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4일 건축위원회를 열어 은평구 대조동 대조제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25일 밝혔다.
은평구 대조동 89번지 일대에 있는 대조제1구역에는 지하 4층, 지상 24층 규모의 공동주택 26개동, 2385가구가 들어선다. 건폐율과 용적률은 각각 20.77%, 237.98%가 적용된다.
조합원 및 일반분양 물량은 1967가구, 임대주택은 418가구이며 전체 아파트의 54.34%(1296가구)는 소형주택(전용 60㎡ 이하)으로 공급된다.
재개발 구역 안에는 5630㎡ 규모의 공원도 들어선다. 구역 안에서는 인공적으로 담장을 만들지 않고 생울타리를 조성해 접근성과 개방성을 확보하기로 했다.
어린이집과 경로당, 도서관 등 주민공동시설은 반경 1km 내 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 위치를 선정하기로 했다. 이 지역은 좌·우측 반경 2km이내에 서오릉, 봉산, 북한산국립공원이 있어 자연경관이 좋고, 구산·역촌역(6호선), 불광역(3호선)이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조1구역 54%, 전용 60㎡ 이하 소형
서울시는 동작구 흑석동 일대 '흑석3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계획안도 통과시켰다.
흑석동 253-89번지에 있는 흑석3재정비촉진구역은 지하 5층, 지상 20층의 공동주택 26개동 1772가구가 들어선다.
일반분양은 1434가구(부분임대 320가구 포함), 임대주택은 338가구이며 공공공지, 도로, 공원, 사회복지 등 기반시설은 서울시에 기부채납된다. 전체 주택 중 880가구(49%)는 소형주택(전용 59㎡ 이하)으로 공급된다.
자료원:중앙일보 2014. 6.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