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갖 꽃향기가 넘쳐나는 신록의 계절 오월에 금천구육상연합회 회원 여러분 들이 임진생 용띠 다섯사람을 위해 정성어린 합동회갑연을 베풀어 주신 것에 대해 늦게나마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그날(2012년 5월 20일) 안양천 금육회 일요모임의 장소에서 축하 현수막을 배경으로한 기념촬영으로 시작된 축하연이, 런닝 후 마무리 운동까지 성실히 마치고서 부페 연회장으로 옮겨졌지요.
호사다마랄까 마무리 운동 말미에 회원님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한 일이 있었지만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뚝뚝 떨고 일어나셔서, 무사히 축하연을 마친 은규 갑장님과 그 가족에게도 감사를 드림니다.
우리 회원님들이 모두 질서정연하게 식장에 자리잡은 가운데서 힘찬 박수를 받으면서, 각 가족 입장, 가족대표의 꽃다발 전달과 아버님 소개, 용띠 다섯명의 기념촬영, 다섯가족을 대표하여 은규 아드님의 인사말, 60돌 축하케익 촛불점화, 생일 축하노래 합창, 소등 및 폭죽 터뜨리기, 금육회 회장님 축하말씀, 축하케익 짜르기, 각 가족단위 기념촬영, 금육회에서 마련한 선물 전달, 어버이 은혜 노래합창, 회식 순으로 진행된 축하연이, 최일성 운영위원장께서 손수 심혈을 기울려 선택해오신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멋진 창을 들으면서, 참으로 흥겨운 분위기로 무럭익어 갔지요!
우리 회원분 들과 가족분 들 약 80 명이 화합이 되어 서로 축하해주고, 축하받고 하는 분위기가 거의 11시 30분까지 이어졌지요. 시간과 장소가 허락했드라면 마음껏 춤도 추고 노래도 부르고 했을 텐데...
좀더 넓고 좋은 장소로 모시지 못해서 정말 미안 했으요, 용서를 빕니다.
저도 그날 너무 기분이 좋아 한잔 두잔 주고 받다보니 끝에가서는 만취하여, 비틀거리며 혼자서 콧노래를 부르면서 걸어서 귀가했어요. 그런데도 집에 당도해 보니 회갑기념 선물과 기념타올과 꽃다발은 잃어버리지 않고 손에 쥐고 있어 참 신기 했답니다.
우리 회원님들과 함께, 지난 10 여년 동안 안양천 변과 전국 곳곳의 대회장과 제주도 감귤 마라톤까지 같이 땀을 흘리며 생사고락을 함께하면서, 세월가는 것을 몰랐는데 어느세 환갑이라니... 정말 믿기지 않습니다.
우리 회원님들께서 밑바탕에서 우려나오는 끈끈한 정으로 마련해주신 뜻 깊은 자리를 평생 잊지 못할 것입니다. 저의 일생 중 가장 흐뭇하고 흥겹고 정겨우면서 고마운 자리였습니다.
그날의 행사를 마련하시느라 앞에서 이끌어 주신 유 회장님, 최 운영위원장님, 이 사무국장님, 그리고 자질구레한 일들을 손수 챙기시고 시작전 부군때문에 큰 홍역을 당하고도 꿋꿋하게 행사를 마무리했으며, 금육회의 안살림을 맡아하시는 손 여성수석부회장님, 자리를 함께한 강구덕 의원님, 그리고 옆에서 뒤에서 묵묵히 축하를 보내며 끝까지 귀중한 시간을 내어 자리를 함께한 회원여려분들의 성원과 축하와 지극한 정성에 다시 한번 머리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그날 사진촬영을 위해 음식도 제대로 못드신 최일성 운영위원장님, 선약이 있는데도 마다하고 용띠들의 회갑연에 참석하시어 촬영기사로 애쓰신 이재국회원님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무려 168장의 사진(안양천변 48매, 축하연장 120매)과 동영상을 카페에 올리셨군요... 참으로 수고 하셨습니다.
그날의 행복했고 흥겨운 시간들을 다시한번 떠올리면서, 자리를 같이한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면서, 금육회 모든 회원님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기를 간절이 빌면서, 우리 금천구육상연합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금천구육상연합회 화이팅, 화이팅, 또 화이팅!
첫댓글 김갑교님의 글을 읽으니 미안한 마음이 앞서네요,
그날 다른 약속이 있어 끝까지 함께하지 못해 대단히 죄송합니다.
"고희연" 도 금천구육상연합회 에서 임진생 다섯분 모두 고희연 마라톤 기념 달리기 하시길 바랍니다.
늘 건강관리 하시고 다섯분 늘 행복하세요~
다시한번 축하 드림니다
더욱 잘해볼려고 노력은 했지만 전문지식이 없어 매끄럽지는 못했습니다만 회원분들의 열띤 박수와
웃음소리에 좋은분위기만 기억에 남습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
앞으로더욱 열심히 운동해서 더욱 건강한모습으로 므찌인생 함께 살아가봅시다레 하하하
환갑을 맞이하신 우리 금천육상 흑용띠 형님 다시한번축하드립니다.
형님들과 함께할수있어서 항상 즐겁고 행복합니다,
오래도록 금천육상회원님들과 함께하며 건강도 챙기고 늘 행복하기를 바라겟습니다,
회갑을 맞으신 다섯형님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축하드림니다
항상 즐겁게 운동하며 건강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