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 걷기의 효과를 다음과 같이 세 가지로 말하고 있다.
- 지압 효과(reflexology): 숲 길의 돌멩이, 나무 뿌리, 나무 가지 등이 맨발 발바닥을 지압해 각 지압점에 상응한 기관, 장기들의 혈액 순환이 촉진되고, 면역 체계가 강화 된다. 불면증, 감기, 변비, 무좀 등이 예방, 치유된다.
- 접지(earthing): 맨발 걷기를 할 때 땅속 음(-) 전하를 띤 자유전자(free electron)가 몸 안으로 올라와. 우리의 생리적 작용을 최적화 한다. 다음과 같이 6 가지 효과가 있다고 말한다.
1) 항산화 효과: 양(+) 전하를 띤 활성산소를 중화 시켜 암, 고혈압, 신장염, 치매 등 각종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치유한다.
2) 혈액 희석 효과: 혈액을 묽고 맑게 해 각종 심혈관, 뇌질환을 예방하고 치유한다.
3) ATP 생성 촉진 효과: 활력 충전과 항노화(anti-aging)의 묘약을 제공한다.
4) 천연의 신경 안정 효과: 스트레스 호르몬 코르티솔 분비를 진정시켜 천연의 신경 안정제 작용을 한다.
5) 염증 및 통증의 완화: 세포 속 짝 잃은 전자에게 짝을 찾아주어 염증과 통증을 치유한다.
6) 면역계의 정상 작동 효과: 면역력을 증강케 하여 감기, 코로나를 예방하고 각종 자기면역 질환을 예방 치유한다.
- 발바닥 아치와 발가락 꺾쇠 효과
1) 스프링 효과: 맨발 걷기 시 아치가 압축, 이완되며 최고의 스트랑 작용을 하여, 근골격계 근육들을 말랑말랑하게 해 족저근막, 무릎, 고관절, 척추 등의 근골격계 통증들을 자연스럽게 해소한다.
2) 혈액 펌핑 효과(제2의 심장): 아치의 압축, 이완 시 발등의 대동맥이 닫혔다 열렸다 하며 혈액을 펌핑해 혈류를 촉진한다.
3) 발가락 부챗살 효과: 맨발 걷기 시 신발 속에 갇혀 있던 발가락들이 부챗살처럼 펴지면서 꺾쇠처럼 작동하여 정자세 유지, 혈류를 촉진하며, 각종 근골계 질환들과 치매, 알츠하이머, 파킨슨병 등의 원인을 해소한다.
☆걷는 순간 죽음의 4중주가 정지됩니다 ☆
걷기는 모든 의사가 권하는 돈 안 드는 운동 처방입니다.
걷는 것은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니라 건강을 꼬박꼬박 저축하는 것입니다.
발은 제2의 심장으로 불리며, 발에는 무수한 혈관이 있습니다.
발바닥이 지면에 닿을 때마다 피를 펌핑해 위로 올려보냅니다.
혈액을 순환시키는 모터가 양쪽 발에 달려 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혈류의 흐름은 전신 건강의 지표!
각 기관의 세포에 산소와 영양을 공급할 뿐 아니라
혈관을 청소해 탄성을 유지시켜 주기 때문입니다.
더 중요한 것은 걷기가 죽음의 4중주를 멈추게 한다는 것입니다.
{4중주는 }
-내장 지방,
-고지혈증,
-당뇨 전 단계인 내당능장애
(당뇨병 판정을 받지 않았어도 정상 혈당 수치보다.
혈당이 높아서 당뇨병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상태),
-고혈압입니다.
이들 4인방의 협주가 혈관을 막아 사망률 1위인
뇌졸중, 심근경색의 원인이 됩니다.
뿌리는 뱃살, 내장에 낀 지방이 4중주의 지휘자인 셈입니다.
걸음을 천천히 걸어도 1시간에 120㎉,
빨리 걸으면 300㎉ 까지 열량을 태웁니다.
죽음의 자객인 뱃살을 빼는 데 이보다 좋은 처방약은 없습니다.
걷기는 인체 골격을 튼튼하게 유지하는 역할도 합니다.
우주공간에 오래 머물렀던 우주비행사들에 게 건강의 최대 적은 골다공증입니다.
무중력 상태가 뼈 세포의 생성을 막아 뼈를 바람든
무처럼 만드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들이 지구에 귀환한 뒤 가장 먼저 하는 운동이 걷기입니다.
이른바 압전(壓電)효과!
몸무게를 이용한 뼈 강화 훈련입니다.
부천순천향병원 신장내과
김진국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