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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에서 아기 호랑이 40마리 시체 발견, ‘호랑이 사원’ 불법거래 의혹 강해져
▲ '타이거 템플'에서 호랑이 이송 작업 중 아기 호랑이 사체가 발견되어 불법거래 의혹이 더욱 커지고 있다. [사진출처/Mthai News]
100마리가 넘는 호랑이 강제 이송이 시작된 서부 깐짜나부리 도내의 불교사원 ‘왓빠루엉따부워(Wat Pha Luang Ta Bua)’에서 6월 1일 냉장고에 보관 중이던 40마리 이상의 아기 호랑이 시체와 사슴, 멧돼지 등의 몸통 일부가 발견되었다.
‘타이거 템플(Tiger Temple)'로 불리고 있는 이 사원은 이번 발각으로 호랑이 등의 불법거래에 관여되었을 혐의가 더욱 강해지게 되었다.
이 사원은 관광객이 호랑이를 만지거나 함께 사진을 촬영할 수 있어 인기 관광지가 되었다. 하지만 호랑이 고기나 내장 등의 불법거래에 관여하거나 호랑이에게 위법 약물을 먹이고 있었다는 혐의가 부상하면서 과거에도 몇 차례 당국으로부터 조사를 받았었다.
야생동물 보호국은 이 사원에 있는 137 마리의 모든 호랑이 국가 연구시설로 이송하는 것을 결정하고 5월 30일부터 천연자원 환경부 직원과 경찰 등이 사원에 들어가 호랑이를 마취로 재워 우리에 넣어 옮기는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후쿠시마산 복숭아 20톤을 태국에서 수입 판매, 지난해에 비해 15배 증가
▲ 후쿠시마산 복숭아가 태국에 수입된 것은 2012년부터이며, 그 수량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사진출처/Fukushima-ichiba.com]
태국을 방문 중인 하고 있는 후쿠시마 도지사(堀雅雄)가 수도 방콕에서 현지의 백화점 그룹 관계자 등과 회담을 나누고 7월 하순부터 태국에 후쿠시마산 복숭아 20톤을 수출하는 것에 합의했다는 것을 밝혔다고 NNA 뉴스가 전했다.
이것은 지난해 보다 약 15배로 늘어난 수출량이 되며, 판매는 방콕 중심부 상업시설 ‘씨암 파라곤’ 등 13개 백화점에서 9월 중순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특히 고급 상업시설을 운영하는 더몰 그룹과 협력해 부유층에 판매를 강화한다고 한다. 또한 판매 기간 중에는 각 점포에서 후쿠시마산 복숭아 페어를 개최해 1개 점포에서 하루 당 약 150개 판매를 전망하고 있어, 총 6만개 이상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수송비용의 대폭적인 삭감을 위해 수송 방법을 종전의 공수에서 컨테이너를 이용한 해상운송으로 해서 기존에 1개 당 300 바트였던 것을 200 바트까지 싸게 한다고 한다.
일본에서 태국에 복숭아 수출은 2012년 9월에 재개되었는데, 이것은 도쿄 전력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 사고 후 과일을 수출하는 첫 케이스가 되었다. 그 이후는 2013년에 1.9톤, 2014년에 2.0톤, 2015년에 1.3톤을 수출했다.
한편, 지진 재해 이전에 수출되고 있었던 홍콩이나 대만에서는 지금도 후쿠시마산 식품에 대한 수입규제가 계속 되고 있다.
불경죄로 전직 가수에게 금고 ‘7년6월’ 판결
▲ 태국에서 불경죄는 1건에 최고 15년형에 처할 수 있는 강력한 법률로 정하고 있다. [사진출처/Daily News]
6월 1일 방콕 형사재판소에서는 2013년 11월에 열린 탁씬파 조직 집회에서 왕실을 중상하는 내용을 연설한 혐의로 전직 가수출신 운동가인 타낫(ธานัท ธนวัชรนนท์, 58) 피고에게 불경죄로 금고 7년6월 판결을 내렸다.
인권 단체에 따르면, 타낫 피고는 쿠데타가 발발한지 약 2주일 후인 2014년 6월에 군사정권의 출두명령에 응하지 않은 혐의로 체포되었었고, 그 다음 달에 불경죄 혐의로 다시 체포되었다.
불경죄는 태국 국왕 부부와 왕위 계승자에 대한 비판 중상을 금지한 것으로, 1건에 대해 최고 15년 금고형에 처해질 수 있다. 2014년부터 계속되는 군정은 불경죄에 의한 단속을 강화해, 민선 정권하에서 문제로 여겨지지 않았던 일들도 거슬러 올라가 적발하고 있다. 또한 현재 불경죄에 대한 재판은 군법회의에 의한 단기간 재판으로 수개월부터 수십년에 이르는 금고형을 잇달아 내리고 있는 것으로 유엔이나 EU로부터 강한 비판을 받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인터넷 교류사이트 페이스북에 투고된 국왕의 애견 합성사진에 ‘좋아요!’를 클릭한 남성이 불경죄로 체포되기도 했다.
방콕 교외에서 외국인 불법 취업자 일제 단속, 38명을 체포
▲ 태국인들이 3D 업종 일을 싫어하는 것으로 인접국 미얀마 캄보디아 등에서 근로자가 밀려들고 있다. [사진출처/Thairath News]
태국 경찰은 6월 1일 미명에 군인과 경찰 등 약 200명을 동원해 방콕 북부 논타부리 방야이 시장에서 외국인 불법 취업자에 대한 일제 단속을 실시했다.
합동 단속팀은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 등에서 온 외국인 노동자 233명에 대해 직무 질문과 소지품 검사, 소변 검사를 실시하고 노동허가증을 소지하지 않은 36명과 마약 양성 반응이 나온 2명을 체포했다.
이번 단속은 주변 주민들로부터 외국인 불법 취업자가 다수 일하고 있다는 신고로 인해 실시한 것이며, 시장에서 일하고 있던 외국인 노동자 일부는 경찰과 군인이 가까워지는 것을 보고 도망쳤지만 시장이 포위되어 모두 붙잡혔다.
4월 공업 생산지수 1.5% 상승, 태국 중앙은행 보고
태국 중앙은행의 월례경제보고에서 4월 공업 생산지수(MPI)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5% 상승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업종별 MPI는 ‘식품, 음료’가 플러스 0.2%, ‘자동차’가 플러스 9.1%, ‘고무, 플라스틱’이 플러스 1.2%, ‘집적회로, 반도체’가 플러스 3.3%, ‘섬유, 의류’가 마이너스 21.3%, ‘화학’이 플러스 0.9%, ‘시멘트, 건재’가 마이너스 1.9%, ‘전기제품’이 플러스 5.7%, ‘석유’가 플러스 5.9%,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가 마이너스 9.9%였다.
4월 민간소비 지수(PCI)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5.5% 상승했고, 민간투자 지수(PII)는 1.4% 상승했다.
4월 명목 농업소득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3.3% 증가했으나 농업 생산이 1.6% 감소, 농산물 가격이 5% 상승했다.
4월 외국인 여행자수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9.8% 증가한 264.3만명이었고 객실 가동률은 63%였다.
4월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7.6% 감소한 154.7억 달러, 수입은 13.4% 감소한 130.2억 달러로 경상수지는 31.6억 달러 흑자였다.
태국 소비자 물가지수, 5월 0.5% 상승
6월 1일 상업부는 5월 소비자 물가지수(속보치)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0.5%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3월까지는 15개월 연속으로 물가지수가 하락했었다.
이번 플러스로 인해 2개월 연속 상승이 되었으며, 가뭄 영향으로 농축산물이 가격이 올랐기 때문에 알코올을 제외한 식료품이나 음료가 3% 상승했다.
태국 정책금리는 1.5%로 저수준이다. 다음번 금융정책 위원회는 이번달 22일에 열릴 예정이며, 금리를 그대로 둔다고 하는 견해가 많다.
태국 국왕, 심장에 이상 발견
▲ 태국 국왕은 2014년부터 방콕 도내 씨리랏 병원에서 입원중이시다. [사진출처/Mthai News]
태국 왕실 사무국은 6월 1일 밤 성명을 발표하고 수도 방콕 병원에 입원 중인 푸미폰 국왕(88)의 병상에 대해서 심근에 이상이 발견되었다고 발표했다.
의사단은 투약 치료를 실시하고 경과를 관찰하고 있다고 한다.
성명에 따르면, 국왕은 5월 중 가끔씩 위통을 일으켜 충분히 식사를 취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가 되었기 때문에 의사단이 링거 주사로 영양을 보급하는 조치를 취해왔다고 한다.
한편, 왕실 사무국은 지난번 성명에서 국왕이 5월 20일에 과잉 뇌척수액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으며, 그 후 증세가 진정되었다고 설명했었다.
태국 최 남부에서 무장 세력 거점을 공격, 5명 사망
▲ 2004-2015년 사이 최남부 4개도에서 15,374건의 테러가 발생했으며, 6543명이 사망하고 11,919명이 부상을 당했다. [사진출처/Thaipost News]
6월 1일 아침 태국 최 남부 나라티왓도 산중에서 말레이계 이슬람 무장 세력 거점을 태국 군과 경찰 합동부대가 공격해, 총격전 끝에 무장 세력 측 남성 4명과 함동부대 군인 1명이 사망했다.
현장에서는 무장 세력이 남겨 놓은 자동소총 4정과 의약품, 의류 등이 발견되었다.
군에 따르면. 사망한 무장 세력 남자 2명은 3월 13일에 무장한 남자 수십명이 나라티왓 병원에 침입해 인접한 군 주둔지 총격을 가한 사건에 참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한다.
신혼여행 중이던 중국인 남성, 파타야 수영장에서 익사
6월 1일 오전 1시경 동부 파타야 시내에 있는 아드리아틱 팔레스 호텔(Adriatic Palace Hotel) 수영장에서 이 호텔에 투숙 중이던 중국인 남성(20)이 익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남성은 신혼여행으로 파타야를 방문하고 있었다.
수영장에 있던 남성이 이상하다는 것을 느낀 중국인 아내는 호텔 직원을 불러 종업원이 풀에 뛰어들어 남성을 수영장 밖으로 끌어올렸다. 그 후 현장에 달려든 의사가 심장마사지와 인공호흡을 실시했지만, 소생하지 못하고 사망했다.
고령의 태국 국왕, 5월중 잦은 치료
태국 궁내청은 6월 1일 방콕 국립 씨리랏 병원에 입원 중이신 푸미폰 국왕(88)의 5월 중 건강 상태에 대해 발표했다.
그것에 따르면, 국왕은 5월 중 위의 부진으로 충분한 식사를 섭취하지 못해 링거 주사로 영양을 보급하는 조치를 취해왔으며, 심근에 이상도 보여 약도 투여했다고 한다.
5월초에는 무릎 염증이 있었지만, 2~3일 사이에 개선되었다. 또한 11일에는 열과 기침이 나와 항생 물질을 투여하고 산소 흡입을 실시했다. 20일에는 수두증 증상이 보여 과잉 뇌척수액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푸미폰 국왕은 2009년부터 씨리랏 병원에 장기 입원해 있다가 2013년 8월에 퇴원했다. 그리고는 2014년 10월에 다시 이 병원에 입원해 담낭염으로 담낭 적출 수술을 받았다. 또한 11월에는 대장게실염으로 항생물질 투여 등의 치료를 받았다. 그 후 2015년 5월 10일에 퇴원했지만, 같은달 31일에 재차 입원했고, 같은 해 12월 이후 관절염, 폐렴 등으로 종종 치료를 받았다.
태국인 여성으로서 처음으로 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
▲ 태국인 여성으로서 에베레스트 등정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출처/Bangkokbiz News]
태국인 여성으로서 처음으로 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한 치과의사 나파싸폰(นภัสพร ชำนาญสิทธิ์, 32)씨가 6월 1일 총리관저를 방문해 쁘라윧 총리에게 등정 성공을 보고했다.
나파씨폰씨는 5월 19일 등정에 성공하고 산 정상에서 푸미폰 국왕 사진과 태국 국기를 내걸고 태국인임을 과시했다.
보조 간호사를 강도 살해, 옆방에 살고 있던 태국인 남성을 체포
북부 람뿐에서 전해진 소식에 따르면, 5월 31일 아침 보조 간호사 태국인 여성(32)이 자택 아파트에서 전신을 칼로 찔려 사망한 채로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한다.
사건을 조사한 경찰은 6월 1일 피해자 옆방에 살고 있는 북부 우따라딧 출신 태국인 남성(25)을 강도 치사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
조사에 따르면, 용의자 남성은 피해자 방에 침입해 식사 중이던 피해자를 칼로 찔러 살해하고 금목걸이, 스마트폰 등을 빼앗아 도주했다고 한다. 아울러 경찰은 성폭행을 노리고 침입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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