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를 돌비디지탈 5.1로 해서 한국어 더빙으로 방영한것은
이번 KBS의 토요명화 프리미어 "신부와 편견 [Bride & Prejudice]"이
처음이 아니었나 합니다.
얼마전에 KBS가 단성사와 함께 동시상영으로 6편정도를 방송한다고
듣고는 확인해보니 돌비5.1Ch로도 방송한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쉬운 일이 안니데 정말 방송할까 했는데, 진짜 돌비5.1Ch로 방송을 하더군요.
그런데 문제는 돌비5.1Ch로 방송하는것 까지는 좋았지만,
그놈의 돌비5.1Ch 로고가 화면에 비해 다소 크다는느낌이더군요.
처음 시도하는것이라 알리고 싶어 그랬겠지만,
처음 시작할때 잠시 보여주거나 아니면 좀 작게 해도 되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더군요.
암튼 "KBS2 HD"라는 표기는 아예 넣지도 않은것을 보면 돌비5.1Ch 로고가
방송사 로고보다 중요하게 강조하고 싶었던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정말 아쉬운것은 사운드의 믹싱문제였던것 같습니다.
노래와 음악이 나오다 대사가 나올때는 음악이 죽고, 사람소리를 넣었는데,
리시버앰프에서 소리의 편차가 너무 심하게 들리더군요.
음악은 그런데로 돌비5.1Ch로 분리는 되었지만,
원본이 그러한것인지 아니면 KBS에서 더빙하면서 생긴 문제인지는
모르지만, 썩 좋게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끝으로 화질도 썩 좋게 인코딩이 된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다른 외화나 국내영화 보다도 화질이나 색상은 좀 떨어져 보였습니다.
물론 이문제도 원본의 문제인지, 아니면 KBS에서 인코딩하면서
발생한 문제인지는 알수 없으나 화질은 다소 떨어진 편이었던것 같습니다.
어찌되었든 이번 KBS의 외화에서 돌비5.1Ch HD방송을 시도하는 모습은
그래도 뭔가 HD방송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엿볼수 있어던것 같습니다.
STEREO방송보다는 제작자는 몇배 힘들었을 것입니다.
일전에 MBC가 외화는 모두 5.1Ch로 방송한다고 해놓고, 그 약속을 안 지키는것보다는
KBS가 차라리 이렇게라도 돌비5.1Ch로 방송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차라리 원음(돌비5.1Ch)에 자막으로 처리했으면 하는 바램이지만,
공영방송에서는 어쩔수 없이 더빙을 했을것입니다.
KBS는 이번에 노출된 문제점들을 보완해서 좀더 좋은 방송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어제 토요일이라 밤늦게까지 시청허가(?)가 떨어져서 봤는데요, SW방식수신카드라서 그런지 DD 2CH로 밖에 인식 안되고 출력도 2ch로 되더군요. MBC에서는 5.1로 잘 나왔는데.. 어짜피 2ch도 오디지 CMSS로 해버리면 가상 5.1로 들을만 합니다. 화질도 잘 나오는 SD방송보다도 못한 장면도 많이 보여 주었고요
개인적으로 상당히 좋은 시도 였다고 생각합니다. 영화장르상 박진감넘치는 5.1 은 아니었지만 드문드문 군무신등에서는 흥겨울 정도의 음악을 제공해줬으니까요. 화질은 뭐 별로.. KBS HD 로고는 화면 검은 부분에 나왔던거 같구요.^^ 소리가 죽었다 살았다 하는건 진짜 신경쓰이더군요.
첫댓글 아직 홈씨어터가 없는데.. 셋톱박스 출력단에 홈싸어터를 물리면 되나요???
어제 토요일이라 밤늦게까지 시청허가(?)가 떨어져서 봤는데요, SW방식수신카드라서 그런지 DD 2CH로 밖에 인식 안되고 출력도 2ch로 되더군요. MBC에서는 5.1로 잘 나왔는데.. 어짜피 2ch도 오디지 CMSS로 해버리면 가상 5.1로 들을만 합니다. 화질도 잘 나오는 SD방송보다도 못한 장면도 많이 보여 주었고요
다른 커뮤니티 지역란에도 글 올라왔는데 지방은 2채널로 방송하고 수도권만 5.1채널로 방송 했다고 하네요. 로고는 왜 특대 사이즈로 찍어놓아 사람 헷갈리게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나원참
전 씨어터거 없어서 그냥 부러워 하며 보앗읍니다. 모처럼 아내와 재밌게 보면서 .. 이거 5.1채널이라서 홈 씨어터 잇으면 죽이는 노래와 음악이었을거라구 선전만 많이 햇는데 실제로는 아니엇나 보군요......
개인적으로 상당히 좋은 시도 였다고 생각합니다. 영화장르상 박진감넘치는 5.1 은 아니었지만 드문드문 군무신등에서는 흥겨울 정도의 음악을 제공해줬으니까요. 화질은 뭐 별로.. KBS HD 로고는 화면 검은 부분에 나왔던거 같구요.^^ 소리가 죽었다 살았다 하는건 진짜 신경쓰이더군요.
더빙한 음성처리가 미흡 했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우리 공중파 방송에서 5.1ch을 적극 채용 하려는 노력을 높이사고 싶습니다. 기술 축적이 하루 아침에는 안 되겠지요. 자꾸 시도하면 언제가는 멋진 5.1ch 방송을 기대 할 수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