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순천의 유심천이라는 사우나입니다,,,,
어제,,새벽에 난 또,,보따리를 싸서,,집을 나섯습니다,,
이제는 집을 이사후,,,,아주 볼일을 다보고 들어가기때문에,,,
운동할준비까지 다해가지곤 새벽기도를 갑니다,,,
기도,,내내~
난 이모가 궁금했고,,,
아니다,,이모돌아가신후 갈게아니고 살아계실때,,한번 더찾아봬야겟다,,,
이길로 여수를가자,,,
순천사는 언니에게 전화를했다,,,
언니가 씨끄럽다고 소릴지른다,,,바쁘다나,,,전화를 끈어버리는 언니,
언니는 순천병원에서 간병인 일을한다,,바쁜시간이란다,,,
막내동생에게 문자를넣었다,,,
나,,여수갈까봐~동생은 웃는 메세지를 넣었다,,,
사람도 못알아보시던데,,,,
다시 사촌동생에게 문자를,,,
"언니,,엄마 어제 오후에 돌아가셨다,,,"
그런데 웨,,연락을 안했니,,
대표로 큰언니에게 연락했다나,,,,
큰언닌 연락을 안받앗다고,,,
아,,이모가 가셨구나,,,,
난 서둘러 기차를 타고,,,
아~여수까지 오랫만에온다,,
지루했다,,,순천보다 한시간을 더와야했다,,,
지루한 시간에,,,
난 새로산 스마튼폰으로 여기저기 전화질에 문자에,,,,
여수장례식장에 도착해보니,,
베트남에잇던,,,세째아들,,나랑동갑내기도 와있고,,,
우리이모가 집사님이란다,,
늙으막에 교회를 열심히 다니셨다던 이모,,,
수원사는 사위는 장로님이란다,,
수원에서 버스한대를 대절해 많은 교회식구들이 오셨고,,,
이모가 다니던 교회식구들도 한팀,,,
난,,교회식구들과 같이부른 찬송,,,"저높은 곳을 향하여,,,:를 같이 부르는데,,,
너무나 눈물이 낫다,,
참,정이 많고 말수는 적으셨던 이모,,,
우리엄마와는 아주 딴판이셨다,,,,
이모가 말년에 병으로 고생했던 모습이 떠올라 눈물이 많이 났다,,,
인생,,,팔십까지 살면서,,,
얼마나 가슴아픈일이 많이 잇었던가,,,
위로 두아들을 먼저보내고,,,
또,,,얼마나 가슴이 아팠던가?
그래도 다복하게 자식을 많이 두어,,,
찾아온 손님들이 많고,,,화환도 잔득,,,늘어져있는게 보기에 좋았다,,,
그래서 자식은 좀 힘들어도 많은게좋아,,,,
나도 죽으면 세아들의 친구들과 지인들이 와서...
떠나가는 날 위해 기도해주겠지....
잘살다가야지,,,
이왕이면 인심을 잃치말고,,,,
몇십년만에 만난,사촌들은 ,,
내가 늙은만큼,,,
그애들도 늙었다,,,,
그애들은 모두들,,자기의 분신들을 앞장세우고 왔다,,,
어디친척이라도 길에서 만나면 몰라볼아이들,,,
난,그들에게 물어보지도 않은,,내세아들의 사진을 들이뎄다,,,
우리세아들이다,,,,
첫댓글 서울하늘에 비가와서 그런지.....
이모님에 대한 회상에 젖은 안나님의 마음이 더욱 애잔한 파문을 일으키네여....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네좋은곳으로 가셨을거라,,,
참 정많은 안나 ..앞서거니 뒷서거니 떠나는 인생인데..
이글을 보면서 인생을 뒤돌아 보게 되네..
오늘 하루도 좋은날 되시게...
네,,,인생허무,,,~~~~~~참 그렇터군요,,,
세 아들의 사진을 들이댔다...자랑하고픈 솔직한 엄마의 마음입니다 ㅎㅎ
세월의 바람이 선선하게 불어주는 글이었어요
늘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건강하세요,,,,
순천에도 유심천이 있나봐요..
여수에서 엑스포할 때 여수유심천에서 이틀간 묵었던 기억이~~~
이모님의 명복을 빌어드립니다..
유심천있답니다,,,,
날도 더운데 죽음소식이 참 많기도 하네요,고생 하시네요
그러네요~~~~ㅠㅠ
다리는 다 나으셨나요? ^^
어디에 내놓아도 든든한 내자식이 최고지요^^ 인정이 많으셔서 노년에 많은 복이 기다리실거예요 언제나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