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많고 탈도 많던 쇼미더머니 시즌3이 이제 끝났네요.
바스코가 14년차 1세대 래퍼라면,
저 역시 20년차 1세대 리스너...ㅠ 로서!
개인적으로 느낀 생각들인데 공유차원에서 꺼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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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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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bby - 우승자. 전번에도 느꼈지만 아직 연차가 짧아서 그런지 스튜디오에서 녹음한 결과물과 라이브 결과물의 차이가 지는 편. 그러나 소리가 필터링 되는 방송 사정 상, 아마 현장 모니터링은 그렇게 나쁘게 빠지지는 않았을 듯. 무대 퍼포밍 매너 역시 아직은 부족함. 바스코도 한번 지적했지만 랩을 할 때 "GRRR"하면서 긁어내는 듯한 소리를 너무 많이 쓰는데, 이런 소리가 아직은 부족한 가사 전달력을 더욱 부족하게 만듬. 이번 참가자 중 가사 전달력이 가장 우수한 래퍼 중 하나인 씨잼과 비교해보면 차이가 두드러짐.
그러나 아직 1년차이고. 갓 데뷔하는 20살 신예 래퍼에게 베테랑의 그것을 기대하는 것은 리스너로서의 자세도 아닌듯.
재능이 매우 뛰어난데다, 한국 메이저 기획사 중 힙합쪽으론 가장 우수한 시스템을 지녔다고 평가할 수 있는 기획사에서 체계적인 관리를 받을 예정이므로. 더 큰 발전이 기대됨. 관중들을 별로 두려워하지 않는 듯 한 모습과 벌써부터 특유의 느낌이 있어서, 앞으로 나올 결과물에 관심이 쏠림. 그러나 메이저 기획사의 틀 안에서 상한가와 하한가가 정해진 상태에서 안정적인 결과물이 도출될 것 같은 느낌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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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 - 완전 아마추어라고 보긴 뭐한데... 대남협 멤버이자(자세한 뒷 이야기는 모르나 초창기 멤버는 아닌걸로), 대남협이 현 방탄 소년단의 어떻게 보면 모체와도 같은 존재. 즉, 이쪽도 어떻게 보면 아이돌쪽으로 갈 뻔 했다는 이야기. 뒷 이야기로는 YDG와 같은 소속사(레이디스 코드의 일광 폴라리스, 아이언은 레이디스 코드 뮤비 출연 경력 있음)라고 하나, 소속 연예인으로 소개가 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정식 계약관계가 아니거나, 잘못 알려진 소문일 가능성이 있음.
매우 독특한 톤과 톤에 어울릴듯 어울리지 않는 준수한 외모까지. 그러나 쇼미더머니에서 너무 힙합퍼로서의 모습이 안나오고 아티스트로서 모습만 부각된 면이 있음. 믹스테잎 들어보시면(http://youtu.be/3EDq15831y8?list=PLofD4QHSzkibU228-XoPlYzIJjzz6DjHR) 상 힙합퍼인데ㅋ
본인은 발음이 문제라고 (I am)노래에서 지적하고 있지만, 들어보면 그렇게 발음 문제가 느껴지진 않음. 그것보다 본인이 하고자 하고 싶은 걸 정확히 짚어내는게 더 급선무라고 생각함. 워낙 하고싶은게 많고, 담아낼 수 있는 능력도 있는 건 알겠는데 도대체 이 뮤지션은 랩메탈 뮤지션인지, 힙합퍼인지, 레게 뮤지션인지 경계가 모호함. 굳이 선을 나누겠다는 의미가 아니라, 신인 뮤지션으로서 자신이 하고싶은 장르와 음악에 대한 중심이 분명히 선 다음에 다른 장르를 하이브리드 시키는 것이 음악적으론 더 나은 선택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음. 여튼 이쪽도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은 뮤지션으로서, 추후 제작물에 대한 기대가 큼. 그러나 추후 제작물의 퀄리티가 들쭉 날쭉 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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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잼 - 이 친구에 대해선 사실 할 말이 많은 듯 하면서 할 말이 없다. Sexy Street 크루의 리더이자 스윙스가 수장인 Just Music의 돌격대장. 랩스킬에 있어선 진짜 훌륭하다. 게다가 갈수록 드물어지는 "라이브에서 더 빛이나는" 래퍼이기도 함. Good Day를 음원판과 라이브판으로 둘다 나눠서 들어보시길. 음원판은 그럭저럭. 라이브판은 SanE가 말한대로 "붙고싶지 않은 무대"를 만들어냄.
가사전달력이 굉장히 뛰어나고, 가사 내용 역시 동년배들에 비해 매우 뛰어남. 리뷰어 본인은 20살때부터 힙합 해보겠다고 잠시 깝친적이 있는데, 20대 초반에 썼던 가사들을 지금 씨잼과 비교하면 그저 머리의 방아쇠를 당기고싶은 심정.
다만, 랩스킬 외에 무대를 장악하는 능력에 있어선 아직까지 의문부호가 있음. 여유는 느껴지는데, 관중을 장악하는 카리스마는 아직은 느껴지지 않음. 특유의 눈망울로 눈 크게 뜨고 관중 멱살을 잡아다 얼굴 앞에다 놓고 "내꺼 들어!"라고 윽박지르는 느낌이랄까. 아마 스윙스의 영향을 받은 탓도 있겠지만, 스윙스는 그 나이때 "love it"만 외친게 아니라 "love it or hate it, I don't give a shit" 마인드였기 때문에.
"랩은 정말 잘하는데 재미 없는, 음반 별로 기대 안되는" 쪽으로 흐르는거 같아서.. 그러나 이부분도 시간이 해결해줄 것이라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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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코 - VASCO. 부산을 대표하는 지기 펠라즈 (Jiggy Fellaz)를 이끌던 리더이자, 과거 인디펜던트 레코드의 수장. 23살의 바스코가 불렀던 "첫 느낌" 이거 배경음악깔아놓은 20대 후반-30대 초반 절라 많았다?! 2번의 솔로앨범은 메이저에서 큰 빛을 보지 못했고, 이하늘의 붓다 사운즈 합류도 별다른 성과 없이 끝나버린 가운데, 바스코는 결혼과 이혼을 거치면서 세상 풍파는 다 겪은 남자가 되어버렸다.
과거 Mic Swagger 출연 당시(http://www.youtube.com/watch?v=bG1SB5LwNdE) 프리스타일 실력 딸린다고 까인적도 있고...
어쨌든 개인적으론 바스코는 음악활동을 해주는 것 만으로 고마운 뮤지션인데, 계속 발전하면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니까 1세대 리스너로서는 감사할따름. (너무 바스코 띄우나요) 다만 락스코 논란이 떴을때는 리스너로서도 좀 심하다 싶기는 했음. 하지만 본인과 회사가 뭐 그냥 웃으면서 넘기니까..락스코, 바스락 등등..ㅋ
여튼 마지막에 파급효과 무대에서 증명했지만 바스코가 흔히 말하는 "요즘힙합"을 못해서 안하는게 아니다. 안하니까 안한거지.
여담으로 파급효과(http://www.youtube.com/watch?v=OnGzInPVgn8)는 바스코의 새 소속사이자 스윙스가 사장인 저스트뮤직의 대표 "떼송"
이 곡을 프로듀싱한 노창은 팬들 사이에서 진짜 천재소리를 들었고 그래서인지 노창에서 천재노창으로 개명해서 저작권협회에 올라갔다는 루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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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브랜뉴 뮤직 팀 : Swings와 SanE의 브랜뉴 뮤직팀. 스윙스 계약이 종료됐다는 얘기만 들리고 재계약 설이 없어서 스윙스는 저스트뮤직 수장으로 계속 밀고 가는 듯. 스윙스는 Swings라는 예명에서 보듯, 감정기복이 심각(본인 랩 가사에도 등장)한 사람이라,
그 사람을 이해하려면 어느 편집된 장면 장면들로 이해할 수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 욕 많고 거칠다고 단순히 깔 만한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워낙 호불호가 뚜렷한지라!
사고도 많이 쳤지만 "펀치라인" "500마디" "Control대란" 등으로 한국 힙합에 계속 발전할 수 있는 화두를 던진 인물에는 틀림없음.
갠적으론 SanE의 매력에 흠뻑. 1차 오디션을 보신 분들은 기억하시겠지만 랩 선생님으로서 면모가 그대로. 최근 "효자 래퍼"로 등극하기도 했는데, 괴상하면서도 따뜻한 그의 내면을 드러낼 수 있는 순간들이 아니었나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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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어네어 : 도끼 & 더 콰이엇. 여성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고 있는 빈지노가 등장하지 않아서 약간 위험하지 않을까 했는데 초반은 우려대로... 초반에 그들 레이블의 컨셉인 Swagger 컨셉이 좀 이상하게 편집되면서 좀 거만하게 나오기도 했는데 이를 딛고(?) 만담 도덕콤비로 자리매김을....
일리어네어 컴필레이션 앨범 비트를 너무 사골 우려먹지 않았냐는 비난 (http://www.youtube.com/watch?v=Q7AbIQHYidQ, 연결고리) (http://www.youtube.com/watch?v=cVRfnS_hyjc, 가) 이 있지만...
외려 트렌디한 비트를 약 3개월동안 이어져간 프로그램에서 자신들의 레이블과 잘 섞어서 잘 보여준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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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생각난 래퍼
올티 -- 아이돌 vs 비아이돌 컨셉으로 주목을 확 받긴 했는데 정작 자기도 아이돌 쪽으로 시도 안한게 아니면서 그렇게 까지야-_- 올티는 프리스타일 랩(http://www.youtube.com/watch?v=2GNsHrFWV8k)에서는 엄청 관심 받던 친구. 역시 프리스타일로 한가닥 이상 하는 JJK의 ADV크루의 영스타.
이게 근데 방송이 안티인건지 이친구가 이상하게 큰건지. 어릴때 BOXER같은 프로그램에서 프리스탈 랩할 때는 분명 귀여운 맛이 있는 영래퍼였는데 왤케 늙은거냐 그사이에-_-;
가장 걸렸던게, 바비와의 대결에서 자기에 비해 바비가 여성팬들의 지지가 많아서, 그래서 랩실력과 상관없이 자기가 질 것 같다는 뉘앙스의 인터뷰를 했는데, 굳이 그렇게 피해의식속에서 살 이유가 있나 싶음. 래퍼들이 나와서 우승말고 자기 랩 들려주려고 나왔다면서, 결국엔 우승이나 승패에 목을 매는 모습을 보이면 좀 실망스러움.
힙합은 그런거 아니잖아 얘들아-_-; 차라리 타래 처럼 x까 잘먹고 잘사세요. 이거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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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끄적거려놨던 것들인데 밑에 쇼미더머니 글 읽고 생각나서 올려봅니다.
그래도 1년에 한번 힙합 얘기가 메인이 되는 시즌인데
다들 리뷰나 생각들 공유하면 어떨까 해요.
첫댓글 블랙넛이 나왔으면 재밌었을텐데ㅋㅋ
블랙넛 나왔으면 빈지노를 bobby로 바꿔서 불렀을까요 ㅋㅋㅋㅋㅋ 소집해제하면 혹시 또 나올지 모르겠네요. 이제 JM에서 남은건 블랙넛인데!
블랙넛은 2에 나와서 예선탈락했죠 ㅠ
@페니와2SM-GoGo 이제는 다르지 않을까용 ㅎㅎ 어짜피 한번 나오고 못나오는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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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맞죠 뉴챔이랑 본킴, 오디가 한방에 집으로ㅠㅠㅠㅠ 비스메이져 쇼미더머니 수난사...ㅠㅠㅠㅠㅠ
@번거로운녀석 인터뷰보면 똘끼 충만이라 ㅋ 왜려 웃으면서 했을 것 같은 느낌이..ㅋ
@번거로운녀석 기리 '더 거지' 보이 이번에 너무 실망 많이줬는데...다음 컴필에서 만회하시길! ㅎㅎ
@번거로운녀석 똘끼 충만? ㅋ MC기형아 시절이 떠오르네요..근데 일베충ㅠ
스윙스가 오히려 차분하며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줬던 것 같고, 산이는 예리한 듯한 지적을 하며 젠틀한 모습을 보이던 오디션 때의 모습은 없어지고 깔깔 거리는 웃음 소리와 더불어 재치 없는 싸이코 이미지가 남았습니다.
올티의 아이돌 디스는 가사 주젯거리로 잘 써먹었지만, 결론적으로 올 레디 같은 좋은 결과물을 보여주고도 비호감적 이미지가 남아서인지 결과물 대비 큰 호응을 받지 못했네요. tv 시청자들에겐 자막을 통해 가사를 전달 받기 쉬워서 그런지 반응이 좋은 것 같은데, 폭발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무대는 아니라서 그런지 현장 반응이 저조했습니다.
비아이는 win에서도 가사 절었고 큰 무대에서 쪼는 것 같은데
학습된 것인지 선천적인 것인지 모르지만, 체계적으로 키워진 것 같은 세련된 무대 매너가 볼만 하더군요. 바비 준결에서 모자 눌러쓰고 랩할 때도 소름 돋았고요.
바비의 가사중에 비아이 민호 지코 말고 다 비켜 이런 식의 가사가 있었는데. 아마도 인정하는 아이돌 랩퍼인 것 같은데. 위너의 이승훈은 없는 것도 그들의 관계에 대한 개인적인 궁금증도 들게해서 재밌었습니다.
ydg는 타인을 케어할 수 있는 성격이 아닌 것 같고 따라서 프로듀서 자격으로 나올 자격이 없는 사람 같네요.
출연자 중 랩 실력은 스내키 챈이 최고 아닌가 싶네요.
@Emanuel 비아이 아쉽죠. 물뿌린 그 무대에서도 정신차린 부분만 보면 괜찮아서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올레디로 엄청난 가사 센스를 보여준 올티는... 그 무대에서 한계를 보여준 느낌도 들었습니다. 이렇게 가사가 쩌는데 왜이렇게 멋이없나;;이런느낌이랄까요.
@Emanuel 바비는 보면 볼수록 물건같아요. 포텐만땅한 꼬마가 국내 최고 기획사중 가장 자유분방한 곳에 들어가서 훈련을 받고 오디션프로그램에 나와 현시점 가장 핫한 프로듀서들을 만나 매회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여서 프로그램보는 재미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코비가 레이커스가서 샤킬과 필감독을 만난거라고나 할까? ㅋ 아무튼 귀추가 기대되네요.
산이 저는 괜찮게 봤는데 ㅋ 편집된 장면만 놓고 보면 YDG가 그렇게 비추기도 하는데, 원래 프로듀서 성격이 강한 기리보이랑 원래부터 자기가 이것저것 해오던 아이언 데리고 자기 색깔 드러낸다고 드러내기도 애매하고....YDG도 자신이 프로듀서로서 능력을 막 발휘했다기보다는 Smokie J의 양아들(?) 같은 느낌이잖아용 ㅎㅎ 스내키 챈은 정말 훌륭하죵. 챈형이랑은 갠적으로 친분이 좀 있는데 연락 안한지 1년이 넘어서 괜히 방송나온담에 연락드리리가 애매하네요. 기회주의자처럼 보일 것 같아요ㅠ
@shooting 랩만 보면 프로듀서중 산이가 1등이지 않을까 싶어요. 물론 그의 자라온.환경때문에 선택했던거지만 재능낭비였어요. jyp행은 ㅠㅠ
인간관계까진 좀 그런게 비아이는 같은참가자이자 위너때 리더니까 언급했고 민호 지코 피오는 인정도 인정이지만 절친으로 유명하고 ㅣㅗ 모음을 이용한 라이밍개념으로 쓴가사라서요.
개인적으로 2년전부터 트랩에 빠져 지금까지 헤어나오지 못해서 바비네어팀의 선전이 반갑더라구요. 물론 씨잼, 힙합스코의 트랩도 멋졌구요. 개인적으로 전 아이언은 정말 못 듣겠더라구요. 오글오글.. 취향의 차이므로 아이언 팬분들께 죄송합니다. 같은 힙합리스너 1세대로서 올드스쿨한 정상수와 스내키찬의 탈락이 제일 아쉬었습니다.
저도 젤 아쉬운건 챈형 탈락...정상수씨는 과거 영상 찾아보니까 진짜 쇼미더머니 나온 모습이랑 거의 일치하더군요(머리숱제외)
전 산이를 쇼미더머니에서 처음 본 사람인데...목소리가 이상하게 어린시절부터 생각해오던 도널드 덕 같다고나 할까..독특해서 인상적이더군여.. 음악을 거의 찾아서 듣는편이 아닌지라..노래에서의 목소리를 들어본 적은 없지만.
ㅋㅋ 도날드덕 ㅋㅋ 도날드 덕은 쇳소리가 좀 나지 않나요 산이 목소리를 굉장히 클리어 한데 ㅎㅎ
재밌게봤습니다 ㅋㅋ 기분좋은글이네용. 개인적으론 일리네어 우려먹기보단 저스트뮤직 가사재탕이 더 신경쓰였습니다ㅜ rain showers, 더 처럼 대놓고 무대에서 쓴것도 있고 초반 심사위원 앞에서 대결할 때 한 랩들도 거진 다 이미 발표한 곡들에 있더라구요.
스윙스는 육지담이 말 안하고 카피랩 할 때는 그렇게 난리치더니 자기는 심사평할 때도 불도져 가사로 즉석랩 날리더라구요(idol girls 언제봐도 너무 예뻐~ 키썸한테였던거 같네요.) 뒤로가니까 14년차라는 바스코는 되려 신선한데 씨쨈이랑 기리보이는 왜 이리 진부하던지;; 여러모로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둘이 1대1로 붙을 때는 둘 다 쩔어줬는데요.
씨잼, 기리보이,올티 언더씬 유망주들.. 바비를 아이돌이라고 너무 우습게 본 거죠. 언더에서 경험이 많았어도 일단 어린 유망주들이고 또 그들이 자신있어했던 경험은 경연이 아니라 공연이었던 거고.. 방송으로 보니 그들도 지나치게 흥분을 하더라구요. 되려 바비는 윈이라는 방송 경연을 경험해봐서 그런지 무대에서 포인트를 너무 잘살리는 느낌이었습니다.
그게 스윙스의 매력이라면 매력 아닐까요 ㅋㅋ 남이하면 불륜 내가하면 로맨스, 남들이 뭐라 하던 난 내꼴리는대로 ㅋ 나쁘게 보면 엄청 나쁘고 잼있게 보면 또 엄청 웃기고..저는 기리보이가 정말 실망. 원래 프로듀서에 가깝다고는 하지만...굉장히 다운그레이드 된 지난 시즌의 매드클라운처럼 들었습니다-_-;
@shooting 저도 스윙스는 좋습니다 ㅋㅋㅋ 씨잼 지원사격나와서 뛰는데 존재감이 어찌나 대단하던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리보이는 음악적인 욕심은 많은데 감당이안되서 대체로 편곡이 조잡하고 무대 장악력이 약하다는 인상이 강하게 남았습니다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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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네어에서도 어울릴 것 같구용 JM에서도 스윙스가 사석에서 엄청 탐내더군요. 근데 저는 YG에 좀 남는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YG에서 경력을 쌓고 아이돌 무대 뿐만 아니라 GD&Top 같은 프로젝트 앨범 및 싱글도 좀 내보고 한 담에 자기 음악 찾아서 나오면 어떨까 생각해 봤습니다.
@번거로운녀석 20대 중반 넘어가면 또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요~ 지켜봐야죠! 단순비교는 힘들지만 결국 지코도 솔로로 나온다잖아요 ㅋㅋ
바비나 비아이나 아이돌준비하는 친구고 댄스도 되다보니 무대장악력은 어느정도 있는거 같아요. 비아이는 본인이 능력있는 비트뽑아내는걸 활용하는 느낌이고 바비는 비아이보다 실력좋은 랩퍼로서 독튼한 벌스와 긁는 목소리로 매력있고
아이언은 역시 개성있는 랩스킬과 목소리 그리고 무대장악력이 있구요.
바스코는 뭐 괜히 14년차 클래스를 모습을 보여준 느낌인데 개인적으로는 뭔가 아쉬운느낌이 강했습니다. 신선한 뉴페이스 기대감에 보는 오디션 무대라 바스코가 나오니 어느정도 예상범위 하에 있는거 같아요.
씨잼 기리보이 올티
정확한 가사전달력과 랩스킬,곡능력, 펀치라인으로 하나씩 대표되긴 하지만 셋다 목소리가 특징
적인 느낌이 없고 무대장악력의 느낌이 떨어져요. 그래서 상위권으로 치고가기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긴했습니다. 앞으로 부족한점을 보완해야할듯 특히 기리보이는 완전 실망입니다. 랩스킬딸리는게 갈수록 보여가지고 차라리 플로우 타는거나 힙합스러운 자신감?은 비아이가 더 낫지않나 싶습니다.
아이언이 랩에 집중했다면 우승했을거 같은데 너무 많은걸 보여주려는 욕심이 좀 아쉬웠네요. 그래도 향후가 제일 기대되는건 아이언이네요.
저도 아이언이 가장 기대됩니다. 담고 있는 재능이 가장 많은 친구라고 생각해서요.
바비는 드라마의 주인공 같았습니다(소년가장컨셉)
바스코 역시 그랬구요..(돌싱예술가컨셉)
바비와 바스코가 결승에서 붙었으면 더 재있었을텐데..
그게 좀 아쉽습니다.
아이언에게서 jk의 향기가 느껴져요.
아이언만 기억에 남네여 독기는 최고였어요
일단 아이언 너무 잘생겨서 놀랬습니다. 랩퍼중 가장 잘생긴듯 ㄷㄷㄷ
씨잼 마지막 무대는 노래가 정말 별로였어요.
랩스킬이 아무리 뛰어나도 노래가 안좋으면 무슨소용이 있나 하는 생각입니다.
랩스킬 경연장이 아니라 쇼미더머니라는 경연장이니까요.
스윙스도 자꾸 씨잼 랩스킬쩐다고 하는데...
뭔가 착각을 하는게 아닌가 하는생각이 들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