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말씀 : 출애굽기 28장 1~30절
오늘찬송 : 505장 온 세상 위하여
말씀묵상
누군가를 위하여 산다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예수님은 내 몸처럼 이웃을 사랑하라고 하셨지만 실제로 얼마나 어려운 일입니까?
그런데 하나님은 하나님의 사람에게 다른 이들을 위하여 살라고 하셨습니다.
아론은 이스라엘을 위하여 하나님 앞에 나아가 제사를 주관하는 대제사장이었습니다.
그가 입었던 세마포 옷에는 에봇이라는 조끼처럼 생긴 옷을 걸치도록 하셨습니다.
에봇은 금실과 청색 자색 홍색 시로가 가늘게 꼰 베실로 짭니다.
그래서 에봇은 굉장히 화려하고 아름답습니다.
에봇의 어깨에는 호마노 두 개를 달아서 이스라엘의 아들들의 이름을 도장 새기듯이 새겨서 매답니다.
제사장이 입은 에봇에 열두 지파의 이름이 달려 있다는 것은 제사장의 어깨에 열두 지파의 운명이 달렸다는 상징입니다.
그러므로 대제사장이 속죄의 제사를 드리고, 화목제의 제사를 드리고,
감사제와 서원제의 제사를 드릴 때 이 에봇을 입고 제사를 드리게 되면 이스라엘 백성 전체가 제사를 드리는 것이 됩니다.
모든 사람이 우러러보고 존경하는 자리에 있지만 자기가 잘나서 그 자리에 있는 것이 아니며,
자기 능력이 좋아서 그 사명을 감당하는 것도 아니라는 것을 말씀하시며,
열두 지파의 이름을 적은 흉패를 가슴에 달고 하나님 앞에 영원한 기념을 삼으라고 하셨습니다.
이는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 즉 백성을 가장 소중히 여기고, 아끼며 사랑하라는 의미입니다.
우리 성도는 모두 왕 같은 제사장입니다.
나만 예수 믿고 잘 살면 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 가족이,
이웃이 그리고 이 땅에 거하는 모든 사람이 다 예수 믿고 구원받기를 바라는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나아와 그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하나님께 아뢰는 신앙인이 되기를 바랍니다.
가장 와닿는 성경 본문 단어
가장 와닿는 성경 본문 구절
기도 하나님의 사랑을 땅끝까지 전하게 하시고 날마다 믿지 않는 자들을 위하여 눈물로 기도하며 살아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