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아라 기자
입력 2024.08.02 00:01
[스타의 건강]
배우 정영숙(77)이 몸매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사진=TV조선 ‘퍼펙트 라이프’ 캡처
배우 정영숙(77)이 몸매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
지난 7월 31일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는 데뷔 57년 차 ‘국민 엄마’ 배우 정영숙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영숙은 “여름철 등산이 취미다. 주 3회 등산을 한다”라고 밝히며 등산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그는 산에 있는 운동 기구로 운동을 했고, 이때 울퉁불퉁한 팔 근육이 드러나는 모습에 모두가 감탄했다. 이어 몸매 관리를 진짜 잘했다는 현영의 말에 “임신했을 때만 50kg을 넘었고, 30년 전에 입었던 옷들도 맞다”라고 말했다. 또 이날 정영숙은 “당뇨병 위험 단계라는 진단에 충격을 받아서 너무 놀랐다”며 “평소 즐겨 먹는 초콜릿을 끊고, 단 음식을 줄이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앞서 정영숙은 물을 많이 마시려고 노력한다고 밝힌 바도 있다. 정영숙이 밝힌 몸매 관리 비법의 효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등산
등산을 하면 걷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의 효과와 체중, 장비의 무게로 인한 근력 운동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다. 등산은 유산소 운동의 일종으로 심폐지구력을 향상하고, 혈액순환 기능을 강화해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낮춘다. 근력이 길러지면서 뼈 건강을 증진시켜 골다공증 예방 효과도 본다. 다만 등산할 때는 지나치게 보폭을 크게 걷지 않는 게 좋다. 등산은 무릎 관절을 많이 사용하는 활동이라 반월상 연골판 손상 등 무릎 질환 위험이 크다. 반월상 연골판은 무릎 관절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하는 쿠션 역할을 하는 초승달 모양의 연골이다. 손상되면 무릎에서 ‘뚝’하는 소리와 함께 심한 통증과 부기가 나타난다.
◇단 음식 끊기
과도한 당 섭취는 노화의 주범이다. 설탕이 몸에 들어가면 이를 소화하고 배출시키기 위해 비타민‧미네랄‧칼슘이 다량 쓰이는데, 이 과정에서 활성산소가 많이 생성되기 때문이다. 또 단순 당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기 시작하고 많은 양의 인슐린이 분비된다. 인슐린이 제대로 분비되고, 분비된 인슐린이 제 기능을 할 수 있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장기적으로 단 음식을 많이 먹으면 결과적으로 비만하게 되고,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해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증가한다. 특히 당뇨병을 앓고 있는 환자의 경우 단 음식을 먹으면, 인슐린 분비 장애 또는 인슐린 저항성의 문제로 혈당조절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고혈당의 위험에 빠질 수 있다.
◇물 많이 마시기
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몸매 관리에 도움이 된다. 수분은 체중의 45~74%를 차지한다. 체내 수분이 충분해야 글루코스가 간에서 지방으로 바뀌는 것을 막을 수 있는데, 간이 몸속 체지방을 에너지로 사용하게 만들어 효과적인 다이어트를 돕는다. 물을 자주 마시면 체내 불필요한 노폐물을 배출시키며 원활한 신진대사가 가능해진다. 물은 전반적인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물을 마시면 입, 목, 식도, 위, 소장, 대장을 거쳐 몸에 흡수되는데, 이 과정에서 각 장기의 기능을 원활하게 만든다. 또 혈액과 조직액의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체내의 열을 발산시켜 체온을 조절하는 등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08/01/2024080102190.html
첫댓글 우와 !,
- ‘오랜만 뵙는 ~’,
☞ “國民 + 안빵/엄마 talent = <鄭>女士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