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할까 하다가 아침에
아파트 방송에 폭염 주의보 내렸다고
얌전히 집에 있으라는 경고 메세지...
핑계김에 제끼기로 마음먹고~~~
평일이니 어디 휴양림 자리난데 있나
살펴보니 양평 산골 깊숙이 자리잡은
산음 자연휴양림 2박3일 야외 데크 예약 성공.
15시 입실~~익일 11시 퇴실이니 넉넉잡고
지낼만하면 2박하고 아님 내일 오후에 철수 예정.
휴양림 가는길에 점심으로 막국수.
특이하게 막국수 2그릇 시켰는데
반찬이 이것저것... 묵ㆍ감자조림ㆍ파무침ㆍ더덕무침등
설악에서 홍천 모곡 가는 방면으로
막국수집 많은데
주로가는 금강막국수ㆍ네자매 막국수집은
오늘 휴무라 처음 들러본 집인데
그리 배 고프지도 않았는데도
맛있게 잘 먹었다는...
산넘고 물건너 휴양림 도착...
숲속인데도 텐트치느라 움직였더니
덥군요...
대충 잠자리 세팅하고
밑에 계곡 내려 가서 씻고 나니
더위가 일단 달아 나네요...
맥주 한캔 때리면서 음악 들으면서 망중한...
일단은 혹여 운전할 일 있을지 몰라
논 알콜 맥주로~~
산속이라 그런지 예보상에는 35도인데
바람이 살랑살랑 부는게 좋네요.
오늘밤 불빛없는 산속 오지니 과연
모처럼 쏟아 지는 별빛을 볼 수 있을런지
기대감을 가져 봅니다.
고개들어본 하늘이 구름한점 없이
새파랗다는....
무더위에 오늘도 열심히 근무하시는 분들
안전운전 하시고 대박 기원~~!!!
첫댓글 누구랑갔음??
이 나이엔 와잎이지.... 평상시엔 德 을 잘
쌓아 놓아야 함.
@대끼리
뉘기 머래두 애컨밑이 젤 션한기라이
글킨 하쥬~~ 씨원하게스리 에컨 키고
누워서 X랄 북북 긁으면서 넷플릭스나
보는게 땀 안나고 장땡이긴 헌디 알면서도
천성이 워낙 이리 저리 쏘다니는걸 좋아해서리 틈만 나면 집나가서
한데 잠을 잔다는... 옛날옛적엔 깊은 산속에서 등짐지고 다니면서 누우면
내집이었는데 이젠 한량하게 휴양림
데크나 찾아 다니고 있습죠.
예약 안하고 그냥 가도 되나요? 좌표좀 알려주세요 캠핑 한번 가보고 싶네요
예약 필수입니다. 주말이랑 성수기는 경쟁이 치열하고, 평일은 휴양림에 따라
예약 가능. 주말은 경쟁이 심해 휴양림에 따라 특정한날 추첨 예약을 받아 뽑기운이 좋으시면 당첨 되시겠습니다~^^.
https://www.foresttrip.go.kr/index.jsp 산림청에서 하는 숲나들e라는 싸이트니 국립ㆍ공립 휴양림 예약 가능하니 회원 가입후 예약하시면 됩니다.
예약만 되면 사설 캠핑장에 비해 매우 저렴하니 비용도 별로 안든다는...
개택 최대 장점이 평일 날 쉴 수 있는거니
저 같은 경우 오고가고 차도 덜 막히는
평일을 선호합니다.
@대끼리 감사합니다
마눌이랑 가다니 실망임!!!
이렇게 위험한곳은 강인한 와잎이랑 다녀야 나를 보호할 수 있음. 아차
잘못 하면 저 세상으로 가는 수가 ㅋㅋ.
사진을 보니 피곤함이 몰려오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