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사삼재(乙巳三災)
우수도옹(雨水倒翁)
을사운세악삼재(乙巳運勢惡三災)
칠십구세구수옹(七十九世九數翁)
근신조심찰나성(謹愼操心刹那省)
작야강우활도상(昨夜降雨滑倒傷)
도노연발삽십성(到老連發三十聲)
애고오사자발규(哀苦吾死自發叫)
검진결과요골절(檢診結果腰骨折)
불식호흡고통채(不息呼吸苦痛瘵)
유신수고오온업(有身隨苦五蘊業)
생사일여여하경(生死一如如何境)
연발통성아금료(連發痛聲我死了)
화옹<和翁>
금년 운세가
악삼재가 든 해라
칠십구세
아홉수 늙은이
찰나마다
근신하고
조심하며
살폈는데도
그제 내린 빗물에
미끄러져 넘어져서 크게 다쳤네.
넘어진 늙은이
연발로 나온 서른 번의 소리는
아이고 나 죽겠다가
자동으로 계속 나온 절규일세!
검진결과
허리뼈가 부러져서
숨도 쉬지 못하게
아프고 고통스러우니
몸뚱이가 있으면
고통이 따르는 오온의 업보로구나!
생사가 일여의
경지가 어떤 경지인가?
연발 고통의 소리에
아이고! 나죽겠다, 이다.
화옹 금년(今年) 세수(歲數)가 칠십구세(七十九歲)다. 망팔옹(望八翁)이다. 살만큼, 살아서 미련은 없다. 운세(運勢)를 보니 악삼재(惡三災)에 아홉수까지 겹쳐서 죽지 않으면 크게 다칠 운세라, 조심(操身), 조심(操心) 근신(謹愼)을 했는데도 이틀 동안 내린 빗물이 궁금하여 옥상 텃밭에 나갔다가 옥상 바닥에 내린 빗물에 미끄러져 30분 동안 꼼짝도, 못하고 아이고~ 나 죽겠다,~ 소리가 서른 번이나 자동연발(自動連發)이다. 절명(絶命)의 순간(瞬間) 나온 생물학적(生物學的) 통증고성(痛症苦聲)이다. 운수 재수가 없으면 접시 물에도 빠져 죽는다고 하던데, 어제 빗물에 넘어지고 나니, 그 말이 예사롭지, 않는 지혜 경책(警責)의 말씀이다. 다행히 침도 맞고 도박상(到撲傷)에 치료하는 민간약(民間藥)으로 치료를, 하고 났더니, 효험(效驗)이 있어서 오늘은 살만하더니, 밤 8시부터 숨도 못 쉬게 통증이 온다. 토요일 날 다쳤으니, 병원마다 휴진이라 엑스레이 촬영(撮影)을, 못하다 보니, 뼈속 일은 알 수가 없으나 쉴 틈새 없는 통증으로 보면 골절 뼈가 부러진 통증이, 분명하다. 그래서 월요일 정형외과에 가서 촬영한 결과 허리 요추(腰椎)가 부러졌다는 검진결과다. 75K 몸무게가 180도로 그냥 꼬꾸라져 넘어졌으니 뼈가 부러진 것은, 당연한 결과다. 쿵 소리가 나게 넘어지면서 나온 소리는, 아이고~ 나 죽겠네, 다. 임종할 때 사고(死苦)의 통증이다. 이쯤 되면 오장육부(五臟六腑)도 놀래서 각자 할 일을, 못하다 보니, 3일간 대변(大便)도 나오지 않는다. 대변을 못 보면 체내 독소가 쌓인다. 생리 작용이 올 스돕 상태다. 검진결과 원장님 말씀이 3개월 허리에 깁스(Gips)하고 입원하라다. 골절에는 한방약으로도 바로 고칠 수가 있어서 입원하지 않고 자가 치료(自家治療)하려고 귀가했다. 골절통증(骨折痛症)에는 산골조개가 특효약(特效藥)이다. 한 병만 먹으면 바로 통증도 사라지고 접골(接骨)이, 된다. 임상경험에서 얻어놓은 지혜처방(智慧處方)이니, 얼벗님들께서도 혹여 살다 보면 가족이나 지인들이 골절되었을 때 고생하지 말고 활용해 보십시오. 신통방통(神通方通)한 처방(處方) 올시다. 산골 계곡 1급수 맑은 물에 사는 좁쌀같이 아주 작은 산골조개가 뼈가 부러진데는 특효약이다. 여러 해 한방 경험에서 임상 실험한 경험방(經驗方)입니다. 그리고 딱총나무라는 열매가 붉게 익은 접골목(接骨木)이라는 한약(漢藥) 약제(藥劑)도 있으니, 활용해 보는 것도, 효험(效驗)을 볼 겁니다. 외삼촌 다쳤다고 어제는 누님을 직접 모셔와서 상봉했고, 누님 둘째 아들 생질 내외가 오전 아침 일찍 접골목 약재를 가져와서 대추를 넣고 바로 끓여 마셨더니, 맛도 좋았다. 부작용은 설사와 구토증인데 화옹은, 설사를, 해야 다친후 체내 독소가 쌓여 대변으로 배출이 되지 않아 문제인데 오히려 설사라면 금상첨화 골절 치료 약이 될 것 같다. 화옹은 삼재다 보니 옥상 바닥에 내린 빗물에도 넘어져서 악삼재 아홉수를 허리가 골절 다쳐 다행히도 죽지 않고, 액땜을, 한 셈이다. 덕분에 얼벗님들은 골절처방(骨折處方)도 알게 되었으니, 악삼재가 전법 하는 단상 소재로 전화위복(轉禍爲福)이 됐다고나 할까? 삼재(三災) 운수(運數)를 논(論)하다 보니, 오늘따라 매화역수(梅花易數) 대가(大家) 소강절(邵康節) 역옹(易翁)을 만나 보고 싶다. 화옹 운도, 미리 봐주셨으면 골절(骨折) 면액(免厄) 건강했을 터인데 아쉽다. 주역(周易) 하면 소강절(邵康節) 선생(先生)이다. 소옹(邵翁)은 주역(周易)에 상수학(象數學)의 대가(大家)다. 점괘(占卦) 통변(通變)으로는 그를 따를 자가 없었다고 전한다. 그는 점괘를 보아 미래 앞날을 훤히 내다보는 통변 능력이 뛰어났다는 일화가 있다. 소강절 선생의 매화역수(梅花易數)는 중국 주역 상수(象數) 점괘(占卦)의 보고(寶庫)다. 화옹도 젊었을 때 심취했던 때가 있었다. 불교수행(佛敎修行) 하고부터 멀리했는데, 운세가 나쁜 악삼재(惡三災)일 때는 참고했으면 좋았을 것을 후회도 해본다. 소강절 선생은 주역의 대가답다. 그의 일화는 참 많으나 결혼 첫날밤 일화가 구대 손자를 구한 일화가 소강절 선생의 진면목(眞面目)은 300년 뒤의 일을 눈으로 보듯이 시공(時空)을 초월(超越)한 물리적 현상(現象)을 계산(計算) 산출(算出)하여 딱 짚어낸 일화라 내킨 김에 소개하니 들어들 보십시오.
선생이 구대(九代) 후손(後孫)을 구(救)한 일화(逸話)는 이렇다. 소강절은 30대 즈음 되어 장가를 들어 결혼(結婚)한 첫날 밤에 부인(婦人) 왕씨(王氏)를 잠들게 해놓고 자식(子息)이 생겼을지 궁금해져 점(点)을 쳐보았다. 아들을 낳을 점괘(占卦)가 나왔다. 그래서 내친김에 손자(孫子)와 그다음 후손(後孫)들의 앞날까지 밤새 점을 쳐보았더니 9대손에 이르러 불길(不吉)한 점괘(占卦)가 나왔다. 구대손(九代孫)이 역적 누명(逆賊陋名)을 쓰고 죽을 것을 본 소강절은 임종(臨終)을 앞두고 집의 맏며느리에게 유품(遺品)을 남기며 이것을 집안에 대대로 내려가다가 큰일이 생기면 풀어보고 큰일이 나기 그전까진 절대로 풀어보지 말라는 말을 남겼다. 그로부터 300년 후, 소강절의 9대손은 정말 역적(逆賊) 누명(陋名)을 쓰고 멸문지화(滅門之禍)를 당할 처지에 놓이게 됐다. 9대조 할아버지의 유품이 생각난 맏며느리는 보자기를 풀어보자 그 안에는 “지체하지 말고 이 유품 함을 형조판서(刑曹判書)에게 전하라.”라고 적혀있었고, 그 길로 형조판서를 찾아갔다. 형조판서를 300년 전 대학자(大學者)인 소강절선생의 유품이 왔다는 소식을 듣고 황급(遑急)하게 나와 예(禮)를 다하여 유품(遺品)을 받으러 나갔다. 유품을 받기 위해 마당으로 막 나가자, 관서 서까래가 내려앉자 집이 그냥 폭삭 무너지고 말았다. 충격에 빠진 형조판서는 함(函)을 열어보니 소강절의 편지의 내용이 적혀있었다. 구여압량사 활아구대손(救汝壓梁死 活我九代孫) 당신이 대들보에 깔려 죽었을 목숨을 내가 구해주었으니, 당신은 나의 9대손을 구해주시오. 라고 적혀있었고, 그 일로 형조판서는 역적모의(逆賊謀議) 누명(陋名)을 재수사(再搜査)를 명하여 9대손의 무죄(無罪)를 입증하였다. 는 일화(逸話)다. 주역(周)도 이 정도 통달(通達)하면 동양물리학(東洋物理學) 박사이고, 통변(通變)을 이토록 정확(正確)하게 한 사람은 도통군자(道通君子)가 아니던가? 300년 후의 미래(未來) 앞일을 훤히 내다보니 말이다. 운세(運勢)란 빗물 도옹(倒翁)도 있으니 말이다. 여여법당 화옹 합장.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