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언제: 2024. 2.12(월요일:설 연휴)
2.어디를: 청양군 칠갑산 한바꾸~
3.누구와: 드림산악회 회원들과~
4.날씨: 봄날처럼 따시한 날씨에 미세 문지 가득!~, 조망은 당근 빌로고!~
5.산행 경로: 칠갑산 장승공원 주차장~화장실 오른쪽 장승공원 지나~문화관광 ㅎ설사의집 오른쪽으로 빠져나와~장곡사
삼거리 오른쪽 장곡3주차장 방향~이정표 칠갑산 정상 4.9km 방향 왼쪽 아니골다리 건너~삼거리 오른쪽으로~
가파른 나무계단 길게 올라~칠갑산 4.4m 이정표~백리산(220.9m, 안내판, 쉼터의자)~잠시 평탄한길~정상
4.37 이정표 지나 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리는 밧줄따라 봉우리 오르내림~평상 쉼터 봉우리 연이어 지나 오름~
금두산(277m, 안내판)~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렸다 오름~쉼터의자 지나 오름~국가지점번호판 정상 2.68km
지나~330.6봉(쉼터의자)~나무계단, 밧줄 지대 연이어 올라~정상 1.79km 이정표~안부 이정표,안내판~밧줄
지대,쉼터의자 연이어 지나~눈쌓인 나무계단으로 올라~쉼터의자 연이어 지나~삼형제봉(546.5m, 헬기장,
정상석, 이정표)~왼쪽 칠갑산 정상 1.3km 방향~바우지대 지나 오른쪽 사면~이정표 연이어지나~돌계단 길게
올라~장곡사 갈림길 만남~오른쪽으로 오름~나무계단 길게 올라~칠갑산(559.8m,헬기장,제단,정상석,청양24
삼각점,이정표)~오른쪽 천장호 출렁다리 3.4km 방향~평상 보이는 첫번째 갈림길(길주의) 통과~두번째 갈림길
천장호 출렁다리 3.3km 방향 나무계단 내려~오른쪽 사면~쉼터의자 연이어 지나~계단,사면길 연이어 지나~
천장호 출렁다리 1.4km 이정표~쉼터의자 지나 나무계단 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려~천장호 출렁다리 0.2km
이정표 지나~왼쪽 나무계단으로 내려~오른쪽 천장호 전망대~나무계단 ,돌계단 연이어 지나~출렁다리 입구
용,호랑이 조형물, 포토존~오른쪽으로 출렁다리 건너~정자,소공원 지나~식당가 오른쪽 주차장에서 산행 종료
(걸은 거리 9.4km, 걸린 시간 3시간 55분)
칠갑산(559.8m): 칠갑산은 충남의 알프스라 불릴 정도로 산세가 험하여 전사면이 급경사를 이룬다.
원시림을 보존하고 있으며 명승지와 문화유적 등이 조화를 이루어 일대가 1973년 3월 총면적 32㎢의 칠갑산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지천천과 잉화달천의 지류들에 의해 형성된 맑은 계곡이 주위의 기암들과 어울려
지천구곡(之川九曲)의 경승지를 이루었다.
또한 경치가 수려한 장곡천 골짜기 절벽 위에는 청양의 상징이라 할수있는 장곡사(長谷寺)가 있다.
등로는 칠갑광장에서 완만한 능선길 따라 칠갑지맥의 주산인 칠갑산에 올라 무인산불감시탑이 있는 칠갑산
출렁다리 방향으로 하산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넓은 헬기장인 정상에는 전망대와 정상석, 그리고 제단과 '청양
24' 삼각점이 있다.
부소산성: 백제 사비시대의 중심성으로 부소산의 자연 지형을 활용하여 흙으로 쌓은 성곽이다.
부소산성은 왕궁 북쪽에 위치한 비상시 대피성이지만 군사적인 기능뿐 아니라 왕궁 배후지로서 후원의 역활도
함께 수행했다.
부여 시가지 전체를 조망하는 곳에 위치한 부소산성은 관북리로 추정되는 왕궁지와 연결되어 있으며 백제 역사의
숨결을 느낄수 있는 태자골 숲길은 옛날 왕궁의 정원처럼 아름다워 사계절 산책하기 좋고, 구드래 니룻터에서
황포돗배를 이용해서 오를수 도 있다.
설 연휴 하루전에 내리와가 이곳저곳 돌아 댕기미
집안 친척들 새해 인사도 하고
잠깐 짬을 내가
저거 아부지 하고 막창집에 가가 한잔하기도 하고
저녁땁에는 친구들을 만나러 이곳저것 댕기던 큰넘이
설날 아침에 모리고 차례 술을 안사나가 슈퍼에 간다카미 나가디
동네 슈퍼는 전부 놀아가 편의점에 가가 제사상에 쓰는 정종을 사온다 카는기
으리하이 해가
일본 사케를 사왔는데
지나 내나 한 핏줄인지라 그냥 정종인줄 알고
음복으로 한잔 까뜩 따라가 쭈악 원샷을 했뿟띠
으아?~ 무신 정종이 이리 독하노?~
쪼가리를 디비보이 허걱!~ 우리나라 정종이 아이고 일본 사케다!~
그것도 25도!~
니꺼리!~ 소주보다 독한걸 원샷을 해뿌이 따리하네!~
묵다 남가노까 카이 그걸 남가나가 뭐할라꼬예 카디
한잔 더 따라준다!~
니도 한잔 나도 한잔 카미 묵다보이 크다탄 사케 한빙을 다 비아뿐다!~
그 이후로 점심을 묵는둥마는둥하고 방에 들어가가 아직도 인사불성!~
가끔 방에 드가가 숨이 붙어 있는지 확인만 하고 나온다!~
날이 바낐는데 피곤한지 술이 덜깼는지 오전 9시가 넘었는데 아직까지 늦잠을 자네!~
술도 약한 넘이 걱정이다!~
마침 기차표는 오후에 끊어났다케가 그때까지는 우예 안되겠나 카미
잠깐 간단스키 코스로 동네 산으로 올라간다!~
모명제 앞을 지나가는데 입구 잔디밭에서 까치 쒜이들이 고래고래 감을 질러 쌌는다!~
이 띠바들이 와 이리 난리고?~ 까치들이 모디있는 곳을 보이 누가 음식을 내삐리났다~ 미친 넘이네!~
띠바들이 저거들 성찬을 내가 뺏어무까바 카는지 이거는 우리끼다
눈독들이지 마라 카미 생 난리다!~ 파다다닥!~
어?~ 저 시키는 한번 붙자 카는기가 뭐꼬?~ 더러버서 참내!~ 피해가 알로 내리온다!~
1시간도 안되가 후다닥 한바꾸 돌아가 내리오이
지도 적정이 되는지 일라디 화장실에 드가가 어푸어푸 씼고있다!~
점심을 안묵는다 케가 혹시나 시퍼가 오는길에 제과점에 들리가 빵을 종류별로 한보따를 사가 와가
가다 출출하거든 무라카미 케리어에 여준다!~
동대구역으로 배웅을 나가는데 완전 돗때기 시장이다!~
사람이 바치가 지나가도 못하겠다!~ 역 개찰구로 내리가보이 여도 칸칸마다 빽빽하이 안자가 있다!~
서울가는 사람들이 이래 많나?~
그런데 저녁땁에 밥묵고 배를 꺼줄라꼬 동네 한바꾸를 하러 나오이 평소 긋으마 비보호 좌회전 신호가 달리있는
아파트 뒤편 사거리는 사람 기경하기 어려불 정도로 적막강산이다!~ 대구 사람들 다 서울 올라갔나?~
오늘은 차를 가가 가찹은 근교산으로 갈라 카다가 귀경 차량들 때문에 복잡하지 시퍼가
산정산악회가 마침 연휴 마지막날 여주 마감산을 간다 카길레 거는 10여년 전인강 갔다 온곳이지만
바람이나 씨러 갈라꼬 손을 들었띠마는 오후에 지대장이 모시모시 연락이 와가
누구는 손자보러 가고 누구는 몸살이 나고 카미 나가리!~
그래가 및뿐 가본 곳이지만 백리산~금두산~삼형제봉 능선으로는 안가본 긋해가 드림산악회
칠갑산을 따라간다!~ 도립공원 정규 코스라 전 능선 등산로는 고속도로다!~ 이정표가 너무 많아가 탈이다!~
그런데 트랙 정리를 하미 휴대폰을 잘못 건드리가 파일이 고마 날라가뿌는 바람에
수작업을 해가 트랙을 맹글어 올리났따!~ 얼빵한 넘이 가지가지 한다!~
청양 칠갑산 장승공원 주차장으로 들어서이 주변 풍경이 눈에 익었다!~ 예전에는 장곡사에서 일로 내리왔지 시푸다!~
칠갑산 입구까지 오는데 시간이 마이 걸리네!~ 지하철 용산역에서 오전 6시 30분에 출발해가 3시간 넘끼 걸린다!~
화장실 오른쪽으로 해가 장승공원을 가로 질러 나간다!~ 첨 보는 넘들도 더러 눈에 띠네!~ 관광해설사의집 안을
들따보이 여도 외출을 기다리는 장승들이 한까뜩이네!~
오른쪽으로 돌아 성곡사 갈림길에서 오른쪽 허연 탁구공긋이 보이는 조형물 쪽으로 내리오다가 칠갑산 정상 4.9km를
가리키는 이정표따라 지형도상 아니골다리를 건너면 삼거리에 또 다른 이정표가 기다리고 있다 칠갑산은 오른쪽으로
가래이 카미 갈케준다!~엣썰!~
오른쪽으로 돌아나가면 들머리인 나무계단이 등따리를 바짝 세우고 기다린다!~ 가파르다!~
이정표가 칠갑산 정상을 가리키는 나무계단으로 올라간다!~
가파른 나무계단을 햇또를 박고 연이어 올라서다 보면 불교의 경전 말씀이 어깨를 토닥이고~ 다시 이정표를 지나면 이내
안내판과 쉼터의자가 보이는 첫번째 봉우리 백리산으로 올라선다!~
선답자들의 표지기 여패 국토지리원 지형도상 고도 표지기를 걸어 두고 사탕 하나를 꺼내 마우스에 때리여코 다음 봉우리
금두산 방향으로~ 능선 최고봉 500m대의 삼형제봉은 봉을 씨는데 그 미태 쪼무래기 봉우리가 산인기 쪼매 찜찜하네~
잠시 평탄한 길이 이어지다가 오른쪽으로 휘어져 가파르게 내리간다!~ 고도를 시나브로 올릴줄 알았띠 계속 오르내리는
빨래판 능선이다!~ 삼형제봉까지 20개 정도 봉우리를 오르내린긋다!~
이정표와 쉼터 의자가 너무 자주 나타나는것도 스트레스다!~ 거의 200여m 마다 티나온다!~ 칠갑산까지 거리가 4km대에서
3km대로 바끼는기 이정표가 너무 촘촘하이 박히가 있시 심리적으로 지업다는 느낌까지!~
어쨌던 계속 오르락내리락 하다가 백리산을 떠난지 20여분 쪼끔 지난 시간에 금두산에 올라서이 이곳 역시 안내판에
금두산 표시를 해났다!~ 여는 별똥대 카페에서 맹활약하는 작명 고수 비닐 코팅지도 보인다!~
표지기를 걸어두고 장곡사로 올라간 본대보다 1.5km 더 먼 거리를 우회한탓에 걸음을 서두른다!~
왼쪽 나무가지 사이로 언뜻 봉는 삼형제봉은 아직 차리 멀었다!~ 투다닥 내리가고 올라가고~ 인제 정상까지 3km가 깨지고
2km대로 들어섰다!~
정상 2.68km 국가지점번호판을 지나 헥헥거리미 올라서면 오른쪽으로 갈림길이 보이는 330.6봉으로 올라서고~
표지기를 걸어두고 평상에 안자가 물 한모금!~ 앗!~ 뜨뜨거버라!~
어름한 넘이 겨울에는 보온빙을 차고 댕기는거를 순간적으로 이자뿐다!~
보온빙에 물을 300cc 가왔는데 뜨거버가 뱉어낸 물은 50cc는 되지 시푸다!~ 후후 불어가 쪼매만 무야 되겠다!~
다시 투다닥 내리갔다가 올라서면 나무계단이 길게 이어지고, 정상 1.79km 이정표를 지나이 우에서 '순찰' 카는 글씨가
쓰인 쪼끼를 입은 아저씨가 내리온다!~ 순찰?~ 여는 산불 초소도 없는데?~
그후에도 뫼들하고 반대 방향으로 내리오는 사람들이 하나 둘 스쳐 지나간다!~ 일로는 산꾼들이 거의 다 하산 코스로
이용하는 모양이네!~
안부 이정표를 지나 낙엽 뚜꺼분 오르막을 올라서는데 아지매가 내리오미 계속 엄마 엄마!~
스틱까지 짚고 내리오미 와 저리 엄살이고?~ 쉼터가 올라와 있는 봉우리를 내리서이 능선에 잔설이 보이기 시작한다!~
정상 1.6km 국가지점번호판을 지나 올라서면 아담한 정상석이 올라와 있는 삼형제봉!~
정상석에는 '칠갑산 삼형제봉'이라꼬 소속을 분명하이 표시를 해났네!~ 넓은 헬기장에는 서너 사람이 모디 있다가
뫼들이 올라서이 우르르 내리간다!~ 정상석 고도가 쪼매 틀리가 국토지리원 고도 표지기를 걸어두고~
내리갈라 카는데 금방 내리가던 아지매가 뽈때기가 벌거이 해가 올라오디 다짜고짜 '선글라스 못봤슈?~'
이 띠바가 가심에 차고 있는거는 뭐꼬?~ 엄마야 후다닥!~ 얼마전 신문을 보이 원거리 풍경이 흐릿하이 보이마 치매
초기라 카던데 오늘은 미세문지 때문이지 시푼데 눈이 침침하이 걱정이네 참말로!~ 삼형제봉 정상은 조망이 없다!~
잠시후 왼쪽 칠갑산 정상 1.3km 방향으로 내리선다!~ 짧은 암릉길도 지나 구급함이 보이는 봉우리로 올라갈라 카다
지맥하는것도 아인데 뭐 카미 오른쪽 우회길로!~
쉼터 의자봉을 지나면 칠갑산까지 0.55km 남았다 카는 국가지점번호판이 티나오고, 돌계단을 쉬엄쉬엄 올라서면
장곡사에서 올라오는 갈림길과 만난다~ 본대는 벌써 지나갔으려나?~ 오른쪽 정상 0.25km 방향으로 올라간다!~
나무계단을 연이어 올라서면 넓은 헬기장인 칠갑산 짱배기다!~ 전망대에는 이가이드 일당들이 전을 피고 안자있다!~
전면 지맥능선과 왼쪽으로 금북정맥이 흐릿하게 보인다!~
정상에는 칠갑광장 완만한 길로 올라온 사람들이 와글와글이다!~ 까만 단화를 신고 온 아지매도 있다!~ 빈손인데 물도
안가왔는강?~ 오랫만에 칠갑산 올라온 기념으로 왔다리갔다리 하는 아저씨를 잡고 한컷 부탁하고!~
아무래도 가이드가 속해있는 장소가 비오큐지 시퍼가 이가이드 여패 꼽싸리 끼가 보따리를 푼다!~
아 띠바 끝물이네!~ 뭐어?~ 문어하고 오징어 무침 안주에 정상주가 없다꼬?~ 딸기쨈 발라온 빵이 쌉싸리 하네!~
이가이드가 칠갑산에서 100m 정도 내리가다가 왼쪽으로 가라꼬 차안에서 하도 강조 하기도 하고 아패서 잘 걷는 아저씨
아지매가 이정표 갈림길에서 좌향좌를 해가 우회길로 가길레 무심코 따라갔는데 어?~ 나무계단은 칠갑산 정상에서
칠갑광장으로 내리가는 길이지 시푼데 우예 여서 만나꼬?~
그럴때는 그 자리에서 지피에스를 확인해 바야 되는데 이상하게도 혼자 댕길때는 갈림길에서 꼭꼭 확인하던 버릇이
다른 사람들하고 우우 어불리가 가다보마 고마 깜빡해뿐다!~
500m 가까이 진행해가 아이구야 카미 다시 빠꾸해가 헥헥거리미 이정표 갈림길로~
다시 평상 갈림길로 돌아와가 이정표를 확인해보이 천장호 출렁다리 3.3km!~ 투덜거리미 나무계단을 내리간다!~
이 띠바가 또 남우 핑계대제~ 지가 디통하이 놀아노코!~
하산 마감시간까지는 아직 2시간 가까이 남아 있지만 맘이 바뿌다!~ 달려라 하니!~
때로는 봉우리를 타넘고 때로는 우회 하기도 하미 조깅 모드로 가다보이 오른쪽으로 휘어져 나무계단을 내리서서 다음
봉우리로 올라서이 우리핀 한무디기가 5분간 휴식중이다!~ 통과!~
오늘은 30명이 채안되는 인원이라 빤하다!~ 무신 넘의 이정표가 이런노?~ 천장호출렁다리 카마 될낀데 시작 1.2km는
또 뭐꼬?~ 주차장이라 말이가 출렁다리 시작점이라 말이가?~ 장소에 따라 0.7km 차이가 나는데 띠바!~
미끌!~ 엄마야!~ 앞만 보고 내리가는데 땅이 녹아가 질다!~ 낙엽이라꼬 안심하고 발브마 미태는 진흙이다!~
바닥이 진데는 가새 나무를 잡고 조슴조슴 내리간다!~
잠시후 전면으로 쉼터가 보이는 곳에서 오른쪽 나무계단을 투닥투닥 내리오이 오늘의 또랑조들을 포함한 댓밍 정도의
우리핀도 통과!~ 인제는 중간 정도 되지 시푸다!~ 드디어 출렁다리 직전 계단길 입구 이정표를 만난다!~
천장호출렁다리 0.2km 이정표!~ 갈림길에서 45분 정도 걸맀다!~
나무계단을 투닥투닥 내리오면 오른쪽으로 천장호 전망대!~ 출렁다리와 주차장이 있는마치고개 방향을 조망해보고~
인제는 미세 문지가 마이 걷힜네!~
천장호 가새로 나무데크로 둘레길을 맹글어나가 저것도 돌아 나오마 시간이 꽤나 걸리겠네!~ 다시 나무계단과 돌계단을
내리서면 오른쪽에 포토존?~ 좌청룡 우백호를 상징하는 조형물이 보이고, 아지매가 여의주를 두손으로 받치는 시늉을
하고 있시 바께서 신랑인지 더 우로 우로 널찐다 케싸미 디기 감을 지른다!~ 지가 해보지 띠바!~
출렁다리 입구로 내리오이 메이드 인 차이나인지 배트남인지 모리지만 젊은 남녀들이 디기 시끄럽네!~
설 연휴에 저 나라에 안있고 여까정 오는 이유가 뭐꼬?~ 소위 MZ라꼬 지칭하는 우리나라 젊은이도 차례를 안지내고
뱅기를 타고 휘잉 일본 긋은데로 간다 카드마는!~
작년하고 올해는 우리나라에서 일본에 여행 경비를 보태준기 기록이라 카네!~
출렁다리는 선나깨이 꿀렁거리기는 하지만 호수가 만수위라 높이 24m의 고도감은 없다!~ 바닥이 물에 대일라 칸다!~
길이가 207m라 카는데 뒤에서 바짝 따라와가 금새 지나와뿟따!~
여도 드라마를 촬영했다 카네!~ '터치?~' 이런 드라마도 있었나?~ 드라마를 안보이 잘모리겠다!~
오르막을 올라서면 정자가 보이는데 그물망 둘레길로 드가는 입구인듯!~ 그물망 안에 사람들이 마이 보이네!~
알라가 자빠지끼네 미태서 할매가 알라 똑바로 잡으소 카미 젊은 부부보고 감을 지른다!~ 철딱서니 없는 부부네!~
소공원을 지나 상가로 들어서이 오락 프로그램 1박1일 찍었다꼬 점빵 이름도 1박2일 아줌마 매점이다!~ 아직 30분 정도
시간이 남아가 주차장에서 물라꼬 캔맥주 하나를 사가 나와 도로 오른쪽으로 내리서면 대형버스 주차장!~
바뿌게 지나간 하루다!~
잠시후 이가이드가 걱정하던 뚱스 아저씨를 마지막으로 인원체크가 끝나고 장소를 부여시 부소산성으로 옮긴다!~
(부여군 부소산성 관람)
청양군에서 30분 정도 내리와가 부여군 부소산성 정문 입구 주차장에 내리보이 조용하다!~ 연휴 마지막날이라 전부
직장으로 빽했는 모양이네!~
이가이드가 1시간 30분 시간을 주는데 여는 20여년전 학교 동기들과 부부 동반해가 기경온 곳이라 올라가보까 식당에
안자가 막걸리나 한잔하까 카미 잠시 망설인다!~ 안에도 막걸리 판다꼬?~ 그라마 드가지 뭐!~ 어차피 경로는 공짠데~
안내도 방향으로 한바꾸 돌아나왔다!~ 중간에 이가이드가 막걸리 한잔하라 케가 안자 있다가 고란사 약수를 10잔 무마
알라 맨치로 젊어 진다 케가 후다닥 꼬랑지 불붙은 황소 맨치로 띠가 한바꾸 하고 왔다!~
그런데 막걸리를 무가 그런지 배가 불러가 고란사 약수를 한쭈바리 하고나이 배가 터질라 칸다!~ 담에 또 와야 되나?~
삼충사에는 백제 충신 성충, 흥수,계백을 모시났는데 계백 장군은 무신이라 그런지 젤 구석에 모시났다!~
국토지리원 지형도에는 군창지 자리인 96m를 부소산으로 표시해났는데 오룩스 지도에 표시된 사자루가 올라와 있는
105m 자리가 부소산이 맞는긋다!~
부여 읍내가 내려다 보인다 카는 반월루에 올라서이 보이기는 뭐가 보인다 말이고?~
넓은 공터를 지나 고란사 쪽으로 올라가는데 이가이드가 한잔하라 케가 올라가보이 화랑산악회에서 자주 만나는
아저씨는 소주, 이가이드는 막걸리를 묵고 있어가 막걸리를 시잔이나 거든다!~
오늘은 막걸리보다 10잔만 무마 청년긋이 젊어진다 카는 고란사 약수가 더 중헌디!~
잘묵었다 카미 인사를 하고 후다닥!~ 10분 넘끼 시간이 날라가뿟따!~
고란사 계단을 후다닥 니리가가 막상 약수를 물라카이 배가 만땅이 되뿟는지 10잔은 고사하고 한잔 이상 드가도 안하네!~
담에?~언제 이 띠바야!~ 허걱!~시간이 20분 빼이 안남았다!~ 후다닥 다시 계단을 올라와가 낙화암을 들러보고 헥헥거리미
띠니리오이 하산 마지노선 10분 전이다!~ 안직 안니리온 사람들이 꽤나 되네!~
베스트 드라이버 기사 아저씨가 달리고 달려
지하철 용산역에 내리끼네 오후 7시를 막 넘기고 있다!~
연휴 마지막날 복잡한 고속도로를 요리조리 피해가 잘 니리왔다!~
만촌역에 올라서이 오후 7시 반이 다되간다!~
뭘 묵고 가야 되는데 설 명절 연휴동안 기름진 음식을 계속 무노이 기름진 음식이나 고기는 언성시럽다!~
어디가꼬 카다가 동네 근처 추어탕집이 당첨!~
보따리를 집에 나뚜고 갈라 카다가
드가마 다시 나오기가 어렵지 시퍼가 개나림 봇짐을 진채로 식당에 가보이
허걱!~ 입구에 추어탕이 다팔리고 없다꼬?~
홀 좌석이 5개 빼이 안되고 갈때마다 항상 한두 테이불 빼이 안차는 조용한 식당인데
추어탕이 다 떨어졌다 카는기 무신 말이고?~
안에 드가보이 주인 할마씨는 없고 아들래미만 식당을 지키고 있다!~
식사 안되능교?~ 여서 자시고 갈끼지예?~ 오부 코스지!~
여서 식사하마 두그릇 정도 나옴미다!~ 포장할만큼 양이 안되가~
식당에 와가 지돈내고 밥묵는거를 운이 좃타케야 되나?~
여서 물라꼬 참았던 막걸리를 한잔 까뜩 따라가 원샷!~ 으아!~ 와 이리 다노?~
추어탕 안파능교?~ 다 떨어졌는데예?~
추어탕 두 봉지 포장 안되능교?~ 없는데예?~ 저 아저씨 묵는거는?~
마지막이라예!~ 아 뒷골 땡기네 띠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