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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과 5월
 
 
 
카페 게시글
자작시,자작곡,수필등 우정의 무대.
김선생 추천 0 조회 50 23.12.28 18:23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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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12.30 14:06

    첫댓글 이 언제적 프로인가요 ^ !!!!. 아직은 나라가 경제적 풍요를 누리지 못했던 시절 모습이 군인들 복장이나 얼굴에서 느껴지는군요. 요즘 좋은 군복에 기름져 보이는 군인들과 차이가 많이 느껴지네요. 방송을 하던 이상용 씨도 늙으셨고 저기에 나온 군인들도 아마 50 대에 이르렀으리라 생각됩니다. 저 또한 저를 군에 보낼 때 걱정 많이 하시며 눈물 지으시던 어머니 모습이 다시금 생각납니다. 그땐 제대하면 정말 잘 해드린다고 했는데 무사히 돌아와 함께 생활하다 보니 그 맹세가 도루묵이 되고 말았지만요. 주제가 장면 속에 저희 부대 마크를 발견하니 매우 반갑습니다. 제대 후 전우회 모임이 있어서 연락이 오곤 했는데 한번도 참석을 안 하니 이젠 연락조차 안 오는데 나이가 드니 불러주면 이젠 한번 가보고 싶다란 생각을 해 봅니다.인생의 가장 지우고 싶었던 시절이었는데, 늘 그리워 하면 서 사는 건 참으로 아이러니 합니다. 고생 때문 이었는지, 가장 젊을때 였기 때문이었는지.. ..누군가 물어본다면 저는 둘다 라고 대답하고 싶습니다. 저도이젠 노화 현상이 와 가늘어진 팔과 늘어진 얼굴이 저때를 더욱 그리워 하게 하는군요. 오늘 꿈에 그 고생했던 시절

  • 23.12.29 20:10

    로 가볼 수 있으려나 오늘 같이 일하던 분과 군대시절 얘기도 나눴고 옛날 동영상도 보았고 재료가 넘치니 말입니다.

  • 작성자 23.12.29 20:35

    @하마 저는 80년 초..국방색 군복울 입고 철원에서 군 시절을 보냈습니다. 무지 추운 곳이지요. 연병장 눈 쓰는 게 무척 싫었는데.. 지금도 대문 앞 눈은 제가 씁니다.^^ 저 프로는 그 이후이기에 저 군인들도 50대지 싶습니다. 가슴이 뭉클하고 울컥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저보다 앞선 세대시니.. 더 혹독한 군시절을 보내셨겠지요. 지나고 나면 추억으로 남습니다. 세월처럼 무심한 건 없다고 늙어가는지~ 조금씩 반갑잖은 몸의 변화를 자박자박 느끼며 무거운 일상 묵묵히 삽니다. 약해지는 근육을 유지하기 위해 꾸준한 근력운동과 스트래칭은 매일 하며 삽니다. 눈시울이 뜨거워지고 어둡고 무거운 일들이 점점 많아지지만.. 그게 인생이라고 자위하며 삽니다. 모든 게 자연질서니까요. 물 자주 드시고.. 양질의 지방과 단백질은 꼭 챙기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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