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전기전자/IT부품장비 양승수]
비에이치(090460)
공장 투어 후기: 중장기 성장 로드맵 확인
- 비에이치의 베트남 생산 법인의 올해 기준 생산능력은 24만 m2/월(양면 기준)로 북미 고객사향 하이엔드 제품을 포함, 태블릿/노트북 용 FPCB, 전장용 FPCB, 5G 안테나용 FPCB를 생산 중.
- 현재 1Q23 준공을 목표로 4만 m2/월 기준(양면 기준)의 V4 공장을 증설 중. 4공장은 일부 라인은 IT용 제품으로도 활용하지만 EV 배터리용 FPCB와 차량용 OLED용 RF-PCB를 주력으로 생산할 계획. 예상되는 투자 금액은 약 600억원
- 2024년에는 5만 m2/월 기준 V5공장 착공을 계획 중. 이외에 추가적인 공장 건설을 위한 부지는 확보해놓은 상황으로 향후 수요에 따라 유동적으로 추가 투자를 결정할 계획.
- 금번 탐방에서 중장기적으로 2가지 성장 방향성 확인. 1) 북미 고객사 내 독보적인 점유율 유지 2) 배터리용 FPCB의 높은 성장성
- 내년도 아이폰15는 전모델 LTPO 탑재가 예상됨. 이에 따라 올해 LTPO 디스플레이 RF-PCB를 주도적으로 대응한 동사의 경쟁력은 지속 부각될 전망
- 관건은 현재 베트남 공장의 가동률이 최대치임을 고려, 안정적인 물량 공급 가능 여부. 현재 진행하는 추가 투자는 해당 측면에서 향후 동사가 북미 고객사 내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는 원동력이 될 전망
- 당사가 예상하는 배터리용 FPCB의 매출액은 ‘22년 426억원, '23년 713억원, '24년 1,100억원으로 가파른 매출 성장을 기록할 전망
- 현재는 적자 상태이나 1) 수주기반의 안정적인 매출이 발생한다는 점에서 고정비 부담과 계절성이 낮고 2) 배터리용 FPCB의 전체 공정 수가 15개로 감소하기 때문에 (기존 제품 80 공정) 재료비와 가공비가 낮아진다는 점에서 빠른 수익성 개선이 가능
- 3Q22 매출액 4,756억원(+40.3% QoQ, +42.5% YoY), 영업이익 585억원(+143.2% QoQ, +33.8% YoY)로 최근 상향된 컨센서스를 각각 8.5%, 3.6% 상회할 전망.
- 당사는 아이폰14 출하량 내 프로 시리즈의 비중을 60% 이상으로 전망(아이폰13 50%). 이에 따라 믹스개선 효과의 실적 기여 폭이 클 전망. 대만 내 아이폰 14 공급 업체들의 9월 매출도 믹스 개선 효과가 반영되어 전년 아이폰 13 대비 평균 +36.6% YoY 성장을 기록 중
- 동사 현재 주가는 12개월 선행 P/E 기준 5.8배로 동사 과거 5년간 P/E저점 평균(7.0배) 대비 할인되어 거래 중. 북미 고객사 내 높은 점유율과 전장 사업 확대로 중장기적으로 실적 성장 가시성이 높기 때문에 저평가 국면으로 판단
https://bit.ly/3MbSrmp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