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그 땅의 소산물을 먹은 다음 날에 만나가 그쳤으니 이스라엘 사람들이 다시는 만나를 얻지 못하였고 그 해에 가나안 땅의 소출을 먹었더라” (여호수아 5:12) 아멘! 먹을 것이 없는 광야에서 하나님은 만나로 이스라엘 백성을 먹여주셨습니다. 그런데 그 만나는 광야에서만 그들에게 주신 것이 아닙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갔을 때도 그들은 만나를 먹었습니다. 그러던 만나가 그들이 가나안 땅의 소산물을 먹은 다음날부터 내리지 않았습니다. 가나안 땅의 소산물을 먹은 다음날부터 그들은 더 이상 만나를 얻을 수 없었습니다. 땅에 먹을 것이 있었기 때문에 그들에게 더 이상 만나는 필요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아니 땅에 소산물이 있었어도 그것을 먹지 않았을 때는 만나를 주셨지만 땅의 것을 먹었을 때는 더 이상 만나는 필요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우리가 하나님만 의지하면 하나님은 지금도 하늘에서 만나를 내려주실 것입니다. 필요하다면 만나뿐 아니라 메추라기도 보내주실 것입니다. 그런데 땅의 것을 먹으면, 땅의 것을 의지한다면 그것들로 인해서 살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만을 의지한다면 하나님은 지금도 만나도 내려주시고 그들의 신발이 헤어지지 않게 해 주실 것입니다. 내 힘과 경험, 능력과 지혜를 의지하면 땅의 것들을 먹고 사는 것과 같다고 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의지하면 하늘의 만나를 먹고 사는 것과 같다고 봅니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 중심으로 하나님 뜻대로 산다면 하늘의 만나만이 아니라 메추라기도 풍성히 얻게 될 것입니다. 나는 무엇을 먹고 있나 싶습니다. 땅의 소산물을 먹고 있는지 아니면 하늘의 만나를 먹고 있는지... 나는 무엇을 의지하고 있나 돌아봐야겠습니다.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살므로써 하늘의 만나와 하나님의 돌보심 속에서 사는 우리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