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태의 500자 칼럼
(839) 하계 휴가를 마치고
올해 하계휴가도 끝나고 출근합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휴가 토일 포함 6일) 휴가 기간에 서울에서 2박, 군산거쳐 전주에서 1박, 담양거쳐 부산에서 2박 총1,100 km 를 달렸으니 아파트 파킹장에 늘 모셔두었던 차량이 깜짝놀랄만 합니다.
개스를 full로 두번반 넣고, 톨비, 입장료, 숙박비.. 비용도 만만치도 않았지만 가족간의 많은 대화의 시간을 가졌던게 가장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가장 best라면 순서대로 1) 백양사 방문, 2) 전주 한옥마을 3) 부산항 대교, 4) 용궁사 5) 달맞이 고개 전망대 6) 담양 죽녹원 7) 군산 부두가및 옛 관공서 건물들( 세관, 조선은행, 일식집..)
백양사 들어가는 장성긍처의 긴 호수도 아주 인상적이었고, 백양사내 자연이 옛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인상적이었습니다.
군산은 구시가지가 거의 옛날 그대로 개발이 많이 되지 않아 영화 세트장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조금만 자본이 더 투입되었더라면 훌륭한 관광지로 발돋움 할 수있을 텐데 싶었습니다.
담양은 시간에 쫓기다보니 죽녹원밖에 보지못한 아쉬움이 남습니다. 판소리 연습하는 아주머니들 창소리도 들리고, 1박2일 촬영지 이승기가 빠진 연못도 인상적이 었습니다.
무었보다도. 달맞이 고개 정상근방 전망대에서 차를 세우고 정상 계단으로 올라 바라본 해운대 시가지와 송정시가지, 푸른 앞바다경치가 압권이었습니다. 영도 다리가 매일 12시에 관광객을 위해 들려오라간다는 사실과. 부산대교옆에 새롭게 개통된 부산항 대교의 규모와 주변 항만, 영도경치도 멋졌어요!!
많은 볼거리에 대한 추억과 사진을 덤으로 얻고 다시 일상으로 복귀합니다. 멋진 힐링여행이었습니다.
2014.08.08.08.15 am
스타벅스, 선릉
첫댓글 가족과 함께 행복한 여행 되신것 같아 보기 좋습니다.^^
진환아!! 휴가다녀왔니?
@2대최광태 다음주에 짧게 갔다오려고 합니다.ㅎㅎ
@10대 김진환 그때면 비용이 들덜께다!! 잘 준비해
@2대최광태 네. 감사합니다. 갔다와서 후기 올리겠습니다.^_^
가족과 함게 하는 휴가라서 더 즐거워보입니다~
애들이 다 커서도 부모님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걸 보니 선배님 자식 잘 키우신 것 같은데요?
자식이 커지 내가 키웠냐? ㅎㅎ
애들이 다 크면 이렇게 한마음으로 즐길수 있군요~
저희집도 몇년 후를 기대해 봐야겠습니다~~^^
그렇게 될거야! ㅎㅎ
휴가 잘 다녀오셧네요..
저는 놀라운 것이 형님의 보폭입니다..ㅎ
진짜 부지런 하십니다^^
의도적이야!!
형님 , 너무 행복 해 보입니다..
광식아!! 휴가는?
@2대최광태 처가집 광주, 나주에 죽지 못해 따라갔다 왔습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4.08.09 06:59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4.08.09 12:04
휴가 제대로 다녀오셨네요. 전 그냥 후딱 지나가 버렸네요. 오늘 가족들과 명량 영화보는 걸로 떼우기로 했습니다. 가장 저렴한 휴가가 될듯..
난 아직 명량 보지못했어!! 집사람이랑 갈려고
생각중! 벌써 900만이네!! 대단해!!
저렴하게 보냈내?
선배님 많은 곳을 돌아보셨네요^^ 가족과의 여행은 늘 입가에 미소가ㅎㅎ
제대로 힐링하신 듯 합니다..
박교수!! 내년엔 모두 모일 수없고해서
내가 강제로 가자고 했어! 남는게 사진..
수천장을 정리중....
해동용궁사 , 울산에 있을 때 한 번 가봐야지 하면서도 못가본 곳입니다.
좋은 휴가 보내셨네요. 축하드립니다.
사진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현태는 황금산 코끼리 바위 팬이잖니?
장어가 유명하다는데 못먹고왔어!!
본문내용보다도 댓글보고 웃고갑니다 "자식이컷지 내가 키웠냐?"명언이시네요
1100km라... 평소 걸으시거나 달리시는 거리도 만만찮으시지만 자동차로 달리신 거리도 엄청나시네요 ㅎㅎ
수지, 공주, 군산, 전주, 담양 , 장성, 북광주. 남해고속도로 찾다 헤메 다시 동광주, 순천, 진주 부산,
송정, 남포, 해운대, 대구 , 대전, 수지.. 진짜 1,100km
수지서 부산까지 딱 380km니 돌어왔다가 다시 부산간 거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