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중증 특발성무형성빈혈 진단 받은 56세 환자입니다..
제가 이글을 쓰는 이유는 저의 투병일지을 공유해서 이후에 진단받는 분들에게 도움이 됬으면 하는 마음과 저 자신도 진단받고 이카페에서 도움을 많이 받는중이라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나의 투병일지을 공유합니다..
제가 이병을 앓게 된것은 지금 돌이겨 보면 8년전 시작된것 같습니다..
그때 저는 가족과 외국에서 생활하고 있었고 열심히 신앙생활하는 평범한 직장인이 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제가 기억하지 못하는 멍이 자주들고 또한 멍이 여러군데 생겨서 속으로 이상하다 생각하고 있던중 같은 교회에
미국에서 오랫동안 의사생활(은퇴하고) 하시다가 선교을 위해서 오신 재미교포의사분의 의료봉사에 같이 참가하던중 점심시간이 되서 같이 식사중에 그냥 우연히 아무생각없이 " 선교사님 제가 요즘 이유없는 멍이 자주들어요 "하고 물어보았습니다 의사분이" 멍이 얼마나 자주들어요 그리고 어디 부딪쳐서 그런거 아니에요" 그렇게 물어보셔서 "아니요 부딪친 기억이 없는데 멍이들어요" 라고 말했더니 안좋을 수도 있는데 라고 말하면서 한국가서 피검사 받아보라고 하셨습니다.. 근데 저는 그이야기을 듣고 별신경 안쓰고 그냥 잊어버렸습니다.. 왜냐하면 회사일도 바쁘고 일생생활 하는데 아무런 지장도 없고 그 당시 헬스며 테니스, 수영 ,조깅등 운동이란 운동은 다하고 다녔거든요 조금 피곤하거나 숨이 차면 내가 운동을 아직 덜해서 체력이 약해서 숨이 차나 하고 운동을 더했습니다.. 아 그리고 운동을 심하게 한 다음날에는 구내혈종(진단받고나중에 알았지만) 입안에 피 멍울 져서 일부러 터트려서 비릿한 피맛이 나며 뱉고 정말 아무런 의심 없이 그 의사 선교사님의 하는 말을 다 잊어버고 그냥 열심히 생활하며 외국 근무을 마치고 한국으로 귀국하게 되었습니다..
다음편에 계속하겠습니다ㅣ....
첫댓글 재빈판정을 받기 전 전조증상을 나이가 들어서 갱년기 증상이거나 피곤해서 등등 이유를 붙이고 무심했었지요. 돌아보니 그게 나 아파요라는 신음 소리라는 걸 못알아 듣고요ㅠ.후기를 기다립니다.
저희 아가도 자꾸 이유없이 몸에 한두개씩 점성출혈이 생기고(지금에야 그게 점성출혈인지 알지 그때는 이게 뭐지..? 빨간 점이 왜자꾸 생기지..? 그랬네요. 어떤 돌팔이 의사는 벌레물린거라고..) 카시트만 해도 허벅지에 멍이들곤 해서 소아과 같더니 큰병원 가야할거 같다고 한게 시작이었네요.ㅜ그거 외엔 너무 잘지내고 아무 이상이 없었어요. 저희 아가는 병원 가자마자 초중증이었어요ㅠ혈소판 삼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