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 경포대벚꽃축제 강원도 봄의 전령인 경포대 벚꽃은 호수와 바다와 함께 어우러져 더욱 운치가 있다. 벚꽃이 만발하면 경포대 입구에서부터 벚꽃터널이 형성되고, 벚꽃 사이로 바라다보이는 쪽빛 호수가 더욱 빛을 발한다. 벚꽃축제가 열리는 때는 4월 초순경. 축제기간에는 경포대가 무료로 개방되며 다양한 문화행사도 마련된다.
찾아가는 길 영동고속도로→강릉→7번 국도→주문진·양양·속초 방면→오른쪽으로 경포대 안내 표지 주변 관광지 삼양 대관령 목장, 하스라아트월드, 오죽헌 맛집 초당할머니순두부(033-652-2058), 서지초가뜰(033-646-4430), 옛카나리아(033-641-9502) 숙박 한옥펜션 휴심(033-642-5075), 경포바다펜션(033-644-6222), 경포우성펜션(033-644-5048) 문의 공원관리소(033-640-4468), www.gntour.go.kr
▶ 공주 계룡산벚꽃축제 벚꽃이 만개하면 계룡산 입구 아스팔트 길가가 온통 연분홍으로 뒤덮인다. 다른 곳보다 벚꽃이 촘촘히 심어져 있어 벚꽃터널이란 말이 실감나게 한다. 박정자삼거리에서부터 동학사 매표소, 매표소에서 동학사로 이어지는 벚꽃길을 따라 걷다 보면 천년고찰 동학사와 만난다. 동학사 입구를 중심으로 매년 4월에 계룡산벚꽃축제가 열리는데, 올해에는 4월 11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된다. 일정을 맞추면 4월 13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계룡산 산신제와 연계할 수 있다. 무속, 유교, 불교 등이 조화를 이루는 다종교 축제로 평상시 접하기 어려운 무속인들의 굿판을 볼 수 있다. 마곡사도 왕벚꽃과 산수유, 자목련 등이 화사하게 피어나는 봄꽃 여행지다. 마곡사는 태화산 깊은 계곡에 자리해 4월 중순이 지나야 벚꽃이 만개하고 5월까지 볼 수 있는 것이 매력. 천안-논산고속도로 정안IC에서 마곡사 가는 길목에 벚꽃터널이 조성돼 있으며, 절 앞을 흐르는 마곡천 양쪽으로 왕벚꽃을 비롯해 연초록 나무들과 들꽃이 무리지어 피어나 그윽한 정취를 풍긴다.
찾아가는 길 천안·논산고속도로 남공주IC→공주→32번 국도→박정자삼거리→동학사 주변 관광지 공산성, 갑사, 계룡산 도예촌 맛집 고마나루돌쌈밥(041-857-9999), 도토리묵촌(041-856-6963), 서울식당(042-825-4195) 숙박 계룡산갑사유스호스텔(041-856-4666), 금강온천장(041-856-8266) 문의 계룡산관리사무소(042-825-3002), www.gongju.go.kr
▶ 제천 청풍호반벚꽃축제 물 맑고 공기 좋은 청풍명월의 본향 청풍호에도 봄이면 벚꽃이 만발한다. 제천시 금성면 청풍호반 입구에서 청풍면 소재지까지 약 13km 구간의 벚꽃길은 호수와 산, 흰색과 연분홍 벚꽃이 한데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벚꽃이 가장 아름다운 곳은 드라마 <태조 왕건> 촬영지서부터 청풍문화재단지에 이르는 구간. 4월 15일부터 청풍호반벚꽃축제가 계획되어 있다.
찾아가는 길 중앙고속도로 남제천IC→금성면→청풍랜드 입구→청풍문화재단지 주변 관광지 탁사정, 수안보온천 맛집 예촌(043-647-3707), 묵마을(043-647-5989), 장평가든(043-647-0151) 숙박 거문골황토방펜션(011-706-2096), 블루밍데이즈(043-642-4600), 이른아침호숫가(02-2057-1561) 문의 제천시청 문화관광과(043-640-6282), http://tour.okjc.net
▶ 부안 내소사 벚꽃터널 전북 최고의 관광지로 꼽히는 변산반도 안에 터를 잡은 내소사는 고풍스런 모습이 아름다워 사계절 관광지로 각광받는 사찰이다. 이곳에도 봄이면 벚꽃이 만발해 색다른 풍경을 자아낸다. 절 입구 매표소부터 시작되는 울창한 전나무 숲길을 지나면 천왕문까지 벚꽃터널이 이어지는데, 봄내음 가득한 전나무 숲길과 화사한 벚꽃의 조화가 운치를 더한다. 내소사 벚꽃여행은 먹거리도 풍성하다. 부안의 명물 백합이 최고의 맛을 내는 때가 바로 봄철이기 때문. 조개 특유의 비린내가 전혀 나지 않으면서도 육질이 쫄깃한 백합은 회, 탕, 구이, 볶음, 찜 등 거의 모든 요리에 두루 사용될 정도로 맛이 일품이다. 해창과 격포, 모항마을 곰소항 등에서 바지락과 백합으로 만든 향토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곰소항에서는 천일염과 멸치젓, 갈치속젓 등의 각종 젓갈류, 제철 해산물을 즐길 수 있다.
찾아가는 길 서해안고속도로 부안IC→고창 방면 23번 국도→영전삼거리(우회전)→30번 국도→석포리 내소사 입구 주변 관광지 채석강, 곰소항 곰소염전 맛집 계화회관(063-584-3075), 이어도횟집(063-582-4444), 변산온천장(063-584-4874) 숙박 변산온천(063-582-5390), 모항레저(063-584-8867), 비손영성원황토방(063-580-4395) 문의 부안군청 문화관광과(063-580-4395), www.buan.go.kr/tour
▶ 영암 월출산 도갑사 영암읍에서 도갑사 앞길을 지나 영암 독천에 이르는 구간에 벚꽃이 만발한다. 20년생 벚나무 2만여 그루가 빽빽이 들어선 길을 가다 보면 월출산과 영암 들녘의 푸른 보리밭을 배경으로 벚꽃이 흩날리는 환상적인 풍경을 만날 수 있다. 벚꽃이 필 무렵 영암에서는 백제의 대학자 왕인박사를 기리는 문화제가 열리는데, 올해는 4월 8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된다. 9일에는 영암꽃길 걷기대회가 마련돼 있다.
찾아가는 길 서해안고속도로 광산IC→13번 국도→나주→오리정오거리→819번 지방도→도갑사 주변 관광지 월출산온천, 영암호 맛집 경인식당(061-462-5330), 중원회관(061-473-6700) 숙박 월출산관광호텔(061-473-6311), 월출산산악인의집(061-473-3778) 문의 월출산 관리사무소(061-473-5210), http://tour.yeongam.go.kr
▶ 완주 송광사 송광사 진입로에 조성된 벚나무 가로수가 아름드리 벚꽃터널로 변신한다. 도로 옆에 시냇물이 흘러 그 위로 비치는 벚꽃과 나무에서 떨어져 물 위로 흘러가는 벚꽃을 구경하는 것도 송광사 여행의 재미. 4월 중순 무렵 일주일간 벚꽃축제가 열린다. 송광사 인근 경천저수지의 벚꽃도 볼 만한데 저수지 주변을 따라 벚꽃길을 걷는 맛이 제법 운치가 있다.
찾아가는 길 호남고속도로 익산IC→봉동→소양→송광사 주변 관광지 위봉사, 대아자연휴양림, 화심온천 맛집 대둔산산골식당(063-262-5667), 산수장(063-263-5078), 원조화심생두부(063-243-8952) 숙박 대둔산산디골황토방(063-263-0675), 깊은산속옹달샘(063-2444-555) 문의 소양면사무소(063-243-8005)
▶ 정읍 내장로 가을 단풍으로 유명한 정읍에도 봄철이면 벚꽃을 구경하러 오는 상춘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호남고속도로 정읍 출입구 부근에서 내장산국립공원까지 이어지는 도로변에 구름처럼 벚꽃이 피어오르기 때문. 우회도로를 따라 화사하게 조성된 벚꽃터널을 감상하며 드라이브를 즐겨도 좋고, 벚꽃잎이 휘날리는 거리를 산책 삼아 걷기에도 적합하다. 꽃이 피는 4월 초순경 내장로 주변에서 벚꽃축제가 열린다.
찾아가는 길 호남고속도로 정읍IC→정읍 시내 방향→담양 방향 29번 국도→49번 지방도→내장사 주변 관광지 변산반도, 선운사 맛집 한일관(063-538-8981), 대일정(063-543-4030) 숙박 내장산관광호텔(063-538-4131), 가야산장(063-538-4895) 문의 내장산국립공원 관리사무소(063-538-7875)
▶ 진안 마이산벚꽃축제 해발 400m가 넘는 마이산은 전국에서 가장 늦게 벚꽃이 피는 곳으로 유명하다. 4월 중순이 지나야 벚꽃이 만발하는데, 가장 아름다운 곳은 남부의 이산묘와 탑사를 잇는 길. 금당저수지를 배경으로 가로수처럼 늘어선 벚꽃이 수려하다. 마이산 여행길에 놓칠 수 없는 것이 전주와 군산을 잇는 26번 국도의 벚꽃 풍경. 전국에서 가장 긴 벚꽃도로인데 봄철 드라이브 코스로 각광받는 곳이다.
찾아가는 길 호남고속도로 전주IC→26번 국도→진안→마이산 주변 관광지 금당사, 백운관광농원 맛집 금복회관(063-432-0651), 수목원가든(063-433-7000) 숙박 무릉도원펜션(063-432-7716), 전원흙집광수생각(031-914-5300) 문의 진안군 문화관광과(063- 430-2322), www.jinan.jeonbuk.kr
▶ 경주 보문단지 4월 경주는 도시 전체에 벚꽃이 만발해 연분홍 숲을 이룬다. 남산 가는 길, 대릉원 감길도, 보문단지, 불국사에서 석굴암으로 이어지는 토함산 산길 등 곳곳이 벚꽃단지다. 경주 벚꽃여행의 재미는 자전거를 타고 꽃놀이를 할 수 있다는 것. 자전거도로가 잘 닦여져 있고, 대여시설도 마련돼 있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벚꽃 하이킹에 지칠 무렵 반드시 들러야할 곳이 대릉원 근처 쌈밥집. 경주의 대표적인 먹거리인 쌈밥은 봄철 신선한 채소와 감포에서 갓 잡은 굵은 멸치로 만든 젓갈 맛이 어우러져 제철 별미로 제격이다. 쌈밥 외에 왕대나무밥, 우리밀칼국수도 경주가 자랑하는 먹거리다.
찾아가는 길 경부고속도로 경주IC→나정교→보문교→보문관광단지 주변 관광지 토함산, 계림숲, 문무대왕릉 맛집 삼포쌈밥집(054-741-4384), 구로쌈밥(054-748-3600), 왕대나무밥집(054-746-5987) 숙박 차향기가득한집(054-748-6754), 라끄베르휴펜션(02-2057-1561), 펜션 포시즌(054-771-7234) 문의 경주시청 문화관광과(054-779-6396), www.gyeongju.go.kr
▶ 사천 선진리성 사천은 한국의 베니스라는 별칭이 붙은 미항 삼천포를 품고 있는 곳이다. 그러나 여행지가 덜 발달돼 평상시에는 찾기 힘든 것이 사실. 이런 사천을 방문하기 가장 좋은 때가 선진리성에 벚꽃이 만발하는 4월이다. 선진리성은 임진왜란 때 이 충무공이 처음으로 거북선을 앞세우고 전투를 치른 역사의 현장이다. 이곳에는 수령 100년이 넘는 벚나무 1000여 그루가 만발해 남해의 쪽빛 바다를 분홍빛으로 물들인다. 성 서쪽으로 사천만이 바로 붙어 있어 저녁 무렵 석양에 비치는 사천만의 넓은 갯벌이 운치를 더한다.
찾아가는 길 남해고속도로 사천IC→사천공항→삼천포 신도로→용남중·고등학교→선진리성 주변 관광지 백천사, 삼천포, 한려해상국립공원 맛집 노을이아름다운횟집(055-835-1234), 두량할매집(055-834-1236) 숙박 삼천포해상관광호텔(055-832-3004), 시원청(055-832-5900) 문의 사천시청 관광진흥계(055-830-4597), www.sacheon.go.kr
▶ 하동 화개장터벚꽃축제 소설가 김동리 선생의 ‘역마’에서 “화개장터에서 쌍계사까지의 시오리 길은 언제 걸어도 길멀미를 내지 않는다”고 극찬한 길이 봄날이면 연분홍 숲을 이룬다. 꽃이 피면 꽃터널이고 꽃이 지면 꽃길인 이곳은 남녀가 손을 잡고 걸으면 혼례를 올린다고 해서 ‘혼례길’이라 불리기도 한다. 이곳에서는 매년 화개장터벚꽃축제가 열리는데 올해는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개최된다. 하동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소가 화개장이다. 화개천변에서 화개천 건너편으로 옮겨져 복원된 화개장은 1일과 6일에 열리지만 장날보다 주말에 더욱 붐빈다. 하동의 명물 재첩국과 장터국밥을 파는 식당과 건어물전, 잡화전 등이 있어 시골장터의 푸근함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찾아가는 길 88올림픽고속도로 남원IC→구례 19번 국도→화개장터에서 좌회전→쌍계사 주변 관광지 <토지>의 최참판댁, 쌍계사, 야생차 재배지, 화개온천 맛집 동흥재첩식당(055-884-2257), 여여식당(055-884-0080), 송림가든(055-884-2763) 숙박 섬진강펜션(055-884-8052), 미리내호텔(055-884-7292), 보람황토방(055-883-0523) 문의 하동군청 관광과(055-880-2544), http://hadong.to
▶ 제주 왕벚꽃축제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벚꽃이 피는 곳이 바로 제주도다. 제주 벚꽃은 꽃잎이 크고 아름다운 제주 자생종으로 왕벚꽃이라 불린다. 봄 햇살을 받으면 더욱 하얗게 빛나 아름다움을 더한다. 왕벚꽃이 아름다운 곳은 제주 종합경기장을 비롯해 전농로거리, 제주대 입구, 북제주군 애월읍 광령리 진입도로. 4월 7일부터 9일까지 이 일대에서 벚꽃축제가 개최된다. 이 기간에 종합경기장 하천변 왕벚꽃단지에 유채꽃밭이 조성되며 왕벚꽃 테마관, 나비곤충생태 전시관도 마련될 예정이다.
찾아가는 길 제주공항에서 100번 버스 이용→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하차→터미널에서 약 100m 뒤편 주변 관광지 절물자연휴양림, 섭지코지, 우도 맛집 진미식당(064-794-3639), 오조해녀의집(064-784-0893), 칠십리(064-762-2366) 숙박 동백원(064-702-0474), 재즈마을(064-738-9300), 제주마을펜션(064-738-9300) 문의 제주시청 관광국제자유도시지원과(064-750-7413), www.jejusi.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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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우먼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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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늦은감이 있지만 이번주~말은 가족과연인과 함께 즐거운 주말 되시길~^^
ㅇㅇ
흠냐~~좋다구나...언제 저런데 가보나...에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