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204](수) [동녘이야기] / [동녘글밭] 비상계엄령으로 사람들을 웃기다니
https://youtu.be/weDU1aviOMU
지금, 막 일어났읍니다. 눈을 비비고 핸드폰을 살폈더니 ‘비상계엄령을 선포하였다’는 소식이 올라 왔네요. 깜짝 놀랐읍니다. 그런데 곧 이어, 국회에서 ‘국회의원 190명의 의결로 비상계엄령 해제를 했다’는 소식도 확인했읍니다. 그래서 ‘술 처먹고 사고를 쳤구나’하는 생각이 퍼뜩 들었읍니다. 그래서 술 처먹고 사고를 쳐 ‘비상계엄령으로 사람들을 웃기는구나’하는 제목을 잡고 글밭을 일구는 중입니다.
이러한 소식을 듣고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집을 나서 국회로 가면서 유튜브를 통하여 바로 ‘국회로 갑니다’라고 방송을 하면서 ‘국회로 와 달라’는 부탁을 하고 있읍니다.
윤석열이 선언한 비상계엄령을 절차적으로도, 바른 과정을 거치지 못하여 불법으로 보입니다. 국무회의를 거치지 않았으니까요. 그리고 즉각, 국회 의원 190명의 결의로 그 해제를 선언했으니까요.
이제, 민주당의 입장과 최고위원인 김민석, 김병주의 입장 발표를 가져 오겠읍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의 비상계엄 선포를 두고 ‘이번 비상계엄 선포는 헌법과 법률을 위반하는 불법행위이며 본질에서는 쿠데타’라는 입장을 외신에 배포했읍니다.
김민석 수석 최고위원은 ‘한국 민주주의가 기로에 섰다’면서 ‘현재의 정치적, 사회적 상황은 헌법 제77조에서 명시한 전시, 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 비상사태로 군사적 필요에 대응하거나 공공질서를 유지해야 할 때에 해당하지 않는다’라며 ‘이번 긴급 계엄령은 무효이며 불법이다. 대통령은 이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히면서 ‘계엄법에 따른 국무회의가 열리지 않았다’며 ‘절차적으로도 무효다’라고 강조하고 있읍니다. 나아가 불법 계엄령에 따라 국회에 진입한 군이 있다면 이 또한 ‘불법’임을 다시금 강조하고 있읍니다.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출신 김병주 최고위원도 ‘지금은 전시도, 이에 준하는 사안도 아니다’라고 하면서 ‘국민들이 편안히 생활하는 일상의 밤이 어떻게 비상계엄 상황인가’라고 그 문제점을 밝히면서 ‘계엄군이 국회 들어오는 것도 계엄법 위반’이라며 ‘군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충성하는 집단’이라며 ‘계엄 해제 결의는 국민의 명령이다. 이제 국민 명령에 따라 제 위치에서 일상적 업무, 북한에 대한 대비태세를 잘 갖춰주길 바란다. 그것이 군인의 임무다’라고 거듭 강조하고 있읍니다.
따라서 이런저런 상황을 살펴봤을 때 오늘의 비상계엄령 선포는 불법이며 그 책임을 물어 대령령은 그 자리에서 끌어내는 것이 옳을 듯싶습니다. 오늘은 짧게 이렇게 글밭을 마치도록 하겠읍니다.
이런 오늘도 고마움으로 헛웃음을 지으며 어두컴컴한 새벽을 밝힙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첫댓글 어처구니없는 일이 터졌읍니다.
윤석열이 비상계엄령을 선포했으니까요.
불법입니다.
절차를 무시했으니까요.
이 불법 명령에 따라 움직이는 모든 것도 당연히 불법입니다.
무장을 한 군인이 국회 창문을 깨고 국회 안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MBC에서 담고 있읍니다.
이 또한 당연히 불법입니다.
이렇게 나라를 위험에 빠트린 윤석열은 반국가 범죄를 저지른 것입니다.
따라서 현행범으로 체포를 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비상 시국이라 녹음도 못하고, 그냥 읽는 것으로 방송을 했읍니다.
혹, 기회가 되시면 한번, 살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