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모든 갈등은 두려움의 표현이다. (내적이든 외적이든 갈등은 두려움 때문)
2. 모든 두려움은 사랑의 결핍에서 비롯된다. (사랑없는(무관심한) 마음으로 무심코 행동했기에 두려움-갈등이 발생)
3. 사랑의 결핍에 대한 유일한 치료는 완전한 사랑(atonement)뿐이다.
(태초에 One이 확장(세포분열)하여 우주만물이 만들어졌다.
One의 세포분열이기에, 누구를 보든 나를 보는 것이며,
그들의 가슴 속에는 내마음이 들어있다.)
- 「기적수업」 2 E 1, 지필미디어 -
* 실천사례
수십 년째 바쁘다며 점심 약속을 계속 취소하는 사촌동생이 옆동네로 이사왔다.
집들이 한다고 하는데, 가야할지 고민이다.
집들이에 갈지 말지, 지인과 통화로 상담 후,
집들이에 가지 않고, 축하문자만 보내기로 했다.
'내가 왜 자꾸 갈등하고 있지? 그냥 집들이에 안 가면 되는데..
사촌동생이 옆동네로 이사왔는데 집들이도 안 오냐고 욕먹을까봐 두려운가?
수십 년째 만나지도 않는 사촌동생에게 집들이 선물 사는 게 돈 아까워 그런가?
아님 좋은 직장에 다니고, 좋은 집을 구입한 사촌동생이
속으로 나를 무시하면 어쩌나 두려운가?
(지인과의 통화 후)
그래 내가 사촌동생에게 무심했지.
내가 조금만 더 애정이 있었더라면, 바쁜 사촌동생 집 근처로 가서 같이 밥 먹었을 텐데.
돈많이 버는 사촌동생이 점심 안 사고, 내가 점심을 살까봐, 무의식적으로 피했을 지도..
조금만 더 애정이 있었더라면, 예전에 통화할 때 쉬지않고 내 이야기만 하지 않았을 텐데..
네가 몰라서 그런다고 결국 내 말이 맞다는 걸 알게 될 거라고 우기지 않았을 텐데..
사촌동생이 날 무시할까봐 두려웠었나보다.
사실 사촌동생은 날 무시하지 않을 텐데.
날 무시할 거라는 두려움은 내가 만든 허상일 뿐..'
첫댓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