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세븐’‘왕손’‘하이포인트’ 정면 충돌
일요일 8경주는 휴장 전 야간경마의 대미를 장식하게 될 「SBS배」 대상경주다.
국내산 1군 1900M로 펼쳐지는데 3세 출전마가 없어 수말 59kg, 암말 57kg으로 단일 중량으로 대결하게 됐다.
드러난 전력에서 ‘트리플세븐’이 앞서는 가운데 최근 급성장한 ‘왕손’과 ‘하이포인트’가 도전하는 구도다.
동일 부담중량이라 이변 가능성은 적지만 절대 능력을 가진 우승 후보가 없기에 마지막까지 우승의 향방은 무주공산이다.
백년봉 5세 거세마 박원덕 조교사
27전 7승 2위 2회를 기록중인 국내산 1군 마필.
한때는 국내산 3강 안에 들 정도로 막강한 전력을 과시했지만 최근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어 큰 기대는 어려울 듯.
거세 후 변화를 꾀하고 있지만 답보 상태라 입상권 도전은 벅차 보인다.
트리플세븐 6세 수말 김양선 조교사
36전 12승 2위 4회를 기록중인 국내산 1군 마필. 포입마를 제외하곤 2년 넘게 국내산 정상 자리를 지켜온 강자.
6세가 되면서 조금씩 전력 하향세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도 국내산마 중엔 단연 최고다.
레이스만 잘 풀리면 우승에 가장 가까운 강자로 당일 컨디션이 변수.
수성티엑스 6세 수말 하재흥 조교사
24전 7승 2위 5회를 기록중인 국내산 1군 마필.
최근까지 ‘트리플세븐’과 승패를 주고받으며 정상권에서 군림했다.
하지만 과중량 후유증 탓인지 최근 컨디션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어 입상권 도전이 쉽지 않을 듯.
컨디션만 회복하면 우승 도전도 가능한 요주의마.
위너프린스 5세 수말 박종곤 조교사
37전 6승 2외 5회를 기록중인 국내산 1군 마필.
전형적인 추입형으로 1군 중위권 편성에서는 해볼만한 전력이다.
부담중량 이점도 없고 상대도 강해 입상권 도전은 벅차 보이고 순위권 정도가 최선일 듯 싶은 약체.
첫인상 5세 거세마 고옥봉 조교사
24전 5승 2위 3회를 기록중인 국내산 1군 마필.
체구가 작지만 날카로운 선입력이 인상적이었다.
그러나 1군 진출 후 역부족인 전력을 절감하고 있고 강자와의 정면대결이라 고전이 예상되는 약체다.
내츄럴나인 7세 수말 임봉춘 조교사
39전 7승 2위 6회를 기록중인 국내산 1군 마필.
1군에서 산전수전 다 겪은 마필로 올 해 7세가 되면서 급격한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강자들과 맞서는데 부담중량 이점도 없이 뛰어야하기 때문에 입상권 진입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머니특급 5세 수말 배대선 조교사
26전 6승 2위 4회를 기록중인 국내산 1군 마필.
500kg대 덩치에서 뿜어져 나오는 파워가 일품.
막강한 파워로 1군 강자 노릇을 했지만 잦은 부상으로 전력 정체중이다.
정상 컨디션만 회복하면 입상권 도전이 가능하겠으나 최근 보인 전력으로는 다소 벅차 보인다.
스페셜볼포니 4세 암말 박대흥 조교사
18전 5승 2위 6회를 기록중인 국내산 1군 마필.
적당한 체구지만 지지 않으려는 근성이 돋보이는 마필.
1군 중위권 편성에서는 얼마든지 가능하나 부담 이점 없이 강자와의 정면 대결은 벅차 보인다.
하지만 걸음이 계속 늘고 있어 완전히 배제하기는 어려운 요주의마.
홍지 8세 수말 박대흥 조교사
42전 12승 2위 13회를 기록중인 국내산 1군 마필.
8세지만 지금이 전성기로 착각이 될 정도로 최근 컨디션이 상상을 뛰어넘는다.
하지만 어린 마필들과 동일 부담중량으로 뛰어야 하기 때문에 고전 가능성도 크다.
우승은 모르지만 잘하면 입상권 도전은 가능한 전력.
왕손 6세 수말 박천서 조교사
19전 8승 2위 3회를 기록중인 국내산 1군 마필.
6세지만 잦은 부상 때문에 전적은 많지 않다. 뒤늦게 부상이 완치되며 1군 촤강자로 급부상했다.
선추입이 자유롭고 근성도 다부지나 농땡이 기질이 있어 기수가 다부지게 몰아줘야 한다.
보유한 능력만 발휘하면 우승 도전이 가능한 강자.
하이포인트 5세 수말 신우철 조교사
22전 6승 2위 2회를 기록중인 국내산 1군 마필.
엄청난 폐활량으로 외곽 무빙을 하면서 성적을 내는 유형.
1군 첫 도전에서 완승을 거둘 정도로 기본 전력은 막강하다.
늘어난 부담중량으로 강자와의 정면 대결이 문제이나 최근 컨디션이 워낙 좋아 우승 도전도 가능할 듯.
천운 4세 암말 우창구 조교사
15전 5승 2위 5회를 기록중인 국내산 1군 마필.
포입마를 제외하곤 사실상 국내산 최강 암말로 올라섰다.
파워와 근성이 좋아 수말들과도 정면 승부가 가능하다.
늘어난 부담중량이 문제지만 계속 힘이 차고 있어 충분히 극복 가능해 보인다.
우승권 마필들에게 가장 껄끄러운 최대 복병마.
팝스슬루 6세 거세마 김순근 조교사
34전 5승 2위 4회를 기록중인 국내산 1군 마필.
대기만성형으로 뒤늦게 1군에서 꽃을 피우고 있다.
하지만 1군 중위권 편성에서 간신히 될 정도라 강자와의 정면 대결은 벅차 보인다.
고전이 예상되는 약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