤하지만 하나의 글자에 수십가지 뜻이 함축되어있기에 옛 스승들께서는 진언을 굳이 해석하지 말라하였습니다.
대략적인 뜻을 보면 거의 대부분의 진언들이 찬탄하고 가피를 기원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진 것을 우리들은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불문이 남긴 유산을 통해서 가피를 구한다면 반드시 삼보를 경외하고 공양해야하지 단순히 방법만 취해서 무얼 한다고해도 일시적인 이익만 있을 뿐 궁극에는 도달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들이 병에 걸리면 병원에서 약을 처방받아먹고 회복하지만 그 약의 출처와 만들어지는 방법을 일일이 다 따지지 않습니다. 다만 믿고 먹어 병이 회복될 뿐입니다. 그렇듯 부처님과 보살들께서 남기신 이 수숭한 법을 그저 받아 수지만 한다면 육도를 유전하며 병든 마음이 회복되어 본원에 다가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한가지에 잘 통한다면 해당하는 진언이 기원하는 본존과의 감응이 이루어지게되고 아무리 못해도 본존의 권속이라도 감응을 하게되는데 우리들은 아만심이 강하여 권속이 되는 것을 꺼려하는 이들이 많지만 부처님의 권속이라는 것은 해탈의 길에 다다른 이들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며 그러한 분들의 보살핌을 받는 이라는 뜻이기때문에 우리들이 진언을 잘 받아지녀서 외우면 그분들의 은혜를 입어서 전생의 업을 잘 극복하고 승락의 과보를 만나게 될 것입니다.
39. 기술적 측면의 진언의 활용
세간에는 수없이 많은 지식이 존재합니다. 여러 의도에 의해 수많은 정보가 오픈되어 있으나 그 속에
체득의 자리까지 닿은 이들은 만명중의 한 명에 불과합니다. 우리가 수행하는 주력의 道 역시 그렇습니다. 수많은 삼밀법, 주문, 진언, 차제들이 동서양을 막론하고 오픈되어 있지만 그 공부를 진정 내 것으로 만드는 이들은 아주 드물다는 것을 우리들은 알 수 있습니다.
일전에도 말했지만 불보살이 전하신 진언의 상속을 받고자한다면 반드시 불법에 귀의해야하고 그 분들이 따르신 법을 배우고 승가를 공경 봉양해야한다고 했습니다. 그 이유는 남의 자식에게 유산을 전하지않듯 불보살님들께서 전하신 법과 그 법을 수행해온 오랜 역대 조사선사 수행자들의 가피는 그러한 법안에서 전해내려오기 때문이라 하였습니다. 그래서, 믿음이 없이는 타력을 청할 수 없다는 것이어서 진언의 효과를 사용하고자하는 도구로써의 활용, 타종교인의 진언의 활용은 일시적인 이익이 있을지 모르나 필경에는 반드시 마경에 도달한다는 것을 명심해야합니다.
그렇게 바른 믿음과 항상한 마음으로 수행을 해서 요결에 닿았다면 크고 작은 가피가 자신에게 오게되며 그 가운데서 우리들은 끝없는 행복을 만나기도 하지만 그것을 과연 어떻게 회향해야하는가에 대해서 고민해야합니다. 바른 믿음과 항상한 마음으로 신행을 하고 쉼없이 복을 쌓아 자신의 수행을 쌓는다면 그 요결에 닿음이 더욱 더 빨라질 것이며 그러한 자리에 닿을 때까지 우리는 지치지 말아야할 것입니다. 우리가 그렇게해서 진언의 법의 요결에 닿게되면 이것을 기술적인 측면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무궁 무진합니다.
진언의 힘으로 미래에 다가올 여러 장애를 미리 막거나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수행을 통해 식이 맑아지면 예지몽을 많이 꾸게되는데 흉몽을 꿀 때에는 바르고 더딤의 차이지 반드시 장애가 생겨난다는 것을 알게되었으며 그러할 경우 자리에서 일어나서 자신이 오랫동안 수행하여 익어진 주문을 외움으로써 장애를 막을 수 있습니다. 단 반드시 잠에서 깨어난 직후에 주력을 송념해야만합니다.
또한 선대의 구대조상에게 진언의 공덕을 회향함으로써 조상의 결계에서 다가오는 여러 장애와 운명의 장난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특정한 진언의 요결에 다다르게되면 그 사람의 말은 일단 범부들의 말과는 달라지게 됩니다. 그래서, 같은 글을 읽더라도 다른 이들보다 더욱 큰 길흉의 파고가 생겨나게되며 조상을 위해 글을 읽고 회향한다면 이 몸을 물려준 선대의 인연들이 안락을 얻을 수 있습니다. 뿌리가 편하면 가지와 잎 역시 무성히 자라듯 자신도 안락의 과보를 만나게 됩니다.
또한 남을 위해 진언을 외워줌으로 인해서 그 사람을 도와줄 수가 있습니다. 우리들이 일정한 자리에 닿을 때까지는 자신이 소유한 업을 닦기도 벅차지만 그러한 경계를 뛰어넘게 된다면 이제 진언으로 누군가를 위해 축원을 해주고 진언을 외워줄 수 있는 힘을 얻게됩니다. 축원을 받는 이들의 업의 무게에 따라 빠르고 더딤이 있을 수 있지만 그 이들의 앞날을 밝혀주는 큰 공효를 우리들은 성취하게 되는 것입니다.
터를 맑히고 지신을 안온하게 할 수 있는 힘을 얻게됩니다. 우리들이 오랫동안 수행하여 익어진 주문을 송념함으로 인해 자신이 머무르는 가택, 사업장의 터주, 지신, 악령들을 잘 제어하고 다룰 수 있게되며 이들에 의해 생겨하는 흉을 없애고 그들이 자신을 도와주는 선신의 역할로 바꿀 수 있게됩니다. 징, 장구, 목탁, 요령을 올리며 요란하게 의식을 하지않는다하여도 자신이 바른 견해와 믿음을 일으켜 정진하여 무르익은 법력으로 인해 그 모든 것을 잠재우고 원하는 바를 이루게합니다.
진언으로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게됩니다. 그러나 자신이 원하는 바가 이루어지는 것은 복록의 유무에 달려있기 때문에 주력(呪力)의 힘만으로는 부족하고 작은 선근이라도 계속해서 지어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옛 성인들은 많은 노력을 하는 것보다 작은 선근을 짓는 것이 원하는 바를 이루는데에 도움이 된다 하였습니다. 이것은 진언이 가진 기술적인 측면 가운데에 하나입니다.. 그러나, 진언의 힘에 닿기위해서는 바른 견해와 믿음, 그리고 항상한 마음으로 수행이 무르익을 때까지 정진해야합니다. 그것이 되고나서야 세간살이에 써먹을 수 있는 것이기에 우리들은 이러한 이치를 반드시 알아야할 것입니다.
1~39 출처: 네이버 카페 역학사랑방(cafe.naver.com/lovesaju) 도균님 글
광명정사 블로그(http://blog.naver.com/kss7928 ) 광명거사님(=동호거사님)글
전체글 재출처: 네이버 상방대광명 블로그(blog.naver.com/lawandme)
첫댓글 감사합니다. 옴 아모카 바이로차나 마하무드라 마니 파드마 즈바라 프라바르타야 훔 _()_ _()_ _()_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_()_()_()_
감사합니다.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성불하소서.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