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HIC 주가 추이. 출처=네이버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4분기 이후 RFHIC가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 하나금융투자는 24일 RFHIC가 3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했지만 4분기 이후엔 다시 괄목할만한 실적 호전 추세를 나타낼 것이라며 목표가 6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3분기 동사의 실적은 2분기와 정반대로 부진했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4분기엔 다시 괄목할만한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며 “2분기에 발생했던 미국 버라이즌향 매출이 3분기 일시 중단된 이후 이번 4분기에 다시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설명했다.
2022~2023년 실적 전망도 긍정적으로 봤다. 그는 “네트워크장비 부문에서만 대략 연간 1000억원에 달하는 미국향 매출 발생이 예상된다”며 “삼성전자를 통한 미국 통신사 매출 증가 영향이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단기적으론 버라이즌에 매출이 집중되겠지만, 2021년 12월 장비업체 선정에서 삼성이 디씨네트워크·AT&T 등에서벤더로 선정된다면 동사에 또 하나의 기회 요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높은 멀티플은 2024년까지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일부 투자가들은 현재 RFHIC 시가총액 8000억원이 고평가라는 의견을 제시한다”며 “하지만 RFHIC의 높은 멀티플이 향후 3년간 유지될 것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오히려 상당히 저평가되어 있는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어 “GAN TR에서 MMIC로 진화하는 가운데 진입 방벽이 높은 글로벌 과점 시장에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것을 고려해 PER 40~50배수준 형성이 정상적”이라고 덧붙였다.
박상철 기자 gmrrnf123@info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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