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떠나기엔 시간이 아주 많이 남아 있지만...
생일선물로 언니들이 준 돈 20만원을 그냥 쓸거 같아..
등산화를 사러 갔었습니다.
주위에 등산을 많이 다니시는 분들이 계셔서 이것 저것 물어보고
하나를 구입했습니다..ㅎㅎ
코롬비아에서 13만8천원주고 구입했어요.
색깔은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신어보니 정말 편하고
원래 신고 있던 컴버스 신발보다 정말 가볍 더라고요..
ㅎㅎ 그래서 그날 너무 신났어요..ㅎㅎ
날이 따뜻해 지면 저 등산화를 신고 가까운 산에라도 다녀오려고요..
등산화가 점점 더 편해지고 더러워 질때면...
그때 저는 산티아고를 걷고 있겠죠??ㅎㅎ
그날이 오늘 무척 기다려 집니다...
첫댓글 혹시 티비프로에서 특집기획으로 '산티아고가는길..길에서 길을 묻다..'혹시 그거 보셨어요? 에스비에스에서 그거보면서 많은걸 생각하게 되더군여.^^
네 그거 봤죠.. 그거 보기 전에 김남희씨 책 보고 먼저 알게 되서 텔레비젼에 나오니까 디게 반갑던데요..
저도 산티아고길을 준비중입니다,,맘은 벌써 스페인게 가있지만 귀차니즘 때문에 준비가 소홀하네요,, 준비 잘 하셔서 인생에 밑거름이 되는 여행되시길,,,^^
저도 산티아고 갈거랍니다...그길에서 정말 인생을 더더더더 배우고싶어요!!! 책가방하나들고 떠나는 산티아고...아~~~얼른 가고싶다!!!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경험이 될것입니다. 전 다녀왔는데..참 좋은 그리고 행복한 시간들이었답니다. 발에 잡히는 물집을 조심하려면 등산화도 중요하고 배낭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매어야 하느지 알게 되실겁니다. 바늘꼭 준비하세요..물집잡힌발 관리하시려면...그리고 샌달도 가져가세요..가끔은 등산화 보다 샌달이 편할때도 있거든요..발뒷꿈치 물집잡히면...추천여행지 게시판에 간단히 제가 다녀온 산티아고 가는길에 대해 올렸습니다. 참고하실분은 참고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