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저세상에 계신
아버지 어머니
불러 보니
나이들어 갈수록
효도는 잊어지고
왜 그때
그리하여하였을까?
목이 메이며
불효하였던
기억만 떠오릅니다
죄송합니다
철들어 가면서
부모님 가르침
새록 새록
되살아나
형제간에 우애하고
이웃에게 잘하라
거짓말하지마라
정직 가장 큰재산이다
명심 또명심하면서
살고있습니다
고맙습니다
아버지 어머니
아버지 어머니 말씀은
가장 아름다운 법문입니다
(꽃)카톡書堂-漢詩散策
題 : 絶句 二首(절구2수)
- 杜甫(두보, 712-770)
遲日江山麗(지일강산려)
해 더디 지는 봄날 강과 산은 아름다운데,
春風花草香(춘풍화초향)
봄바람은 화초 향기 싣고 솔솔 불어오네.
泥融飛燕子(이융비연자)
진흙 녹으니 집 지으려는 제비들 날아들고,
沙暖睡鴛鴦(사난수원앙)
모랫벌 따스해지니 원앙이 짝지어 조는구나.
江碧鳥逾白(강벽조유백)
강물이 파라니 새 더욱 희고,
山靑花欲燃(산청화욕연)
산이 푸르니 꽃은 타는 듯 더 붉구나.
今春看又過(금춘간우과)
올 봄도 눈앞에서 이렇게 지나가는데
何日是歸年(하일시귀년)
고향에 돌아가는 날 그 언제일꼬.
▶️764년 봄, 두보가 피란지 성도(成都)에서 지은 무제(無題)의 절구 2수이다. 봄 정경을 그림처럼 묘사한 명시이다. 두보가 '안록산의 난'을 피해 성도에 머물면서 지은 시로, 기약 없이 세월만 보내면서 고향에 돌아가지 못하는 안타까운 심정을 읊은 것이다. 눈앞에 펼쳐진 화려한 봄의 정경, 그 봄이 또 지나감을 아쉬워하며 고향에 대한 애틋한 그리움을 읊은 걸작이다. 벽(碧)·백(白)·청(靑)·홍(紅)의 화려한 색채의 조화, 거기에 조응된 작가의 소박한 삶과 향수를 역력히 읽을 수 있다. 향수에 애태우던 두보는, 결국 죽을 때까지 고향에 돌아가지 못했다.
[출처:중국명시명사120(김상문 역해),네이버블로그]
부모의 마음
죽은 재가 살아있는
불을 보호합니다
첫댓글 댕겨오리다.~~^♡^
부모님 생각을 하면 항상 가슴이 멍먹해 짐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