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서남부권 교통약자 운전면허 취득 쉬워진다!
한국도로교통공단, ‘안산 디딤돌 운전면허지원센터’ 개소
- 교통약자 대상 맞춤형 운전면허 취득 지원 서비스 운영
-장애인·국가유공상이자·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적 약자 자립기반 마련 기대
한국도로교통공단(이사장 김희중)은 경찰청과 함께 4일(화) 안산운전면허시험장에서 ‘안산 디딤돌 운전면허지원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희중 한국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안산시의회 부의장, 안산시 부시장, 국립재활원장 등 약 40여 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안산 디딤돌 운전면허지원센터는 장애인, 국가유공상이자,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등 교통약자가 보다 쉽게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있는 서비스로 이동권 보장과 자립을 지원한다. 실습 차량과 첨단 보조장치 등 전문 교육시설을 기반으로 이론부터 실습까지 전문적이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한다.
경기 서남부 지역에 설립된 이번 센터는 교통약자의 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간 균형 있는 공공서비스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은 전국 13개 권역(강서, 남부, 대구, 인천, 대전, 용인, 의정부, 원주, 청주, 전북, 전남, 포항, 제주)에 디딤돌 운전면허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안산 센터*는 14번째로 문을 열었다.
※안산 디딤돌 운전면허지원센터: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순환로 352 ☎031-490-2870~2
경찰청은 “안산 디딤돌 운전면허 지원센터의 개소로 교통약자의 권익 보호와 향후 사회‧경제 활동의 기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김희중 한국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안산 디딤돌 운전면허지원센터는 경기남부경찰청과 안산시, 복지단체 등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완성했다”라며, “교통약자에게 새로운 희망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