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선/대선 관련 논의는 선거 논의 게시판으로 해주세요 ^^
Q :
- 다수결, 민주주의, 회원과 봉도사는 동등한 관계다?
- 중앙운영진에서 논의 안한 이유가 회원들의 대표성을 직접적으로 담아내기 위해서? 개별적인 의견 수렴이 더 중요?
- 회원 여러분들과 약속한 72시간이 지났습니다?
- 안철수 때도 또 공식지지 찬반 묻겠다고?
A :
- 동등한 것도 다수결도 다 좋은데, 그럼 카페에서 봉도사 이름을 지워야죠.
최소한 다수결, 민주주의를 말할려거든 봉도사 이름은 지우고 말해야죠.
나꼼수 F4 봉도사 이름으로 유명해진 팬카페가
봉도사 이름은 걸어놓고 봉도사 입장이나 의견은 고려 안하는 것이 원칙에 맞나요?
미권스가 <정봉주와 미래권력들>이 아니라 <문재인과 미래권력들>인가요?
아니면 <민국파와 미래권력들>인가요?
- 회원들의 대표성이요?
그럼 지금 카페지기의 대표성은요?
카페지기와 개별 회원들이 아무 차이가 없다면
공지를 올려서 공식지지 하려고 일 진행한 카페지기는 도대체 무슨 권한으로 일을 진행한건가요?
결국 카페지기라는 대표성으로 일 진행한거 아닌가요?
근데 중앙운영진은 중요치 않다? 중앙운영진에서 논의하는건 중요한게 아니다? 그래서 공지 띄워서 개별적으로 의견 수렴?
이게 말이 앞뒤가 맞다고 생각하십니까?
- 약속이요?
일방적으로 정해버린 약속도 약속인가요?
미권스가 20여만 회원이 아니라 겨우 출석회원 몇천 몇만 수준의 카페인가요?
의견 수렴도 고작 72시간이구요?
이건 결국 카페지기 스스로가 미권스 총의를 겨우 몇천 몇만 수준으로 축소시켜버린거잖아요.
거대 카페가 순식간에 작아져버린 모양새 아닌가요?
- 안철수 때도 그렇게 하겠다?
안철수 때마저 그렇게 하면 미권스는 아마 반 쪽이 날겁니다.
봉도사, 나꼼수와 관련이 없다고 아무리 말해봐야 미권스 바깥의 사람들은 그렇게 인식 안할겁니다.
그게 과연 나꼼수에게도 좋은 영향을 미칠지.
제 생각 :
그냥 미권스는 하나의 큰 그릇으로서, 야권 전체의 대선승리를 위해,
하나의 온라인 베이스캠프 같은 역할을 하면 될텐데.......
미권스 안에서 어떤 대선주자가 대세를 형성하든
회원 개개인들이 의사표시 자유롭게 할 수 있게 해가면서
마지막 1219 승리를 위해 노력하면 될텐데...........
but :
제가 먼저 번 쓴 글에도 말한 것처럼
카페가 이번 결정으로 엄청 시끄럽기는 하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페지기의 월권인건 분명하지만 공식지지가 마냥 안좋은 결정인 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일장일단은 분명 있다고 생각합니다.
카페지기는 경선흥행을 말했지만
공식지지한다고 경선흥행이 되리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미권스 공식지지가 이슈가 되니까 사람들 관심은 불러일으킬 수 있겠지만
공식지지가 = 바로 경선흥행으로 이어지지는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그치만 바로 이어지지는 않겠지만
뭔가 민주당 경선이 엄청 중요하다라는 관심제고에 있어서 만큼은
기폭제 역할은 충분히 할거라고 생각합니다. 문재인 후보에게 호의적인 사람들에게는
결선투표는 막아야겠다는 결심을 갖게 하기에는 '미권스 공식지지'가 터닝포인트는 될거라 생각합니다.
& :
결국 카페지기가 논란이 될걸 알면서도 무리수를 일부러 자처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한편으론 욕도 먹겠지만 다른 한편으론 결단을 한거라고 봅니다.
어차피 일장일단이 있다면, 문재인 지지를 이끌어내는 방향으로.
삭제된 댓글 입니다.
고뇌에 찬 결단이 항상 좋은 결과를 낸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사람은 스스로 결정한 것에 대해 부담과 책임을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더욱 열심히 일하게 되구요.. 절차는 상당히 중요합니다. 고뇌도 많은 사람과 함께 하는 게 적절해 보입니다..
미권스는 투표력행사를 하면 않된다니까요
미권스위신이 그렇게 중요합니까?
이 카페 그냥 정봉주의원의 카페 이상을 원하면 않됩니다
저는 공식지지에 관해서 반대인거지
투표력 행사 자체에 대해서는 반대치 않습니다.
정치 카페인 이상
카페 내에서 어떤 대세로서 형성되는 흐름 같은건 충분히 용인할만한 일이고
그래서 흐름에 따른 개별 회원들 각자의 지지유세나 투표 독려는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공식지지가 되면
속으로 감정 상하던 것도 겉으로 드러낼 수 있는 명분이 생겨버리기 때문에
그런 우려에서 공식지지는 찬성 안한다는거구요.
미팬님의 그런 생각이 잘못된 거라는 겁니다
투표력행사하면 민주적인 경선참여 취지가 훼손되니까 문제인데
미권스의 투표력 힘이 이해찬 당대표 이후에 실효성이 입증된 이상
이제 그만해야 된다는 겁니다
인위적인 투표력행사로 대선후보경선의 민주적인 참여가 훼손되도 상관없다는 건가요?
미권스의 대량투표구매력하고 대기업이 대량구매력으로 중소업체 쥐어짜는 거랑 아주 똑같은 원리입니다
그냥 시장이 알아서 흐르도록 하는게 정답입니다 각 후보의 시장에서 매겨지는 상품의 가치에 비례해서
자동적으로 그 후보는 투표를 받겠죠
아뇨, 제 말은 님이 방금 하신 말처럼
"시장이 알아서 흐르도록 하는" 그것이 <공식지지>만 아니면 된다는겁니다.
시장이 알아서 흐르는걸 왜 투표력 행사라고 운운하시나요?
그니까 너무 못 박아서 <공식지지>만 아니라면 투표 독려, 투표력 행사 다 가능하다는 말입니다.
어떤 지지세가 형성되고
그 지지세가 또 대세로서 형성되서
꼭 공식지지까지는 아니지만 미권스 총의가 아무개 후보로 쏠리고 있다면
그래서 미권스 바깥의 사람들에게도 그렇게 인식된다면
그거야 문제될게 없는거지요.
<공식지지>를 피해가면서 공식지지 효과가 나타나는거야
아무 강제적인 작용이 없는거니까 님이 말한 그대로 "시장이 알아서" 흘러간 결과인거지요.
그 시장이란 것이 미권스 안팍을 다 아우르는 개념일테니까....
그리고 미권스는 단순 친목 카페가 아니고 정치 카페입니다.
카페에 생성된 분류된 카테고리를 보시고
또 그동안 미권스가 온오프에서 활약해온 활동상을 참조해보세요.
정치 카페가 자명한데 "정봉주의원의 카페 이상을 원하면 안된다"라구요?
글쎄요, 저는 동의 못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