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代 10명중 4명 신용불량…6~10장 소지
20대의 과다지출이 그들을 신용불량자의 늪으로 빠뜨렸다. `일단 쓰고보자는 식`의 무분별한 소비가 `신불자`라는 주홍글씨로 돌아온 것이다.
본지와 신용회복지원위원회가 신용불량자 179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빚을 진 원인`으로 과다지출을 응답한 이들이 전체31.8%였다. 10명 중 3명꼴이다. 특히 20대는 과다지출이 43.6%로 사업부도(17.3%), 빚보증(12.2%)보다 2~3배 이상 높았다.
신용카드 보유 수를 살펴보면 더욱 놀랍다. 응답자의 45.4%가 평균 6~10장을, 10%는 무려 11장 이상의 신용카드를 가지고 있었다. 카드사는 정신없이 발급했고 소비자는 흥청망청 쓰면서 마구잡이로 돌려막기한 결과, 카드대란을 부추긴 것이다.
이번 설문조사는 1795명 중 20대가 968명(53.9%), 30대가 680명(37.9%)으로 주로 20, 30대 신불자를 대상으로 집중 실시됐다.
다만 빚을 갚기 위한 노력으로 `직업 소득`(73.9%-복수응답)을 1순위로 지목한 점은 다행이었다. 설문대상자에 국한됐지만 직업이라는 정당한 수단을 통해 빚을 갚아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기 때문이다.
하지만 청년 실업률(4월 7.3%)이 전체 실업률의 2.1배나 되는 상황에서150여만명의 2030세대의 신용불량자 문제는 청년실업문제가 해소되지 않으면 머나먼 일이다. 신불자로 등록돼 직업을 가질 기회조차 박탈당하거나 직장에서 쫓겨나는 등의 청년신불자 실업 확대 방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의미다.
`직업소득` 다음으로 `빚을 내서 빚을 갚는` 대환대출(33.8%), 아르바이트(28.6%), 신용회복지원위원회 신청(11.9%) 순이었다. 신복위 신청이 저조한 것에 대해 신불자들은 △복잡한 절차(46.2%) △까다로운 자격요건(34.2%) △낮은 감면율(16%) 등을 주된 문제점으로 꼽았다.
신불자들은 정부 및 채권 금융기관에 대해 △취업기회 부여 △채무재조정 확대 △무리한 채권추심행위 단속 △금융기관 제도 개선 △신용관리교육 강화 등의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첫댓글 증말 흥청망청 써댄 사람들이 몇이나 있으까??? --;;
나는 그 돈 마져보지도 못했는데...계속 재서비스 받고,이카드 저카드 돌리다보니 명세서에 찍힌 숫자가 어느새 눈 덩이 처럼 불어 있던데? 그것도 흥청망청인가? 다 카드사에서 붙인 이자인데 말이지요.그럼 아싸바리!하면서 이자놀이 한 카드사는 뭐지?
돌려막기 가능하게 해서 이자만 받아 먹고 카드사 신입 초봉이 3천을 넘어가고... 그게 다 이자놀이 "흥청망청"한 댓가는 아닌지? 돌려막기라는 희한한 방법만 불가능하게 했어도 이런 결과는 없었을텐데... 정작 흥청망청 한 놈들이 누군지....에휴~
사치하고 쓴 사람들은여 얼마안되여 살아보려고 하다보니 이런것같아여 제 생각임니다.저도 그러니까여
제목이 거슬린다. 카드사는 합법적인 고리대금없자인데..
카드의 유혹을 견디지 못한..
제목한번 과관이군.. 흥청망청이라니.. 어이없네..
이글쓴넘 뻔뻔하고 무식한 얼굴한번 봤으면... 나쁜쉐끼... 몇 사람의 이야기를 마치 전체가 그런양 쓰셨구만... 에혀~ 짱나라~~
짱난다,,정말,,,흥청망청이라...우띠 기자가 모 이따위예여? 신불자들중 얼마나 흥청망청을 해보았을까...바부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