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식품안전으로 1만 명 사망…쓰레기 기름 피해 심각2016-10-27 ㅣ조회수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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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식품안전으로 1만 명 사망…쓰레기 기름 피해 심각
중국 사회과학원도시발전 및 환경견구소 리춘화(李春?) 당서기는 최근 열린 ‘2016년 중국도시 발전 고위포럼’에서 “2015년 중국의 식품안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1만 명이 넘고 이로 인한 경제손실 규모는 50억 위안에 달한다”고 밝혔다.
리춘화 당서기는 “토지오염, 대기오염, 수질오염, 화학비료 사용, 항생제 남용 등을 비롯해 관리 소홀이 근본적인 원인”이라면서 “특히 토양환경은 장기간 누적된 오염으로 시한폭탄을 안고 있는 것과 같다”고 강조했다.
중국에서는 최소 1300만~1600만 묘의 농경지가 오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즉 80%의 농약이 직접 토지에 사용돼 매일 먹는 야채류가 위협받고 있다는 것이다.
중국의 화학 사용량은 전 세계의 35%를 차지한다. 이는 미국과 인도의 사용량을 합한 것으로 화학비료의 과도한 사용을 의미한다. 중국은 농작지 1묘(약 666.7㎡)당 화학비료 사용량이 21.9kg으로 세계 평균치인 8kg보다 높고 미국의 2.6배, 유럽연합(EU)의 2.5배에 달한다.
리 서기는 “특히 저질 기름은 암을 유발하는데 중국인의 식탁에 오르는 저질 기름이 매년 200만~300만 톤에 이른다”고 지적했다.
<주간무역> 제공
중국, 일반 화장품 소비세 폐지2016-10-27 ㅣ조회수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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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일반 화장품 소비세 폐지
중국 정부가 이달부터 일반 화장품의 소비세 징수를 폐지하고 고가 화장품의 세율은 30%에서 15%로 낮췄다.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중국 재정부와 국가세무총국은 최근 일반 미용, 화장품의 소비세를 없애고 화장품 소비세의 징수대상을 오직 ‘고급 화장품’으로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소비세 징수범위에 속하는 화장품은 고급 미용, 고급 피부 관리용 화장품 및 세트 화장품이며 세율은 15%로 조정됐다.
고급 미용 및 고급 피부관리 화장품은 생산(수입) 판매 시 부가가치세 제외 가격이 ml당 10위안 혹은 장당 15위안 이상인 미용, 화장품 및 스킨케어 화장품을 말한다.
지난 1994년부터 중국은 화장품을 사치품으로 간주, 30%의 소비세를 부과했다. 하지만 경제 발전으로 일반 화장품이 생필품으로 자리 잡으면서 소비세를 조정한 것으로 보인다.
올 들어 8월까지 중국의 화장품 소비총액은 1401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했다.
<주간무역> 제공
웨이나화장품, 중국시장 성공비결은?2016-10-27 ㅣ조회수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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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나화장품, 중국시장 성공비결은?
2003년 100% 한국 자본으로 중국에 진출한 상하이웨이나화장품은 이제는 전국적인 판매망을 갖춘 화장품 제조, 판매업체로 성장했다. 2006년 새로운 경영진으로 교체된 뒤 올해로 10년을 맞았다. 최근 5년간 매년 30% 이상 매출이 늘었으며 작년에는 80%로 최고 기록을 세웠다. 웨이나는 올해 ‘한중경영대상’ 협력부문 대상을 수상하면서 더욱 주목을 받았다. 웨이나가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 성공한 비결은 무엇일까?
◇ 다양한 브랜드 콘셉트
웨이나는 기술과 원료는 모두 한국에서 가져와 중국에서 생산한다. 장쑤, 안후이, 산둥, 허난과 동북 3성을 주로 관리해왔으며 최근에는 서부지역과 남부지역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웨이나는 ‘BENETIFUL’, ‘에메스’, ‘SHOW I’, ‘SHU’, ‘ENEVE’, ‘비홍수’, ‘첫사랑’ 등 다양한 콘셉트의 화장품 브랜드가 있다. 건강식품, 생활용품 등 총 140여개(수입 제품 포함) 제품을 중국에서 제조, 유통, 판매하고 있다.
◇ 2~3선 도시의 선점
2003년 중국 진출 후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던 웨이나는 자사 제품의 우수성이나 장점을 부각시키는 방식으로 시장공략에 나섰다. 중국의 2~3선 도시와 현급 도시를 중심으로 공급망을 넓혀나갔다. 중국의 대형 로컬 기업이나 다국적 기업과 같은 방식으로는 경쟁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 역량있는 대리상의 협력
시장의 기초를 다지고 역량있는 대리상과의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함으로써 유통 공급망의 뿌리를 다졌다. 또 백화점이나 대형 쇼핑몰에 공급하거나 입점하지 않고 각 지역의 역량있는 대리상들을 모아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갔다.
김승영 총경리는 “중국 유통시장의 특징 중 하나가 공급망 인프라와 소매 밀집도로 인해 대리상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라며 “중국 현지 사정에 맞는 유통전략과 우수한 대리상들을 적극 지원해 매출을 늘리고 역량을 강화해 회사와 대리상이 함께 발전하는 상생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온라인 플랫폼 등 사업 다각화
웨이나는 사업 다각화를 위해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중국 화장품 소비가 크게 확장될 5년 후를 준비하면서 한번 더 도약하겠다는 포부다.
<주간무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