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길을 가족2명과 함께 걸어 올라가고 있었습니다. 올라갈수록 길이 가파라졌고, 길 또한 매
우 좁아 겨우 한 사람 발 디딜 정도였지요- 그렇게 한참을 가는데 산밑으로부터 우리가 서있
는 위치로 산 아래에서부터 위로 곧게 뻗은 그러나 매우 가파르게 뻗은 직선코스(그러니까
지름길정도...그러나 너무 경사가 가파르고 오르기 매우 힘들어보이는...)가 보이더군요- 그
직선코스는 산에 안어울리게 콘크리트로 널찍하게 뻗은 길이었고 길 양쪽엔 절에서 초파일연
등하는것처럼 연등들이 걸려있었습니다. 그 길을 보면서 그 길로 왔으면 가까웠겠지만 너무
가파르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는 몇걸음 떼었을때 우리 앞에서 한 스님을 만났습니다.
스님께서는 우리에게 산 아래로 내려가는 완만한 경사의 아주 편해보이는 길을 손으로 가리
키며 그리로 내려가라고 알려주시더군요- 기억상 올라가는 도중이었었는데 그 스님 말씀을
듣고는 그대로 그 길로 내려오면서 깼습니다.
기분에 그 길이 마음이 참 편하고 경사도 완만하고 그랬습니다.
이게 무슨 꿈일까요? 아무 꿈도 아닐까요?? --;
참, 그리고 요즘 저는 학교 졸업 후 아직 취업이 되지 않아 취업때문에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꿈 해몽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