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의 며칠간 한파로 막혔던 바닷길이
오늘 부터 열렸습니다..
신안 섬들을 향하는 여객선들은 정상 운항을 하고
어선들도 조업 준비를 서두르고 있네요.
목포의 최강 폭설은 21cm의 적설량을 기록하며
하얀 겨울을 제대로 느끼게 해주네요..
자연의 섭리에 따라 잠시 쉬어가라는 듯....
하얀겨울이 잠깐 이라는걸 알기에 반갑게 맞이합니다.
눈 세상에서 보는 하늘과 바다는
유난히 맑고 깨끗하고 푸르네요~
오늘 목포수협 선어 어판장에는 생선이 없어서 경매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오전에는 발송할 횟감과 어패류를 준비해두고
북항 동네 눈길을 한바퀴를 돌았습니다.
눈으로 덮여있는 작은 어선들도 많지만
소형 안강망 어선들은 얼음을 채우며 조업 준비를
서두르고 있네요.
내일과 모레는 위판량이 거의 없을거구요
15일 부터 소형안강망어선의 소량 생선들과
유자망 참조기가 위판될거라 예상합니다.
월요일에 어판장소식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건강하고 즐거운 겨울이길 바랍니다.
어제보다 길어진 고드름이
짧아지는 모습을 보며
어릴적 고드름을 먹던 추억을 떠올려봅니다.
금동이를 품고 ...
북항 고하대로 아래에 목포수협 어판장이
새로이 자리한답니다.
눈으로 인해 잠시 공사가 중단되었답니다.
목포수협어판장 공사현장 안쪽입니다.
출입금지라서 발자욱 하나 없는 깨끗한 눈세상이네요.
첫댓글 눈이 한뻠도 넘게 쌓였네요
여유있어보이는 하루가 부럽습니다.
이불속에서 게으름피우다
자금쯤 어판장에선 시끌벅적 치열할텐데 하고 게으름을 떨쳐버리곤해요
순희의 아침글을 앍다보면
바닷가에 멋진친구를 둔 기분이 듭니다.
화이팅!!!
저도 같은 마음이에요~~ ㅎ
고드름에 정신줄 걸처둡니다 ㆍㅎ
하~~얀 눈 세상 보기 좋습니다 ㆍ
예쁜 금둥이도 좋았겠고
자연이 주는 휴식은 즐게야지요 ㆍ
즐 오후예
아 ~멋진풍경 식묵일까지 녹지말았으면 좋겠당 ^^
동내 한바퀴! 참 멋있는 사진 올려주셔서 잠시라도 향수에 젖어봅니다.
선생님 참 멋있으셔요, 잘 사시네요~ 부럽기도 하구요. 오늘도 화이팅!
금동이는 뭔복으로 엄마품에 안겨서 이멋진 설경을 감상할까요? 고드름은 몇만년만에 보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