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에게는 500만원 상당의 "GOLD BAR"
새벽부터 예보되지 않은 부슬비가 내리기 시작하는 하루입니다.
육지의 무더워진 기상으로 가볍게 차려입고 오신 조사님들...이 모두 힘들어지는 시간이었네요
부슬비는 내리지... 바람은 불지~ 어휴~~~ 추워라~~~
그렇게 시작부터 추위에 선실로 피난 아닌 피난을 가는 조사님들...
언제나 첫수가 올라와줄까? 여기 저기서 올라온다는 소식이 들리지만...
왜??? 루미호는... 안올라오냐???
애타는 마음을 졸이며~ 패턴 공유도 하고 이방법 저방법 다 해봅니다.
그러다... 드디어 히트!!!
드렉을 얼마나 열어놨는지... 하염없이 빠져나가는 라인?
"조사님! 트렉 조금 조이면서 후킹~~~ 아~~~~ 악!!!"
왜? 후킹을 하면서 스폴을 누르는거예요!!! 제가 참돔은 처음 해봐서...
네~ 그랬습니다. 참돔 낚시 초보인 조사님 무의식적으로 라인이 빠져나가니... 스폴을 누르면서 후킹!!!
그와 동시에~ 팅~~~ 하며 날라가버린 첫 참돔!!!
아 이런 줸장... 이러면 나가리인데~
이후... 첫수가 빠지면 재수가 없다는 다온호 선장의 말마따나...
지난한 시간을 보냅니다.
그러다 고민 끝에 들어간 포인트에서 드디어~ 빠가급 참돔이 나와줍니다!!!
오~~~
조사님들!!! 이런 녀석은 혼자 안다니는거 아시죠?
언능... 이놈 짝지도 같이 올려줍시다!!!
그렇게 다시 파보지만...
참돔 부부의 세계는 냉정한지~ 너는 가라~ 나는 살테니... 하며
짝지가 올라오지 않네요!!!
이후 물때에 맞춰 피딩타임이 기가막히게 와줬는데...
히트!!! 더블!!! 트... 에잇 빠졌다!!!
아니~~~ 저기 또 더블... 트... 에잇... 또 빠졌다!!!
그렇게 순식간에 연타로 참돔들을 걸었지만~ 악!!!!
반은 올리고 반은 터지고... 아~ 눈물이 앞을 가리지만
그래도 조사님들 즐겁게 낚시를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
05월 25일(목) 참돔 : 자리 여유
05월 26일(금) 참돔 : 자리 여유
05월 27일(토) 참돔 : 자리 여유
05월 28일(일) 참돔 : 자리 여유
첫댓글 ㅋ 정말 차갑게 냉정 했네요^^ 고생 무진장 하셨네요 루미호 선장님 너무 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