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저녁에 퇴근하고 집에 갔는데 남편이 집에 없었다.
시간을 보니
9시 40분쯤 ?
전화를 했다.. 어디세요?
응 ? 나? 한잔하고 있지~~ 꺽 ~?
(아니 왠일이야 평소에 2차를 잘 안가는데 이시간까지 ? )
언제와요?
했더니~~
나좀 델러오지 ~~ 하는거다..
순간 3초 생각을 하다가 가 ~ 말어~~ 하다가
알았어요~ 어딘데요 ? 했더니
부송동이야 익산 하이마트앞~~
같이갈멤버가 있으니 와줘야 겠어~~
이그 못살아~ 그길로 차를 몰고 갔다...
다 도착해서 ~
왔으니 나올수 있음 나와요 했더니.
안으로 들어오란다..
들어가 보니 셋이서 술을 마시고있는데
많이들 마셨나보다 눈들이 조금씩 무거워져 있었다..
나를 보더니
남편 왈 ~~~
제가 도우미를 불렀습니다~ 하니까~
??? #$%^&*^% ??
갑자기 눈을 크게 뜨시더니
어~ 떻~게~ 왔 어 요 ???
도우미 ?? 노래방도 아닌데 술집에 왠 도우미 ?? 생각했는지..
순간 ~ 표정들이라니요 ~~
아이고 이 양반이 ~
후로 얘기듣더니
다들 한바탕 웃었답니다.
푸 하하하하.....
첫댓글 어떻게 왔어요?
차타고 왔지요 ㅎㅎㅎㅎㅎ 해야지요!
회장님은 이뻐서 도우미라고 혀도 믿을것 같으요
노래방 도우미들은 다 이쁜가?
불러보덜 안혀가꼬 ㅠㅠ
담에 우덜은 남자도우미 불러서 놀아보게요
익산까지 데리러 오라는 분이나 가신분 두분다 대단하시네요
ㅋㅋㅋ 마니 웃었어요...
어쩜 그리 모시러 가시네요
대단하세요
안전하게 모셔주는 아름다운 도우미!
잘 어울려요.
항상 다정하신 모습 부러워요.
ㅋㅋ 너무재밌어 웃다가 쥐났어요~
행복도우미시네요
하하하하 회장님 복받으실겁니다
근데 요즘 뭔일있으세요?
잠수하고 그러세요?
낼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