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법제만보(法制晩報) 2016-05-28
http://news.wmxa.cn/n/201605/332855.html
*현대쾌보(現代快報) 2016-05-30
http://news.hexun.com/2016-05-30/184122079.html
(在湖南高铁站围殴客运员6名主要嫌疑人已投案)
중국 후난성의 고속철도역에서 수십 명이 역무원들을 집단 구타하는 사건 발생.
■ 5월27일 고속철도역에서 수십 명이 역무원들을 집단으로 구타하는 사건 발생.
□ 5월27일 오후, 후난성(湖南省호남성) 사오산(韶山Shao shan소산)에 위치한
['후쿤(滬昆Hukun상하이~쿤밍)고속철도' 사오산남(韶山南)역]에서
약80여 명이 역무원들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하였음.
○ 5월27일, 승객 2명(남성1명,여성1명)이 15시45분에 출발하는 G1376고속열차를 타기 위해
15시46분에 개찰구의 자동개표기를 통과하려했으나, 통과할 수 없었음.
역무원은 승객에게 G1376열차의 개표시간이 지나서 개표가 중단되었기 때문에,
입장할 수 없다고 설명하였는데, 승객이 흥분하여 주먹으로 역무원의 얼굴을 때리는 등
역무원들과 승객들 사이에 몸싸움이 발생하였음.
○ 이후 승객이 회사로 전화를 걸어 회사직원들을 역으로 불러 승무원들을 집단으로 구타하였음.
1차로 30여 명이 역으로 몰렸왔으며, 2차로 50여 명이 더 합세하였음.
이렇게 해서 80여 명이 역무원들을 집단으로 구타하였음.
□ 남성승객은 사오산에 있는 한 기업(韶山遠東鋼模廠소산원동강모창)의 책임자 장(張)모씨였으며, 여성승객은 그의 부인인 쑤(蘇)모씨였음.
○ 장모씨와 쑤모씨는 '개표시간이 끝난 관계로 개표가 종료되어 입장할 수 없다는 역무원 톈(田)모씨의 설명'에도 불구하고,
계속하여 입장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하였음.
이를 제지하는 역무원 톈모씨와 여성승객 쑤모씨가 언쟁을 하게 되었으며,
쑤(蘇)모씨가 먼저 손으로 한 차례 톈모씨를 때리자, 양자간의 몸싸움이 발생하였음.
○이 과정에서 역무원 리우(劉)모씨가 싸움에 참여하여 여성승객 쑤모씨를 때려서 바닥에 쓰러트렸고,
남성승객 장모씨는 역무원 톈모씨에게 맞아 얼굴에 상처가 발생하였음.
○이에 쑤모씨는 역에서 가까운 곳에 있던 회사(소산원동강모창)에 전화를 걸어
직원들을 사오산남역으로 오게 하였음.
○ 먼저 30여 명이 사오산남역으로 몰려와 역무원들을 집단 구타하였으며,
뒤이어 추가로 50여 명이 더 몰려와 폭행에 가담하였음.
□ 이 사건으로 역무원 5명과 소산원동강모창 직원 4명이 다쳤으며, 모두 경상(輕傷).
사건이 발생한 후, '창사(長沙)철도공안처(公安處)'와 '사오산시(韶山市)공안국(公安局)'은
합동조사팀을 조직하여 수사에 착수하였으며, 주요용의자 6명이 자수하였음.
○폭행가담자수는 언론에서는 약80여 명이라고 전하고 있으나,
수사당국에서는 약30여 명이라고 밝히고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