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비행기를 예전에 타셨던 분이 하나투어 홈피에 글 올린거에요~ 함 보세요~
건의 - AN24 비행기 추락사고 관련 1/2
하나투어는 각성을 하여야 할것입니다.
(이 글 삭제 하지마세요~ 앞전글 삭제 했더군요~)
결국 이 비행기는 어제 추락했습니다.
아니 예견된 추락이라해도 과언이 아닐것입니다.
저는 지난 6/5~6/10 캄보디아~베트남 여행을 하고온 이형우라고 합니다.
캄보디아에 있는 앙코르왓 구경잘하고..... 베트남을 가는날 저녁
하노이발(밤8시) 비행기가 갑자기 비행시간이 당겨졌다해서
밥도 먹는둥 마는둥 서둘러 공항으로 갔었는데.....
다시 비행시간이 늦어졌다하면서 2시간 이상을 기다렸습니다.
편명은 U4-12311편인데.... 갑자기 비행기가 바뀌었다면서~
이번에도 뉴스보니까 비행기가 바뀌었다고 하더군요~(매번 기본 멘트같은 느낌....)
우리가 탄 비행기는 AN24기(쌍발기 프로펠러) 이번에 추락한 비행기와 같습니다.
하나투어 인솔자 박서림씨가 그러더군요~
프로펠라 소음이 크니까 가급적 뒷쪽으로 타라고....
완행버스도 아니고 비행기에 좌석번호도 없고~
의자는 덜렁덜렁, 에어컨은 하얀 수증기에 물이 뚝뚝떨어지고...
소음은 이루말할수 없게 크고....조정석 문은 자동으로 열릴정도고.....
비행시간도 거의 4시간씩이나소요~
비행경로도 이상하게 중간에 한바퀴 돌면서 하노이로 가더군요~
이유를 알수없었습니다.
제가 GPS를 가지고 있었기때문에 알수 있었습니다.
도착해서 하나투어 가이드에게 불만을 얘기했더니
그런 비행기도 추억으로 한번쯤 타볼만하다고 하더군요~ 생명을 담보로????....
하나투어에서는 편명이 바뀌었다고는 주장 하는데....
그 비행기는 이미 정해져 있는 비행기로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비행기는 한국인 전용기 같았습니다.
도데체 하나투어에서는 이런비행기를 태운단 말입니까~
좌석 뒷편에 붙어있는 문구가 압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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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내말씀 --
1. 여러분이 탐승하신 AN24(안토노프24)기종은 단거리용 전문 항공기로써
그 성능과 안정성이 세계적으로 입증된 우수한 한공기 입니다.
2. 에어컨 가동시 하얀 수증기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데 비행하는
이 지역이 열대지방이므로 내 외부의 현저한 온도 차이로 생기는 것이오니 안삼하셔도 됩니다.
3. 최근 각광 받고 있는 캄보디아 자연사 상황버섯, 상황차, 노니쥬스, 노니와인등은
면세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아오니 좌석에 비치된 카타로그를 차고하시어 승무원에게
문의하시면 구입하실수 있습니다.
4. 기내에서 상황버섯 차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아오니 언제든지 승무원에게 요청하십시오
편안한 여행되십시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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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문구를 보아 한국인만 전용으로 태우는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필요하면 사진도 보내드리겠습니다.(비행기,위 문구 사진있습니다.)
오늘 추락 뉴스를 보고.....가슴이 철렁했습니다.
덕분에 오래 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돈을 좀더 받더라도 좋은(안전한) 비행기 태우시길 바랍니다.
건의 - AN24 비행기 추락사고 관련 2/2
(...2000자 이상이라 계속해서 올립니다....)
그만큼 항의를 하고 인터넷에 올렸으면 받아들여서 시정이 되야지 너무합니다.
하나투어 관계자에게 전화했더니 안전한 비행기라고 하더군요~
"타보셨나고" 하니까 안타보셨다던데...."직접 한번 타보세요" 했더니 아무 말씀안하시더군요~
그야말로 안전불감증에,,,
돈만 벌겠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결국 이런일이 발생했습니다.
가격이 비싸도 좋은 여행사를 골라서 간 하나투어....매우 실망스럽습니다.
건의를 해도 받아들이지 않은 하나투어의 마인드가 문제이고....
홈페이지글을 삭제해버리고....칭찬의 소리는 오픈시키고....
불만의 소리는 보이지 않고 개인한테는 보이는데...답변이라곤 동문서답만 하고있고...
본인의 치부는 감추고 자랑거리만 내 세운다는것은 국민을 속이는것입니다.
하나투어의 각성은 고객의 불만소리도 떳떳하게 오픈해서 시정해나가는 자세가 필요할것으로 사료됩니다.
이글은 하나투어를 망칠려고 하고자 올리는것이 아닙니다.
좀더 좋은 여행사로 거듭나길 바라는 차원에서 진심으로 올립니다.
사고자의 명복을 빌며.............
이형우 올림
와우... 그럼 이거 여행사에서 다 계획 해놓았던거 아닌가요?
진짜 여행사 무섭다...ㅡㅡ;;
하나투어뿐만 아니라 대부분 여행사들이 다 이렇죠 뭐... 전 다른 여행사에서 갔는데도 진짜 가이드가 쇼핑센터만 끌고 가서 짜증나 죽는줄 알았어요
와. 하나투어 심하다. 완전 사기꾼아냐?
진짜 그래살면 언젠간 돌아온다 인과응보 알지???
하나투어 원래 저래요 대형여행사일뿐이지 일처리 그지같음
우리나라가 이렇지 뭐........... 진짜 믿을 사람하나 없어.
우와..추억일께 따로있지....
와.. 정말 열받네. 미친 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